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1. 의문의 물체

 

성기사 플레이어(*이후부터는 편의상 대영주로 칭함)는 달라란에서 카드가와 대화합니다.

 

<카드가는 당신이 한 말에 대해서 대해서 심사숙고합니다.>

 

카드가 : 그 물체가 지옥불 폭풍을 가르고 나타났고, 정찰병들의 몸을 타고 흐를 만큼 강력한 힘을 발했다는 말이오? 그토록 강력한 물체라면 분명히 불타는 군단에 맞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요! 그대가 그 물체를 탐색하는 동안 다른 조합의 지도자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하겠소. 크라서스의 착륙지에 그리폰을 대기시켜 놓았소. 빛이 그대를 인도하기를.

 

대영주는 그리폰을 타고 직접 수라마르 해변을 수색합니다. 해저 동굴에서 Yorg Murkmouth라는 바다거인을 처치하고 물체를 회수합니다. 달라란에 있는 수호자의 회의실에서 다시 카드가를 만납니다.

 

카드가 : 정말 흥미롭군! 이건 절대로 군단이 만든 물건이 아니오. 더 자세히 살펴보겠소.

 

카드가의 외침 : 여기서 시네마틱 영상이 나올 거요!

[시네마틱 영상은 아직 안 나오지만, 이후의 대사를 보면 투랄리온이 등장하는 듯합니다.]

 

카드가 : 투랄리온이 살아있다니! 오랜 세월 동안 내 친구는 군단의 세계 어딘가에서 고립되어 쓰러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소. 하지만 그가 아직도 살아있고 위험에 처해있다니,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군. 서둘러야 하오. 이 물체의 신성한 용도를 알아내야 하오. 투랄리온이 언급한 예언자는 분명히 드레나이들의 지도자 벨렌일 거요. 이 물체를 엑소다르로 가져가시오. 그 곳에서 벨렌을 만날 수 있을 테니. 차원문을 열어주겠소. 돌아올 준비가 되면 이 횃불을 사용하시오.

 

 

 

2. 엑소다르 전투

 

대영주가 차원문을 타고 가 보니, 엑소다르는 에레다르로 구성된 군대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예언자 벨렌의 외침 : 우리는 빛의 전당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겠네! 이 곳으로 온다면 안전하네. 하지만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네...

 

대장군 라케쉬의 외침 : 너의 환영이 오늘의 일을 알려주었느냐, 예언자여? 우리가 올 것을 알기는 했느냐? 킬제덴님의 말씀을 네 놈에게 전하러 왔다. 네 동족들의 피로서 전해질 말씀을 말이다! 정의는 실현될 것이다! 이 배신자 "드레나이"들에게 겁쟁이다운 죽음을 선사해라. 놈들의 시체를 훼손시켜서, 아직 살아있는 놈들도 자신을 기다리는 운명을 똑똑히 목도하게 만들어라! 

 

벨렌 : 라케쉬... 그 이름은 에레다르어로 "도살자"를 뜻하네. 킬제덴이 우리 종족을 학살하기 위해서 에레다르 군대를 보낸 건 절대로 우연이 아닐 것이야. 기만자가 자신을 거역한 자들에게 "창의적인" 형벌을 가하고 있는 게야.

 

벨렌은 빛의 전당에서 강력한 빛의 방어막을 형성해서 드레나이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벨렌 : 최악의 위기에 운명이 그대를 우리에게 인도했군, 영웅이여! 자네의 목적이 시급하다는 것은 알 수 있네만, 저 침략자들을 몰아내지 않으면 우리 모두 살아남지 못 할 것이야. 우리 종족을 지키기 위한 방어막을 유지하려면 나의 모든 힘과 주의를 집중해야 하네. 유감스럽지만 자네 혼자서 악마들로 가득찬 홀 내부로 진입해야만 하네. 부탁일세, 엑소다르를 수색하면서 생존자들을 찾고 군단의 침공 거점 차원문들을 파괴해주게. 서둘러야 하네. 이 방어막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네!

 

한편 라케쉬는 부하들에게 벨렌의 방어막에 특공을 감행하라고 명령합니다.

 

라케쉬 : 하수인들아, 너희의 육체로 방어막을 들이받아라! 저 방어막이 무너지는 즉시, 드레나이 놈들의 최후의 희망도 꺾이리라!

