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작성한 의도는 전장을 비하 하기 위해서 적은 글이 아니라, 도적 vs 악사 사이에서 고민 하시는 분 댓글을 보니, 도적 하는 사람 입장으로써 상식에 벗어나는 댓글을 비꼬고자 했던 글입니다.

내용이 예상 외로, 갑자기 전장을 까내리는 글이 됐는데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단지, 운영 하나 때문에 도적을 안하는건 말이 안된다 이걸 1주일이면 운영이 충분하다고 비꼬듯 얘기 한겁니다. 같은 PvP 유저들로써, PvE는 비하 할 수 있어도 PvP를 비하 하지는 않을겁니다. 앞으로 제 글의 방향성 또한 북미 vs 한와 혹은 전장 vs 투기장 뭐가 나은지 이딴 쓰레기 글은 적을 일이 없을겁니다. 다만,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드립니다.

저 또한, 글을 적으면서 익명성 달고 본인이 상대한테 당한 느낀점을 마치 본인 얘기 하듯이 얘기 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당장 그림자 일격 툴팁 하나 모르는 인간이 도적에 대해서 평가하고 틀린 내용을 맞다고 얘기하는게 너무 싫었고, 반대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도적이 쉽고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욕만 하고 왜 하지는 않는지 그래서 일부러 맞지 않는 얘기도 했습니다. 
단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좋지 않은 감정으로 얘기 했던건 사실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부터는 내용과 상관 없는 얘기이니, 읽으실 분들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 이야기의 모든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와우 라는 게임을 나이에 비해서 나름 오래 하기는 했습니다. 드레노어부터 시작을 했었는데, 군단 이후까지 투기장 컨텐츠는 해본 적 없고, 1:1만 주로 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지인의 기회가 닿아서 북미로 오게 됐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투기장 경험도 없고 실력도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게임도 같이 안하고 대놓고 싫은 감정을 표출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역하고 내부전쟁 3시즌을 마지막 시즌으로, 검투사를 못찍으면 그만 하겠다는 의지가 컸습니다. 승부사 결투사 라인에서도 허우적 거리던 제가 스스로 퍼그라는 벽에서, 3대3 2400 이라는 점수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1월 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그 이후에는 입시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2400을 찍고 승수가 고작 10승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12월이 거의 다 끝나갔고 고작 이틀 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지인들이 캐릭터 돌려서 해준다고 해서 저는 속으로 거의 다 왔음에도, 시간 압박 때문에 수용하고 진행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이전 글 보시면 알다시피, 정말 간절했거든요. 근데 참 저도 어리석은게, 단지 검투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저를 무시하고, 까내리던 사람들을 하나 하나 짓밟으면서 올라가서 나는 그 사람과 다르게 절대 그 사람이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까내리고 욕하기 보다 같이 게임하고 도와주고 싶다는 감정이 컸습니다. 근데 도와주고 싶다는 감정이 상대방에게 전해 지려면 검투사 라는 타이틀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저에게 검투사 라는 타이틀의 의미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 까지가 너무 조심스러웠습니다. 저격 사건도 어쩌면 그 세력중 한명이라고 생각 되는데, 개인적으로 귓말이든 길드창이든 저한테 늘 꾸준히 욕설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검투사를 버스 받았다는 이유로 인해 어떤 얘기만 해도 늘 부정하고 반박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늘 응원해주시는 지인분들과 길드원분들이 더 많았지만, 저는 늘 까내리시는 분들에 대해 안좋은 감정은 쌓여만 갔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 할때도 늘 그분들의 어투는, 다른 길드원 분이 예를 들어 어떤 직업이 좋다 나쁘다 라고 의견을 내시면, 너 점수대는 그렇지만 내 점수대는 아니다 라는 형식으로 얘기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환멸감 났습니다.

그러다, 이번 일이 터진겁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고 본인이다 싶으신 분한테는 안죄송합니다. 와우는 저한테 고작 데이터 쪼가리가 아니라, 추억이였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고,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은 이번 계기로 꼭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