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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9:14
조회: 21,283
추천: 4
대작 만화 이야기 - 강철의 연금술사2001년 연재를 시작해 27권으로 2010년에 완결을 한 소년만화입니다.
강철의 연금술사(하가렌으로 축약해서 부르기도 함)은 주인공 에드워드 엘릭과 그의 동생 알폰스 엘릭이 인체연성을 통해 잃어버린 몸을 되찾기 위한 이야기 입니다. 이 만화에서 나오는 연금술은 우리가 아는 연금술과 이론만 비슷할 뿐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화학을 이용하는건 맞지만 그것을 이용해 마치 마법처럼 1:1의 비율로 전혀 다른 형태로 '연성'하는 것 입니다. 대표적으로 석탄 - 다이아몬드 처럼 말이죠. 때로는 피 속에서 철분을 연성해 칼을 만들기도 합니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 1. 탄탄한 스토리라인 앞서 말했듯 에드와 알폰스는 연금술사이면서 천재입니다. 애초에 연금술사 자체가 천재들인데 이 두 형제는 10살, 9살때 이미 그 범주를 넘어서서 연성을 통해 인간을 만들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어릴때 병으로 죽은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인체의 주요성분을 분석해 재료를 준비하여 '인체연성'을 하려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했고 알폰스는 몸을 통째로 '저 쪽 세계'로 빼앗기고 에드는 다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 때문에 알폰스를 잃었다고 생각한 에드는 자신의 오른팔을 제물로 알폰스의 혼을 불러와 갑옷에 장착시킵니다. 정신을 차린 뒤 에드는 잃어버린 팔과 다리를 강철의수, 의족으로 바꾸고 국가 연금술사의 자격을 얻어 군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잃어버린 몸을 되찾기 위해 전설로 내려오는 연금술 증폭기인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여행을 하는 도중 만난 호문클루스라는 인공인간의 습격으로 자신들이 찾는 현자의 돌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극 초반부터 현자의 돌이 무엇인지 알게되면서 에드와 알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 스토리라인을 따르다보면 기존 만화에선 보지못했던 것이 나옵니다. 가령 원피스에서 루피의 기어2, 나루토에서 나선환, 드래곤볼에서 초사이어인처럼 성장하는부분이 이 만화에는 없습니다. 만화 시작할 때부터 주인공일행의 강함은 10이었다면 극 후반에선 12정도입니다. 애초에 육체적인 강함은 완성되어 있었으며 그 또한 먼치킨 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주인공보다 강한 인물은 얼마든지 있고, 그들이 또 주인공을 압살할 정도는 아닙니다. 파워인플레가 매우 평준화되어있기 때문이죠. 주인공일행의 성장은 정신적 성숙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인물들의 매력도 강철의 연금술사가 '완벽한 만화' 라고 찬사받는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 갖가지 인물들이 가지는 성격들이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강철의 연금술사에는 저마다 가지는 정의와 신념 때문에 확실한 악역이 몇 없습니다. 또한 주인공편이라 할지라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뿐 정의감,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이는 주인공 일행을 제외하곤 꼬집어 말할 수 없습니다. 악당들 중에서도 오직 '악'을 위해 태어난 인물은 몇 없습니다. 특히 주인공일행을 번번히 막는 호문클루스들 조차 자신들이 바라는 바를 위해 행할 뿐, 그것을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들의 입장에서 가지는 생존을 위한 투쟁이죠. 여기서 호문클루스는 7가지 죄악으로 매우 특수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불멸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불멸의 몸은 완벽한 불사신은 아니고 재생력이 매우 뛰어난 수준입니다. 그 외에도 엑스트라로 치부될 많은 인물들이 극 최후반까지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응원단장 야무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물이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극 후반까지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작가가 스스로 밝히듯 주인공 일행의 생일조차 정해지지않았습니다. 쓸때없는 부분에 신경쓰지않고 오직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3. 완벽한 결말 강철의 연금술사가 가장 찬사받는 것은 그 결말을 너무 완벽하게 맺었기 때문입니다. 떡밥의 완벽한 회수. 그리고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결과. 열린결말처럼 약간 찝찝함을 남기는 것도 아닌, 극 속에서도, 보는 사람들에게도 그야말로 100점짜리 로 막을 내립니다. 이처럼 완벽한 결말을 내린 만화가 얼마나 있을까요? 심지어 인물의 과거 얘기를 하느라 질질 끄는 내용도 없습니다. 과거얘기는 스토리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외엔 절대 넣지 않음으로써 스토리의 맥을 이어갑니다. ![]() 4. 애니메이션과의 연계 2003년에 시작한 애니메이션은 얼마되지않아 원작 스토리라인을 넘어서버립니다. 일반적인 경우(나루토, 원피스)오리지날 스토리를 중간중간 넣어 회수를 늘리는 방식을 취하지만 강철은 오리지날 스토리를 만듭니다. 이 2003년판 애니는 매우 좋은 평을 받으며 독자노선을 밟게 됩니다. 원작과 TV판 모두 호평을 받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2배의 기쁨을 선사합니다. ![]() 5. 작가의 주제의식 일본만화에서 유독 잘 드러나면서 보기싫은 것 중 하나가 과도한 교훈적 의미와 사랑에 대한 집착입니다. 이런 부분은 별 이유도 없이 오직 사랑이 최고며 그것이 사람 모두를 행복으로 이끌어간다는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고, 툭하면 내뱉는 교훈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꺼리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강철에도 이런 부분이 드러나 있지만 그것 모두 읽는 사람이 알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라인에 잘 부합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교훈을 내뱉지도 않고 스스로의 독백 또는 동생과의 대화를 통해 그러한 사실을 알아갑니다. 최종 결말에서도 모든 이들이 노력하고 지키려는 것에서 작가가 무엇을 중요시여기고 있는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한번 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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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