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간단한 팁이라 대부분 아실 것 같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 글을 써봅니다.

 

새로 산 전차에 다른 전차 타던 승무원을 태울 때, 재훈련을 하지 않으면 숙련도 페널티를 받는건 다들 아실 겁니다.

 

같은 병과 승무원이라면 75%, 아예 다른 병과라면 50%까지밖에 숙련도를 발휘할 수가 없죠.

 

하지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페널티 받아봐야 50%까지는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같은 병과면 75%고요.

 

게다가 육감, 수리, 위장, 전우애나 기타등등 스킬도 모두 그대로 효과가 발휘됩니다.

 

모르긴 몰라도 새로 트리를 올린다고 잠시 저티어를 탈 때나, 혹은 새로 나와서 호기심에 잠깐 타고 치울 전차에

 

일일이 골드로 100%승무원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죠? 잘해봐야 크레딧으로 75%승무원 사는 정도가 보통이겠죠.

 

이때 기존 전차의, 되도록이면 같은 병과에서 육성해둔 승무원들을 잠시 빌려오는 겁니다.

 

숙련도야 페널티를 받지만, 스킬은 그대로인 나름 정예들을 공짜로 쓸 수가 있는거죠.

 

덧붙여서, 전차장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숙련도고 나발이고, 병과보다 육감 유무를 최우선으로 해서

 

대충 때려넣으세요. 전차장 역할이래봐야 숙련도 보너스랑 시야 정도인데, 육감에 비하면 시야 그까이꺼...

 

참고로 숙련도가 50%라고 시야까지 50% 되고 뭐 그런 것도 아닙니다. 아마 표기 스펙의 87%인가 그쯤 될거예요.

 

정찰 밖에 못 하는 경전 같은걸 잠깐 타는 경우라면 쌍안경으로 커버하면 되고요. 이큅 뗄 골드도 아깝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예 새로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어느정도 유용한 팁이 됩니다.

 

처음부터 공짜로 받은 초보분들은 알 도리가 없지만, 100% 숙련도의 승무원이란건 의외로 귀중한 존재거든요.

 

처음 시작할 때는 100% 승무원이던게, 안 그래도 빨리빨리 넘어가는 저티어인데 일일히 재훈련 시키다 보면 먹는

 

경험치보다 재훈련으로 잃어버리는 경험치가 훨씬 커서, 4티어쯤 가면 숙련도가 누더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러니, 그냥 같은 병과인 트리 쪽으로 최대한 올려서 처음 받은 승무원 재훈련 하지말고 쭉 쓰면 됩니다.

 

못해도 75%숙련도인 승무원들을 계속 쓰는거죠. 게다가 이 경우 스킬 숙련도까지 조금씩이나마 올라가고 말이죠.

 

그후 대충 4티어쯤 되어서 제대로 전환 재훈련 하면 적절하게 좀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겁니다.

 

 

아까운 크레딧, 이 팁으로 조금이나마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