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일 리셋이 되면, 지배의 성소 실바나스 때와 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까요? 

Max) 아니, 그럴 가능성은 극도로 낮음
내 생각엔 모든 길드가 보스 체력을 많이 깎아놓은 상태에서 북미가 몇시간 먼저 주간 리셋을 받고 들어가서, 인스를 연장하거나 빠르게 리클한 뒤 
리셋된 바로 그 화요일에 바로 잡아버릴 수 있다는 걸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같음
그리고 그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걱정임

월퍼킬 레이스가 그런 식으로 끝난다면 정말 엄청 김 빠지는 결말일 것
하지만 나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꽤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오늘 일정이 끝날 때쯤이면 우리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3페까지 들어갈 거라고 확신하지만, 그 후에는 페이즈 하나 전체를 새로 익혀야함

님들이 알아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랑 에코 모두 그냥 2페이즈를 넘기기 위해 블러드와 모든 쿨기를 다 사용하고 있음
하지만 실제로 이 보스를 잡을 때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
모든 쿨기를 딜증 구간에 사용할 거고, 2페에서 사용하던 쿨기를 전부 빼게 될 거임
그래서 기본적으로 리퀴드, 에코 모두 어느 정도는 2페를 다시 깎아야함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진도를 빼는 과정인 셈
지금은 조금이라도 더 뒷 내용을 보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다 쏟아붓고 있을 뿐임



Q. 그렇군요. 지금 공격대 조합도 최종 조합은 아닐 수 있다는 얘기도 했었고요
그럼 수요일 쯤에는 이 보스가 잡힐 거라고 보시나요?

Max) 내 생각에 수요일이 이 보스가 잡힐 수 있기에는 절대적으로 빠른 시점이고, 솔직히 수요일에 잡힌다면 나도 놀랄 듯
수요일에 잡히려면 딜 체크가 꽤 쉬워야 할 것
그리고 블리자드는 이런 최종 보스들의 딜 체크를 굉장히 어렵게 만드는 데 꽤 능숙함



Q. 형평성 논란 없이 이 막넴을 너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점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맥시멈) 아직 이 보스가 정말 너프가 필요한지도 확실하지 않음
하지만 너프가 들어갈 때마다 그 타이밍을 두고 양쪽 사람들이 불평하면서 논란이 생기긴 함



Q. 레이스 3주 차 킬도 월퍼킬 길드들과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일 만 결과일까요?

Max) 뭐, 보스만 잘 만들어졌다면 괜찮다고 생각함



Q. 곧 들어올 직업 버프가 장비 파밍 결정에도 영향을 주나요?

Max) 아주아주 조금은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장비 파밍 결정에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어떤 클래스들을 너프했을 때 아닐까?
그런데 지금 밸패는 그런 걸 하고 있는 게 아님
그냥 좆구린 놈들을 전부 버프하고 있을 뿐, 원래 구렸던 놈들이 버프를 받아서 정말 좋은 수준까지 올라오는 경우는 굉장히 드묾



Q. 리셋 후 화요일에 영웅 배수 파밍도 할 계획인가요?

Max) 화요일에 할 영웅은 아마 7넴을 몇 번 돌고, 영웅 공격대를 몇 번 조금 돌고, 특정 인원들을 위해 특정 영웅 보스를 단일로 몇 마리 잡는 정도일 것
그 다음에는 신화 리클을 할 텐데, 지난주보다는 훨씬 시간이 적게 들 것



Q. 또 한 번의 주간 리셋을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해서 팀원들도 준비돼 있나요?
휴가도 무한정 쓸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Max) 그 문제가 있었던 사람은 우리 중 한 명뿐이었던 것 같음
그 친구는 보통 휴가를 2주만 신청함, 월드 퍼스트 레이스가 보통 그 정도 기간 안에 끝나니까
그런데 며칠 전에 메시지를 보내더라, "님아, 나 휴가 한 주 더 신청해야 할 것 같음. 안 되면 다음 주엔 나 대신 다른 사람을 써야 할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가 "어, 그건 안 좋은데 ㅠㅠ" 라고 했지
우리 사냥꾼 Malarkus 얘기임, 나중에 다시 메시지가 와서 추가 휴가가 승인됐다고 해서 괜찮아졌지만


Q.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조금이라도 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Max) 아니, 님들아 굳이 님들도 아는 그 답을 물어볼 필요는 없잖아
우리가 3페까지 가는 걸 직접 봤고, 3페가 거기서부터 4분 정도 남아 있는데 보스 체력이 75% 임
이 보스가 앞으로 24시간 안에 죽을 확률은 정말 0% 임, 절대 그 안에 못 잡음
전투가 갑자기 너프된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

