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단 호드 속옷훔치기 듀로 얼라 Quorra로 플레이 중인 천민돚거 입니다

 본디 사제가 주캐였으나 리분때 공격적인 힐러 컨셉이 대격변 이후로 잘 안잡혀서 이것저것 손대다가 돚거가 손에 맞아서 계속 놀자식으로만 만지고 있습니다.

 잡설 그만하고 본문 시작할게요


 0. 이 글의 취지

 템이 안좋은(제작흉포이하 : 영던템.녹파템) 분들이 전장을 입장하셔서 아무것도 안하고 패배점수만 얻으시고 나오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절대 그분들을 전장에서 배척 하려는 것은 아니며 저 또한 얼라캐릭 키우면서 그런 민폐짓을 한 경험이 있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1. 전장 입장 전 준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헛소리가 있죠 머 솔직히 최홍만하고 제가 싸우면 제가 최홍만에 대해서 다 알더라도 이길가능성은 0%에 수렴할겁니다. 하지만 이미 링 위에 올라서려고 생각한  이상 싸움은 최선을 다해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글은 지피지기 중 '지기'쪽에 무게를 싣고 쓰게 될 것입니다.

 a.자신의 캐릭터를 알자

 일단 인벤을 포함한 팬사이트를 통하거나 심지어 네이버에 물어봐서라도 자기 캐릭터에 대한 팁이나 매크로 같은 정보를 다 끌어모으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든 글을 다 읽으실 것도 없고 흥미가는것만 읽으셔도 됩니다만 중요한건 지금 당장 활용할수 있는 특성과 문양 찍는 것이라거나 딜을 시작할 때의 공격 패턴 또는 콤보라던지 또는 상대방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cc(메즈) 를 잇는 방법이라던지의 글을 찾고 전장에 들어갔을때 바로 활용이 가능한 정보부터 긁어 모으시는게 중요합니다.

 b.스펙을 맞추자

 템이 안좋은데 무슨 스펙을 맞추라는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느냐 하시겠지만 제가 꼭 맞추라고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기본 적중과 숙련 또는 주문 관통입니다 이것 또한 검색해보시면 수치는 나올테고 통상 적중은 밀리5% 주문4% 에 숙련은 20 주문관통은 170 or 220 선에서 세팅하라고 할겁니다. 캐릭마다 특이사항이 있어서 맞추는게 조금씩 틀리긴 하겠지만 자신의 기술이 적중은 할 수 있게끔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재연마나 붉은색이 아닌 파템 보석으로 해결을 보려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허수아비를 쳐 보자

 이건 힐러는 해당이 안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사제 영절거리 재기용으로 써봄직은 합니다만;) 일단 큰넘 말고 85레벨짜리 허수아비를 하나 잡고 딜을 퍼부어 줍니다. 이때 주의해야 될 것은 최적의 상황에서 쿨기를 돌리는 풀딜과 악조건 속에서 메즈를 연계한 딜 2가지를 염두해 두고 딜을 연습하시라는 겁니다. 딜 사이클이 여러가지인 클래스(암사나 조드?)분들은 더 연습이 필요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그렇게 딜을 허수아비에 쏟아 부으면서 나온 딜 미터기의 딜량과 dps를 꼭 확인을하고 체크를 해주시는 것 입니다. 어떤스킬이 주딜스킬이고 어떤 스킬이 받쳐주는 스킬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2.전장의 입장과 플레이

 전장 입장까지의 너무 많은 요구사항이 있었지만 마스터 하고 나서야 전장을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론과 실습은 늘 병행하는게 최고니까요 전장을 신청하고 뜨기 전까지 또는 심심할때 틈틈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전장에 입장을 하시면 하셔야 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아군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은 최대한 한다

 말은 거창하지만 한마디로 그냥 버프 + 생석물빵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몇몇 포인트가 되는 필수버프는 성기사의 성전사 오라, 죽기의 얼음길, 그리고 폭풍의 눈에서 마법사의 저속 낙하 정도인 것 같습니다.

 b.공격적인 플레이로 시작하자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헛소리인가 그럼 나는 끔살당할텐데 하실분들 분명 계실겁니다. 탄력도 낮거나 없고 하니 한두명만 쳐도 피가 퍽퍽 달면서 힐러가 힐시전할때쯤에 이미 6분후에 무덤갈래 걍 지금갈래 하고 물어보는 메세지가 분명 뜨겠죠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하신다면 전장을 신청하실 자격조차 없는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장은 분명히 '싸우러' 가는 곳이니까요.
 선빵필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던 허수아비에서 연습한 딜을 그대로 상대방 플레이어한테 쏟아부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템도 안되서 있는 쿨기 없는 쿨기 다 써야 남들하는만큼의 딜 비슷하게 나올 겁니다. 그리고 적절히 스턴이나 즉시시전 매즈기를 섞어 주시면 최소한 급장이나 무적 리혼 얼인 얼방 등등의 쿨기 하나쯤은 뽑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의 급장이나 생존기를 뽑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그렇게 있는기술 없는기술 다 써가면서 자신의 스킬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여가시기 바랍니다. 비록 쿨기가 다 빠지면 무덤 갈 준비를 하셔야 겠지만 자신이 어떻게 했을때 상대방의 급장이나 생존기 또는 쿨기를 뽑는지 아는 것이 와우 pvp 수싸움의 시작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만약에 무덤에 갔을때 쿨기가 하나라도 쓰지 않은 상태로 살아있다면 스스로 반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c.상대방 힐러는 주시를 하자

