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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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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압박주의) 고이아니아 사건 #1![]() 고이아니아 사건 1987년에 브라질 고이아스 주 고이아니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 사고다. 사실 정말 간단히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안전불감증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초특급 대형 사고로 발전했다. ![]() 1. 사건 진행 사건의 시작은 브라질 고이아니아 지방의 한 암 전문 의료원에서 시작되었다. 1985년, 이 의료원이 새 건물로 이전을 하면서, 1977년에 구매했던 암 의료기기를 낡은 건물에 놓고 떠났다. 그런데 철거 과정에서 건물의 소유주와 의료원 간에 법적인 분쟁이 일어나 철거가 지연되었고 암 의료기기도 방치되었다. 법원은 경비원을 보내 이를 지키도록 했다. 의료원 측은 암 의료기기를 폐병원에 남겨 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지만 이들이 기기를 철거하지 못하게 하는 법원 판결이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기기는 계속해서 방치되었다. 시간이 흘러 1987년 9월 13일, 경비원이 무단 결근을 하면서 경비가 허술해진 사이 주변에 사는 '호베르투 도스 산토스 아우베스'와 '와그네르 모타 파헤이라'라는 두 도둑이 병원에 침입해서 값나가는 물건들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문제의 암 치료기기를 발견했고, 돈이 될 것이라 생각해 이를 뜯어 집으로 가져갔다. 기기를 해체한 이들은 그 안에서 주먹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캡슐을 끄집어냈다. 캡슐을 만지면서 이들은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으나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캡슐을 해체하려 하는 동안 증세가 계속해서 더 심해지자 이들은 인근의 동네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들이 뭘 만지고 있었는지 전혀 몰랐기에 단순히 상한 음식을 먹어서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만일 의사가 그들이 뭘 하고 있었는지 알았다면 진료는 커녕 그 자리에서 혼비백산해서 도망쳤을 것이다. 고이아니아 사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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