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가 6월 말 종료되면서 7월부터 국내주식 비중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스피가 3월 말 대비 약 70% 급등하면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이 목표치(14.9%)를 크게 초과해 수십조원 규모 매도 압력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최근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20.8%로 확대하고 허용범위를 28.8%까지 늘렸지만, 폭등세로 인해 리밸런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주식보다 국내채권으로 자금 이동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민연금 매도 물량 자체는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수 있으나, 외국인 매도와 겹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