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2517

신규 대장정 중 보게 되는 발키르, 그리고 나락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옛 적수들에 대한 컷신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아래의 영상은 9.1 패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아래 번역은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베나리와 함께 나락에서 코르시아를 탐험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데스모테론 요새에 갇혀 있는 다니카를 만나게 됩니다. 오딘의 발키르 중 하나인 다니카는 모종의 이유로 다른 자매들과 함께 코르시아로 온 것으로 보이나, 살아남은 것은 다니카 뿐인 듯 한데요.

그를 풀어주고 나면 새로 추가된 컷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그 배후에 헬리야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헬리야는 오딘의 발키르가 갖고 있던 정수를 이용해, 실바나스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홉 발키르 중 첫 번째인 안힐드를 되살리고자 하고 있었습니다.



다니카와 함께 용맹의 전당으로 돌아가면, 그는 오딘에게 헬리야의 전언을 전달합니다. 분노한 오딘은 나락의 공격을 명하고, 이를 통해 플레이어 일행은 간수의 눈을 파괴하게 되는데요. 이 도중 발키르들은 키리안의 군정관 아드레스테스와 클레이아를 만나, 서로의 모습이 얼마나 닮았는지를 깨닫기도 합니다.



"밤의 끝" 단편 소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실바나스는 어떤 끔찍한 사후 세계를 경험한 후, 아홉 발키르와 계약을 맺어 다시 살아나게 되었는데요. 이는 모두 간수의 계략이었으며, 그는 이런 방식을 통해 밴시 여왕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총 여섯 명의 발키르가 목숨을 잃었으나, 헬리야는 오딘의 발키르를 이용해 이 중 일부를 되살리고자 하는 듯 하는데요. 헬리야가 오딘에 의해 억지로 만들어진 첫 번째 발키르이며, 후에 무에잘라의 속삭임을 듣고 간수의 편에 서게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실바나스가 진정한 죽음을 맞는 것을 막아줄 발키르가 단 셋 밖에 존재하지 않으나, 실바나스가 이미 어둠땅에 있는 지금, 이것이 무엇을 뜻할지는 불투명합니다. 또한, 발키르를 되살리고자 하는 헬리야의 의식이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인지는 불투명하나, 지배의 성소 공격대 내 아홉수 전투에서는 살아남은 세 명의 발키르가 전투를 벌이고, 나머지 여섯 발키르는 짧은 시간동안 모습을 드러내 전투를 돕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