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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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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리퀴드 맥시멈 11일차 인터뷰12.1 리퀴드 맥시멈 11일차 인터뷰 Q1 7넴 유령 패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는 꽤 멋진 것 같다. A1 내가 직접 해보지는 않아서 직접 하는 공대원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보통 어려운 보스를 트라이할 때는 내가 디코에서 재밌냐고 물어본다. 신기하게도 대박이다 또는 최악이다 하고 극단적인 반응이 돌아곤 한다. 솔직히 밖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잘 짐작이 안간다. 내 생각엔 유령 패턴이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유령 패턴이나 작동 방식에 문제가 많긴 한데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아마 멋진 기믹이긴 할 거다. 확실히 와우의 다른 어려운 단일 패턴과 어깨를 같이 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틴드랄 씨앗이 떠오른다. 물론 틴드랄 씨앗이 비교도 안 되게 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단일 패턴 자체만 놓고 보면 매우 상징적이고 어려운 패턴 중 하나이다. 이게 르우라 칼날이나 틴드랄 씨앗 꼴이 되어서 앞으로 3년 내내 모든 보스에서 유령이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꽤 괜찮은 일회용 패턴인건 맞다. Q2 시청자 입장에서 시청할 때에는 뭐가 잘못되고 있는지 가끔 파악하기 어려운 것 같다. 7넴 진도를 더 뽑는 것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A2 일단 2페가 미쳤다. 그리고 완전 운빨이 심하다. 예를들어 유령이 나왔는데 전방기가 벽처럼 길을 가로막을 수 있다. 같은 자리에 서 있는데도 어떤 유령 패턴에서는 딱 4마리만 지울 수 있어서 2페 내내 남은 5마리 유령을 데리고 엄청 어렵게 해야만 할 때도 있다. 그냥 그런 식이다. 그걸 방지하는 유일한 방법, 운빨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유령들을 전방기 안쪽으로 몰아넣는 것인데 그건 계속해서 전멸을 유발하게 될 미친 짓이다. 잘 모르겠다. 사실 진짜 우리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하루의 첫 시작을 깔끔하게 하지 못한다는 점인 것 같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웬지 모르게 어쩌면 다른 레이스에서도 흔한 일이긴 한데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뭘할지 이야기 하고 첫트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날이 있다면 정말 잘 해낼 수 있을 텐데 그렇다. 하지만 빡겜을 할려면 점심시간까지는 걸리는 것 같다. 좀 이상하다. 그래서 그 문제만 해결하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한다. Q3 빡겜 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막넴이나 막넴 전 넴드에 도착했을 때 나오는 이런 징크스 같은 트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끔 보면 하루의 중간 까지는 마치 벽에 부딪힌 것처럼 막혀 있다가 밤 늦게가 되어서야 폼이 살아나는 것 같다. 역사적으로 그런건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닌데도 말이다. 밤이 깊어질수록 정말 잘하기 시작하는데 다른 보스에서는 밤 늦게까지 그렇게 폼이 좋았떤 적이 없었다. A3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잘 모르겠다. 진짜 항상 그렇다. 그게 진짜 팩트이다. 너무 이상하다. 내 생각엔 우리들이 그냥 아침혀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시작은 엄청 좋았는데 밤에 완전이 엉망이었던 레이드도 있었다. 각 레이드마다 흐름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무언가에 계속 전멸하면서 사기를 유지하기가 가끔 어려운 보스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게 시스템적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공대원이 빡집중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30분동안 3번 트라이 하는데 평소라면 절대 안 틀리던게 꼬이던가 며칠에 한 번 일어날 개별적 실수가 3명한테 연달아 일어난다던가 식이다. 그러고 나면 트라이가 끝나고 아무도 말을 안 하게 되고 또 1페 트라이 하고 있네 하면서 다른 안좋은 상황으로 이어지고는 한다. 우리는 그런 상황과 싸워내야 한다. 오늘 확실이 그랬다. 1시간 내로 다른 두 나라에 있는 공대원의 집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명은 게임에서 팅겼다. 억까 같은 일이었다. 오늘 좀 일찍 그런 일이 있었다. 어디에 폭풍이 쳤다나 잘 모르겠다. Q4 저녁 즈음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해도 좋다는 오더가 떨어졌는데 그동안 왜 업그레이드를 아꼈나? 보스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문장 업그레이드를 할 때 잃는 손실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는가? A4 7넴에서는 템 스펙이 높을 때 도움이 되는 자잘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단순히 보스가 빨리 죽으면 땡인 그런 넴드가 아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데미지 때문에 거의 죽기 직전인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추가 피통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2페 쫄 잡는 것도 중요하다. 1페 딜컷이 지금은 꽤 널럴하지만 1페 딜컷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진도를 쾌적하게 뽑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7넴에 투자할려고 꽤 오래동안 장비 업그레이드를 미루고 있었다. 