지금은 두 길드 모두 그냥 3페 진입만을 목적으로 블러드와 모든 쿨기를 다 쏟아붓고 있다는 거임
그러면서 정작 보스 본체에는 블러드와 쿨기를 전혀 쓰지 않고 있는데, 실제로 이 놈을 잡을 땐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 가능성은 완전히 0% 임
이 전투는 아마도... 블러드를 두 번 쓰는 전투가 될 가능성이 높음
풀링 후 초블을 쓰고, 마지막 딜증 타이밍에 한 번 더 쓰게 될 수도 있음



Q. 그런데 궁금한 게 있습니다. 만약 주간 리셋이 한 주 더 뒤였다면, 이 보스는 물리적으로 잡을 수 있는 보스인가요?

Max) 아, 그러니까 내일 당장 주간 리셋이 오지 않고, 현재 장비 그대로 이 보스를 잡을 수 있냐는 거?
그냥 계속 이 보스만 트라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아마 가능할 거임 ㅇㅇ
내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월퍼킬 길드들은 결국 그들에게 필요한 딜을 찾아내지 못했던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기 때문임

네룹아르 궁전 월드 퍼스트 레이스 때도 여왕 안수레크는 절대로 수학적으로 잡을 수 없는 보스라고
너프가 필요한데 대체 왜 아직 너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는 레딧 글이 말 그대로 밑도끝도 없이 올라왔잖아
그게 당시에는 굉장히 일반적인 의견이었지만, 결국 월퍼킬 길드들은 필요한 딜을 찾아냈고
그렇게 필요한 딜을 찾아내게 됨, 특히 쫄이 많이 나오는 보스에서는 더 그럼
그런 전투에는 우리들이 최적화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음
물론 지금 보스 체력이 75% 긴 함, 존나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찾을 수 있음



Q. 그런데 레이스가 주간 리셋을 넘어가서 3주 차가 되면 저는 좀 재미가 식더라고요
이렇게 또 한 주를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ax) 정확히 무슨 말임?
다음 주에 레이스를 보는데 시간을 많이 못 쓴다는 얘기임? 아님 레이스가 너무 오래 이어져서 흥미를 잃고 있다는 얘기임?
내가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일부 사람들은 주간 리셋을 굉장히 무서워하는 것 같음
북미가 더 먼저 들어가서 보스를 곧바로 잡아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내가 그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 알려주면 지금은 그런 짜치는 일이 일어날 확률이 0% 임
이 보스는 아무리 빨라도, 정말 최소한으로 잡아서 목요일이 가장 빠른 킬 가능한 시간이고, 그것조차 상당히 무리한 예상이긴 함
현재 울라텍은 정말 어려움, 우리도 전혀 킬각에 근접하지 않았고, 그 어느 길드도 이 보스를 잡는 데 근접하지 않았음
킬각을 말할 상황 자체가 아님



Q. 지금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보스가 떡너프돼서 이미 잡혀 있을 수도 있잖아요

Max) 뭐, 그렇게 되면 그럴 수도 있겠지. 그래 알았어
방금 한 말은 당연히 엄청난 수준의 너프 같은 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하는 말임
자고 일어났더니 보스가 너프된 뒤 다른 길드에게 잡혀 있는 경험은,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상당히 불쾌함



Q. 모든 길드의 최고 기록이 보스 체력 73%, 74% 정도 아닌가요?

Max)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각 길드들의 최고 트라이를 판단할 때 보스 체력을 절대로 보지 않을거임
단순히 체력을 보는 건 진도 상황을 판단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님
지금은 아무도 보스 체력에 집중하고 있지 않음

현재 진도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사람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전투의 어디까지 갔느냐를 보거나
사실상 성공과 실패가 명확하게 갈리는 특정 패턴들을 통과했느냐를 보는 거임

예를 들어주면, 두 번째 사이페에서 바닥을 받아내며 동시에 모든 알을 터뜨려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즉시 전멸함
우리는 딱 1번 성공했고, 에코는 아직 그걸 성공하지 못했음
우리도 그걸 계속 성공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딱 1번 성공했고 그 뒤 트라이마다 전부 전멸했음
근데 이런 걸 넘기고 나서도 그 뒤에 있는 새로운 페이즈 하나 전체를 또 새로 배워야 하잖아



Q. 저는 주간 리셋 직후, 화요일에 보스가 잡힐 가능성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어야 월퍼킬은 북미한테 유리한 레이스라고 미리 분탕 칠 수 있거든요

Max) 그래라, 뭐 당연히 그럴 자유는 누구한테나 있음



사실상 3주 차 레이스가 확정된 맹독 심연 월퍼킬 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