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요새는 얼라 호드 이중간첩 업적도 있고 해서 많이들 양진영 하시지만,

저처럼 규칙적으로 얼라 호드 꾸준히 하는 사람 아니면 가끔 용어가 안 들어올때도 있습니다.

 

얼라 냥으로 무작 신청을 하다가 30분쯤 후에 딱 ! 걸린곳이 암흑주술사 중고 팟...

다행히 검귀가 보이는걸로 바서 아마 2넴만 잡고 파탈한거 같습니다.

 

그치만 뭔가 꼬였는지 3트나 해서 겨우 잡고,

나즈그림 앞에 도착하니 저처럼 중간에 들어온분들이 아닌 첨부터 하신분들은 공략 반복 해서

글쓰는거 보니 다들 업셋 된듯한 분위기 같았고,

시작 하는데...

1트는 광폭화 전멸... 죽기전에 보니 쫄들이 10마리 넘게 돌아댕기데요 ㅎㅎㅎㅎ

 

2트째...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막판 나즈그림 피가 광태로 되니 피가 1억쫌 넘었을때

아즈샤라 사제가 공대창으로 씁니다.

 

"블러드 "

 

근데 파티에 법사는 안계시고 술사는 한명, 야냥 두분 계셨지만 둘다 야수정령...

다들 술사님만 보고 계신거 같습니다.

 

"블러드"

"술사님 블러드 !!"

"야야 너 임마 블러드 "

"ㅅ ㅂ 블러드"

 

순간 생각하기에 어 ! 내가 지금 호드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들 블러드라고 하데요 ㅎㅎ

 

그러다가 한분이

"술사님 영웅심 " 하니

그때 들어가더라고요. 하지만 방태로 변환 ㅇㅅㅇ;;

온갖 욕설이 나오고...

물론 그팟도 전멸 했습니다.

 

나중에 술사님이 자기보고 그랬는지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사과 하는데,

25명중에 한명만 "영웅심"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다 블러드라고 ㅎㅎ

 

진짜로 얼라만 계속 해오신분이라면

이 블러드라는 말이 귀에 안들어 올때가 있답니다.

저도 신기로 공대가면 헌오라는 말보다 오숙이 더 귀에 잘들어온답니다.

 

암튼 오늘의 교훈은

 

간첩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