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주일 반만에 월탱을 하던 중. 

저는 그런 비극이 제게 일어날지 상상도 하지 못 했습니다.

한국서버 시절부터 차단은 절때 하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었지만, 오늘 그 맹세를 깨트릴뻔 했습니다.
오오 세르비여 제게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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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사람을 고문하기 위한 기술의 연구는 있었습니다.

오늘 알아볼 고문은 "15분 내내 핑찍기 입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핑을 찍는 아군 그릴레님.
제가 라인전을 하는도중에도 계속해서 핑을 찍습니다.
라인전이 끝나고 남은 적을 찾는과정에서도 계속해서 핑을 찍습니다.
벌써 여러번 아군이 spam행위를 하지 말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굴하지 않습니다.
불국의 의지로 핑을 찍습니다.
do not spam이라는 영어를 읽지 못하시는 분일까 염려되어, 국가를 찾아보았고, 한국인인것을 알아내어 한국어로 핑을 그만 찍으라고 하였지만, 그는 멈추지 않습니다.

마치 그는 소방차는 빨간불에도 멈추지 않는다구 boy를 외치는것처럼 계속해서 핑을 찍었습니다.

차단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저는 15분간 일어나는 끔찍한 정신공격에 "아 사람이 정말 핑대문에 정신병에 걸릴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했습니다.


살려주세요.
진짜루..

* 저는 본 리플레이를 봄으로써 일어나는 암에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 결과창도 첨부하지만, 결과로 디스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보통 올리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