중동 전쟁 여파로 3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 상장사 시가총액이 840조원 넘게 증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372조원이 빠져나가며 전체 감소분의 44%를 차지했다. 전쟁 장기화 우려와 반도체 업종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 변동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4347조9260억원으로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5146조3731억원보다 798조4470억원 감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6307.27을 기록했던 지난달 26일 시가총액 5199조9615억원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욱 커진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655조2988억원에서 612조7928억원으로 42조5059억원 줄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전체 감소액은 840조9529억원에 달한다.


이쯤 되면 우리가 미국한테 전쟁배상금 받아야하는거 아닌가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