 

대영주는 벨렌의 말대로 엑소다르 내부에서 생존자들을 피신시키고 차원문들을 파괴합니다.

 

수정 회랑 (엑소다르 주술사 구역)으로 가면 노분도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선견자 노분도 : 우리는 수정 회랑 북쪽의 무너진 수직 통로로 대피했네. 악마들의 학살을 최대한 저지하고는 있지만, 우리의 방어선은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네!

 

모든 차원문을 파괴하면 드레나이도 반격을 개시합니다.

 

벨렌 : Divinius, 대영주가 습격을 저지했네. 우리의 홀에 남아있는 악마들을 처치하게. 우리 동족들을 위하여 엑소다르의 완전을 다시 확보하게!

 

Divinius :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예언자님!

 

벨렌 : 라케쉬가 아직 어딘가에 있네. 우리 동족들의 다시 평화를 찾으려면 반드시 그 자를 막아야 하네.

 

벨렌 : 자네가 나에게 긴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먼 길을 왔다는 건 아네. 그대가 가져온 것은 빛의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네. 바로 태초의 나루 제라의 핵이지. 핵의 내부에는 지혜가 담겨 있네. 군단에 맞서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지혜야.

 

벨렌 : 제라의 계통을 이은 나루만이 이 핵의 봉인을 풀 수 있네. 그대가 이 곳에 온 이유가 바로 이것일세! 그리고 불타는 군단이 엑소다르를 침공한 진정한 목적도 바로 이것이야.

 

벨렌 : 제라의 계통을 이은 마지막 나루, 오로스는 엑소다르의 중심부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네. 놈들이 오로스를 파괴한다면, 제라의 핵에 들어있는 지식은 영원히 소실되고 말 것이야.

 

대영주는 벨렌과 함께 오로스를 향해 달려갑니다.

 

 

3. 라케쉬

 

라케쉬 : 예언자 주제에 예측하는 솜씨는 형편없구나...

 

오로스가 고통에 가득찬 소리를 냅니다!

 

라케쉬 : 공격당하면서 노래라도 부르는 거냐! 정말 재미있는 짐승이로군! 이 놈이 말살당하는 것을 즐겨주마.

 

벨렌 : 빛이 놈에게 천벌을 내릴 것이야!

 

벨렌 : 우주선의 중심부까지 인도하겠네. 나의 보호막이 통로에 있는 지옥의 오염을 정화할 테니 보호막 안에 있게.

 

벨렌과 대영주가 엑소다르 중심부에 도착해서 라케쉬를 마주합니다. 라케쉬가 오로스에게 지옥 마력을 퍼붓고 있지만, 오로스는 아직 살아 있습니다.

 

벨렌 : 늦지 않았군! 빛의 은총과 영광을. 나는 오로스를 치유하겠네. 그 후에 함께 라케쉬를 처리하세.

 

오로스를 뒤덮은 지옥 마력을 벨렌이 정화합니다.

 

벨렌 : 너는 패배했다, 라케쉬! 오로스는 소생했고 이제 네놈이 저지른 잔학행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라케쉬 : 아, 운명의 영웅들이 왔구나! 니가 날 이긴 것처럼 보이겠지, 벨렌! 하지만 내가 항복하고 빛의 심판을 받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하나 있다.

 

라케쉬가 지옥절단기와 비슷하게 생긴 기계인 말살자(Annihilator)를 소환해서 오로스를 공격합니다.

 

오로스가 붕괴되며 비통한 장송곡을 내지릅니다.

 

라케쉬 : 패배를 배우기도 전에 승리를 배울 수 있겠느냐? 와라. 패배해라. 죽어라.

 

리아드린과 맥스웰 티로서스가 합류합니다.

 

리아드린 : 대영주님, 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예언자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 재회하게 되었군요. 하지만 결과는 우리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벨렌 : 대영주. 그대의 신호에 맞춰 공격하겠네. 그대가 이끄시게!

 

벨렌과 대영주, 맥스웰, 리아드린이 라케쉬를 상대로 승기를 잡습니다.

 

라케쉬 :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느냐? 설령 내가 죽더라도, 너는 패배의 쓴 맛을 느낄 것이다!