여전히 아낄거고, 아직 많은 업그레이드 재화를 아끼고 있다. 덧붙여서 장비 업글을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장비 업그레이드를 조금 지나치게 아끼며 욕심을 부린 것 같다. 가끔 보스가 정말 어렵다면 뭐랄까 2가지 중 하나의 타임라인을 하게 된다고 생각해보자. 하나는 막넴에서 최대한 최적의 스펙을 맞추기 위해 지금 7넴을 트라이하며 모든 업그레이드를 계속 아끼는 타임라인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지금 확 지르는 타임 라인이다. 아마 그렇게 지르면 남은 트라이를 한 20%는 줄이면서 7넴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템이 좋으면 진짜 좋다. 거의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번 결정은 아 그냥 진작에 할걸 쪽에 더 가깝다고 본다. 나중에 뒤늦게 지르면 항상 진작 처음부터 할걸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닥쳤을 때는 그렇게 판단하기 쉽지 않다. 눈앞에 뭐가 기다리는지 확실히 모르니까 그렇다. 내일이 토요일이다. 아직 막넴 트라이도 안한 상태이니 앞으로 뭐가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Q5 21시 쯤 부터 3페를 연달아 가고 2페를 훨씬 안정적으로 넘겼다. 2페를 배우는 과정에서 무언가 돌파구가 있었나? 아니면 2페에 익숙해지다 보니 3페도 훨씬 더 안정적으로 넘어갔는가? A5 오늘 이른 시각에도 징조가 있었다. 사실 저녁 식사 전이었다. 10 트중 7번은 3페를 억지로든 깔끔하게든 넘어 갔는데 아주 좋은 징조였다. 2페를 정말 잘 넘겨야만 가능한 일이다. 잘 모르겠다. 전략적으로 엄청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팀원 모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충분히 겪어서 적응하는 그런 페이즈일 뿐이다. 게다가 완전 운빨이기도 하다. 운적인 요소가 2페는 아주 크다. 유령이 6마리 생기는게 패턴이 좋게 나온 트라이가 5번 연속으로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억까해서 망하는 트라이도 나올 수 있다. 그냥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다. (우리도 차단 쫄 한마리가 3번 차단 되더니 방 전체를 가로질러 구석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보스는 구석에 박혀있는데 차단 쫄은 그 구석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차단쫄이 실제로는 80미터나 더 멀어진 상황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순전히 운빨이다. 차단할 때 케릭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이동한다던가 확정적인 메커니즘이 전혀 없다. 사실 그렇게만 작동했다면 2페가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솔직히 쫄이 움직일 때 차단하는 사람과 쫄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그런 방향으로 쫄이 움직이기만 했어도 훨씬 괜찮았을 것이다. 내일은 잡을 수 있다. 딜컷이 그렇게 빡세지는 않다. 전투의 끝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정말 어려운 그런 상황이다. 1시간 전쯤에 내가 공대원에게 당장은 못 잡겠다고 말하긴 했지만 비단 궁정이나 돌군단 처럼 트라이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냥 잡히는 그런 보스 중 하나인 것 같다. 사이페를 넘길 때마다 뎀증딜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모든 요소가 딱 맞아 떨어지는 트라이가 나올 거고 그러면 분명 우리가 깍은 것 보다 보스 피통을 더 많이 깍을 수 있다. 심지어 광폭을 보기 전에도 잡을 수 있다. 어떤 길드가 진짜 개쩌는 트라이를 깍아서 7넴을 꽤 빨리 잡는다고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 같다. Q6 3주차를 넘어갈까? 넘어갈거 같다. 그렇게 생각한다. 명백히 예외 케이스였던 갤리윅스를 제외하고 최근 몇 개의 막넴을 보면 평균 트라이가 4일 정도이다. 르우라, 안수레크, 디멘시우스 다 잡는데 4, 5일 정도 걸리는 막넴이었다. 그니까 리셋을 안 넘길려면 그 시간의 대략 절반 정도에 잡혀야한다는 소리이다. 갤리윅스 급은 아니어도 역사적으로 정말 쉬운 막넴이 되어야한다. 사카레스나 디멘시우스 정도랑 비슷하여야 한다. 물론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분명 논란이 될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그게 지금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를 생각일 것이다. 만약 모든 길드들이 비슷한 진도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지 같은 생각 말이다. 매일 서로 치고받고 역전하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데 막넴 트라이 중 갑자기 북미가 먼저 리셋이 되면 어떻게 되냐는 거다. 레이스 중에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고 만약 생긴다면 확실히 큰 논란이 될 것이다. 바라건데 리셋 전에 죽을 만큼 쉽거나 적당히 어려워서 모두 마음 편히 블리즈컨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누구도 주간 리셋 때문에 억울하지 않게 미친듯이 어렵던가 하면 그렇다. 블컨이 이미 화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블컨에서 MDI가 열린다. 그리고 진출한 거의 모든 팀에는 우리 같은 월퍼킬 공대원이 포함되어 있다. (리퀴드 팀에서는 중국 팀이 완벽하게 연습하고 나오면 어쩌나 이야기 하고 있더라) 만약 그 팀이 우승을 못한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되는 일이다. 왜냐면 다른 메소드 에코 리미트 3팀은 모두 월퍼킬 공대원이 주축인데 이 선수들은 레이스 때문에 쐐기 던전은 아직 이야기도 꺼내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준비가 꽤 빡셀 것이다. (그래도 손은 풀었을 것 같다. 대회 전까지 월퍼킬에서 계속 키보드는 누르고 있을 거니까 쐐기 공략도 금방 숙지하길 바란다) 아니며 정반대일 수도 있다. 완전히 번아웃이 오는 것이다. 아마 그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
Eunsu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