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오탱의 장점은 여러가지 전차를 빠르게 돌아가며 몰수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2~3개의 트리를 함께 키워나가게 됩니다.
주력 탱크를 만들고 익숙해지는 것에 유리합니다.
월오탱의 전차들은 국가나 티어에 따라 그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몇개의 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큽니다.
우려를 무릅쓰고 제 주관적인 단어들로 전차들을 표현해보려합니다.
여러가지 글들을 많이 읽고 좋은 선택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0. 경(輕)전차 [Light Tank]
특별히 경전차를 구분해서 0번에 소개하는 이유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일부 정찰형 경전차를
어떻게 운용해야하는지 매우 어려워하고, 자신이 왜 높은 등급의 전차와 전투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게임에 분노(!)를 하시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소개차원에서 적어둡니다.
경전차는 정찰을 주력으로 하는 작고 빠른 전차입니다. 화력과 방어력은 보잘 것 없습니다.
5티어 경전차를 타면 자신보다 훨씬 높은 8~9티어의 전차들 틈에서 정찰을 해야하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8~9티어들은 경험이 매우 많기때문에 초반에 돌진해 들어오는 경전차들을 매우 잘 잡아먹고,
반대로 경전차들은 8~9티어의 주포 두방에 사망하기 일수라 사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역할이 정찰입니다.
따라서 아래의 세 전차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진 뒤에 개인 취향에 따라
타보는 것을 강하게 추천드리며, 첫 트리로 선택할 경우 1.뒤가 없는 점 2.난이도가 높은 점 등으로
월오탱을 접는 사태까지 갈수있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드립니다.
[소련 : T-50-2 / 미국 : M24 Chaffee / 독일 : VK2801]
덧. 프랑스는 8티어까지가 경전차입니다. 5~7티어까지는 마찬가지로 정찰탱의 역할을 해야하며,
기본적인 전차와는 성격이 매우 다르므로 프랑스트리를 선택하실 분들은 게임에서 프랑스 탱의
모습을 좀 살펴보신 뒤에 마음에 들 경우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중(重)전차 [Heavy Tank]
중전차는 하드스펙(겉으로 들어나는 공격력/방어력)이 매우 뛰어난 전차입니다.
따라서 많은 공부 없이도 1:1교전등에 굉장히 강합니다. 기동성은 미듐보다 떨어지나,
전반적인 전투력은 높은 전차로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유리한 전차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첫번째 트리로는 치우침 없는 준수한 성능을 가진 중전차 라인을
선택하여 키우실 것을 다시 한번 권장드립니다. 평균적이라는게 우수한 성적을 내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전의 꽃은 중전차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국가별로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매우 주관적으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의 공략도 함께 읽어보세요)
미국 : 표준형의 느낌으로 모자라는 점 없는 모습입니다.
일부 난이도 있는 전차와 극적으로 좋은 전차(T29)가 섞여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쓰기 쉽습니다.
소련 : KV-1계열같은 명차가 있으며, 방어력과 한방데미지 좋으며 근거리에 강합니다.
단, 명중률과 연사율이 떨어지고 장거리전이나 약점을 노리기에는 부족합니다. IS7트리를 타야합니다.
독일 : 간지나지만 어렵습니다. 독일에 티거가 있다던데.. 라는 말로 시작하시는 것이라면 비추입니다.
명중률과 관통력이 좋아 약점을 노리기 좋으나, 데미지가 높지않고 방어력이 약합니다.
(9-10티어는 반대로 방어력이 좋으며 성격이 좀 달라집니다)
영국 : 고티어의 방어력이 중전차가 아닌 중형전차 수준이라 운용에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트리입니다.
그 외에는 조언을 드릴만큼의 주관이 없습니다.
프랑스 : 이상합니다.
2. 중(中)형전차 [Medium Tank]
중형전차는 멋쟁이 전차입니다. 하지만 방어력을 희생하여 기동성을 얻은 만큼, 중전차와 화력교환을
하면 손해보기 쉬운 그런 전차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역할을 모두 잘 할수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여러가지
역할 중에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을수도 있으며, 이것은 모두 파일럿이 얼마나 게임과 지형 등을 이해하고
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트리이며, 월오탱의 특징상 경험을 빠른 손 등으로 극복할 수 없기때문에
전투 횟수를 어느정도 가진뒤에 올리는 것을 추천드리는 트리입니다.