 

라케쉬 : 아르거스의 아귀에서 네놈들의 파멸이 다가온다! 이제 곧, 떨어지는 별의 힘이 말살자를 가득 채우고 네놈들 모두를 쓸어버릴 것이다! 이 곳은 잿더미가 되리라!

 

라케쉬가 자폭을 시도합니다.

 

벨렌 : 안 돼... 전부 다 잘못되었어... 나는... 나는 이 곳에 있었던 적이 있어.. 하지만 그게 의미하는 것은...

 

벨렌 : 이럴 수는 없어!

 

벨렌 : 영웅들이여, 라케쉬를 죽여서는 안 되오! 멈추시오! 제발!

 

리아드린 : 벨렌님,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기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이 곳에 살아있는 모든 이들이 몰살당할 것입니다!

 

벨렌 : 그를 죽여야만 하겠다면 내가 그대들을 막을 것이야!

 

벨렌이 대영주를 공격하지만, 대영주는 그의 방해를 견뎌내며 말살자를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라케쉬 : 내가 최후의 순간에 보는 것은 바로 너의 얼굴일 것이다. 내가 재와 망각으로 돌아가기 전의 고통스러운 마지막 기억... 기꺼이 받아들이지...

 

벨렌이 달려가서 라케쉬의 시체를 부여잡습니다.

 

벨렌 : 내가 오늘을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지, 아이야.

 

리아드린 : 예언자님이 왜 저러시는 거죠?

 

벨렌 : 나는... 나는 보았다... 그리고 이 순간까지도 이해하지 못 하고 있었다.

 

벨렌 : 이제는 기억의 속삭임으로밖에 남지 않은 오랜 시간 전에, 내게는 아들이 있었다. 그 아이가 태어나던 날, 나는 하나의 환영을 보았다. 환영 속에서 나는 죽어가는 에레다르를 부여잡고 있었다. 그의 피부는 지옥 마력에 물들었고 전투의 상처들이 가득했다. ...너의 피부처럼 말이다.

 

벨렌 : 하지만 킬제덴이 나에게서 가족들을 앗아간 뒤로는 그 기억을 묻어두고 살았다. 영겁의 세월 동안 그 기억은 나의 마음 속 가장 어두운 곳에 남아있었다. 이제서야, 너를 내 품에 안고서야, 나는 깨달았다. 

 

벨렌 : 대영주, 이 곳에서 그대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네. 빛의 심장을 가지고 카드가에게 돌아가게. 그에게 전하게... 빛은 오늘 이 곳에서 죽었노라고.

 

벨렌 : 잘 가시게.

 

( *영상에서는 대영주가 바로 귀환해버렸지만, 벨렌의 대사가 뒤에 더 있습니다. 이후의 내용을 보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896&l=20727

 

 

4. 귀환

 

대영주는 달라란으로 돌아가서 카드가에게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전해줍니다.

 

카드가 : 킬제덴이 벨렌의 자식을 데려가서, 벨렌은 자기 아이가 죽었다고 믿게 만들고서는, 그 아이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게 만들 목적으로 군단의 장군으로 성장시켰단 말이오? 벨렌이 살게라스와 군단에 거역한 것을 완벽하게 보복하려고, 그 개자식은 13,000년을 기다렸단 말이오? 과연 기만자라고 불리는 놈답군... 벨렌은 자신의 사람들이 학살당한 뒤에 그런 비극까지 겪어야 했소. 그 누구라도 이런 일을 겪으면 신념이 흔들릴 수밖에 없지.

 

카드가 : "자네는 이 짐을 지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운명이 자네를 이끌었네." 투랄리온의 마지막 말은 지금도 내 마음 속에서 메아리치고 있소. 내 친구 벨렌과 드레나이의 운명이 걱정스럽구려... 하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오, 대영주! 지금 빛의 심장은 그대의 보호 하에 있소. 그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곳은 오직 한 곳 밖에 없소. 바로 그대의 전당이오. 빛의 심장을 가져가시오. 나는 달라란에 남아서 답을 찾겠소.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요.

 

대영주는 희망의 빛 예배당에 빛의 심장을 놓습니다.

 

<당신이 빛의 심장을 내려놓자, 그 안에 담긴 힘이 활성화됩니다.>

 

<당신은 희망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