("나는 FPS도 잘하니 이것도 잘할꺼야" 라는 말은 월오탱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매우 주관적으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의 공략도 함께 읽어보세요)
미국 : 전반적인 성능이 높아 쓰기 좋습니다. 역시 표준 성능에 가까우며,
생김새가 평범하여 어그로를 적게 끄는 장점도 있습니다.
소련 : 낮은 차체와 높은 은신율을 활용할 수 있다면 매우 좋습니다만,
성장구간 난이도가 높으며 시스템의 이해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미듐계열에서는 낮은 차체와 돌머리, 경사장갑의 유용함으로 방어력이 제일 우월합니다.
독일 : 성장구간에 난이도가 있으며, 후반까지 인내로 키워야 많은 것을 할수있게 됩니다.
방어력은 기대할 수 없으나 명중률이 매우 훌륭합니다.
영국 : 조언을 드릴만큼의 주관이 없습니다.
프랑스 : 이상합니다.
(프랑스는 제가 농담조로 적었으나, 다른 탱크와는 판이하게 다른 특징을 가지기때문에
위의 성격묘사에 들어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이 보시고 판단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3. 구축전차 [Tank Destroyer]
일명 탱디(혹은 TD)는 나쁘진 않으나 방어력과 포탑을 희생하여 매우 좋은 전차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탑이 없는 경우, 차체를 회전시켜야하기 때문에 운용이 어려우며 근거리에 붙은 전차를 상대하기에
매우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에 따라 전방 방어력은 훌륭하나 은신력이 약하거나 / 위장이 매우 강한데 방어력이 약하거나 /
다 좋은데 위가 뚫려있어 자주포에 취약하거나 하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 한 것처럼 포 성능은 항상 같은 티어에서 가장 좋습니다.
국가별로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매우 주관적으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의 공략도 함께 읽어보세요)
미국 : 목이 돌아가는 라인과, 목이 돌아가지 않는 라인이 있습니다. 동일 포를 사용하지만,
목이 돌아가는 쪽의 연사가 약간 느리며 목이 돌아가는 전차의 경우 상대적으로 쓰기가 쉽습니다.
단, 전차들이 매우 느린편이여서 인내가 필요합니다..
소련 : 위장율이 매우 좋아 덤불 뒤에 있을 경우, 적이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티어에서는 똥포(명중률이 낮은 단포신의 고구경포)를 사용하여 명중률이 매우 낮고 관통도 낮아
HE탄을 사용하나 최고 티어에서 갑자기 성격이 변화하여 매우 높은 명중률을 가지는 포로 진화합니다.
독일 : 전면방어력은 좋은편이나, 독일 전반적인 하부에 약점이 있고 은신력이 매우 약합니다
어디서든 쉽게 발각되는 편이며 고티어의 자주포에 취약합니다. 최종티어인 10티어가 최약체로
평가받기때문에 현재로서는 키우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프랑스 : 저티어에서 난관이 좀 있으나 현재 최강 전차인 포슈155가 최종트리에 있다는것이 매력입니다.
전면방어력도 훌륭하고, 위장, 공격력 모두 갖춘 균형잡힌 전차라인입니다.
4. 자주포 [Self Propelled Gun]
다른 트리는 10티어까지 있는것에 반해 자주포는 8티어가 끝으로, 성장에 많은 경험치가 필요합니다.
경험치를 폭발적으로 얻기도 어렵고 / 차량이나 부품이 자주 바뀌지 않기때문에 굉장히 인내가
필요한 라인으로 주력 트리를 자주포로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각 국가별 자주포도 2티어에서부터 파고들기보다 4~6티어로 한번에 진입할 수 있는
테크트리가 존재하며 그쪽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포만 타면서 성장시키는건 인내심의 실험입니다.)
자주포는 따로 국가별 평가를 적지는 않겠습니다..
힘이 빠져서...
라프
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