 사실 전장에서 힐러까야한다 라고 잔소리 해대는 분들 덕분에 힐러까러가다 처맞고 의미없는 죽음을 경험해보신분도 꽤 많으실 겁니다. 스펙이 낮으신 분들은 힐러 딜 해봐야 대부분 힐러들이 간지럽다고 느끼고 힐 시전조차 안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단 힐러의 위치파악과 주시대상 만 잡아놓고 있다가 아군딜러가 붙으면 침묵이나 스턴 또는 아군에게 자축 등으로 보조를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d.채팅창을 잘 보는 버릇을 들이자

 이건 저도 잘 못하는겁니다. 특히 얼라로 전장 뛸때는 너무나 긴박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무덤에 가서야 확인하는 일도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채팅창을 보시면 현재 상황이 어떤지 판단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받는거라 볼 수 있습니다. 지도와 병행해서 보시면 좀 더 상황판단이 잘 되시겠죠.
 그리고 지휘를 하는 분이 계시면 최대한 그것을 따르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판단이 옳고 그름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 지휘를 따랐을 시에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체득하시는것이 중요하고 추후 센스있는 전장이동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아 또 부탁드릴게 욕설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강한 요청을 위한 욕설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 대부분 욕설은 요즘 전장 커뮤니티를 너무 심하게 깨부수고 있습니다


 3. 전장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전장 이기는 것이 힘들 것입니다. 특히 얼라이언스 진영쪽이 전장이 어찌 생긴지도 모르고 오시는 분들도 간혹 계셔서 더 어려운 편인데요 이기든 지든 열심히 전장을 뛰셧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장을 같이 뛰어준 다른 분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장 끝나고 나서 하셔야 할 것이 있죠 바로 피드백이 되겠습니다.

 a.자신과 자신 근처의 아군이 어떤 상황에서 무덤을 갔는지부터 알자

 물론 옆에 거름이 날 툭 쳤는데 이미 무덤에 있더라 이런상황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탄력이 낮다보니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 클래스가 상대방을 압박하거나 킬을 노릴때 쓰는 스킬이 있습니다. 도둑의 어춤콤보라거나 전사의 쓰러트리기 법사의 동결침묵얼창얼창창창 등등 눈에 보이는 스킬도 있고 비법의 신마강 비작질처럼 눈에 잘 안보이는 것도 있고 하지만 자신이 어떤상황에서 죽었는지 알면 생존률을 높이는데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b.자신의 스킬이 적중이 안된 경우를 체크한다

 생존을 위해 썻던 딜을 위해 썻던 법사의 동결이나 서리고리 양변 흑마의 공포와 죽고 도적의 실명 등등등 의 메즈가 분명히 썻는데 면역이 뜨거나 순식간에 풀리거나 하는 불상사를 자주 보실지도 모릅니다. 보통 그런류의 스킬이 제대로 안들어가는 경우 상대방의 마법효과 이펙트를 자세히 보시길 권장하고 상대방 클래스의 기술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예를들어 죽기 리혼에 공포나 영절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다 아무것도 아닌 상태인데 메즈기가 면역이 뜬다 하면 메즈의 같은 계열이 무엇인지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c.힐러의 경우 포지션을 되짚어보자

 전장에서 점사대상이 됬을때 좀 떼달라고 소리치시는 힐러분들 많으실 겁니다. 자신의 기술로는 드리블치는게 힘든 사제분들이 특히 심하실 텐데요 그때 과연 아군 캐스터 하나를 끼고 힐을 하셧는지 아니면 동떨어져서 힐을 하셧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군의 서포트를 받기 힘든 후방에서 힐을 하시다가 숨은 은신클에 당해버리는 분들도 꽤 되시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의 생존을 확신할 수 없으신 분이면 아예 상대방 공격을 받기 힘든 곳에 위치하시거나 아군 캐스터 근처에서 힐을 하셔서 이감 효과만이라도 상대편에게 걸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힘들게 붙어준 상대진영 유저를 영절심망사술회오리 등으로 쉬게 해줄 기회도 만들 수 있을겁니다.

 @마아무우리이

 정말 쓰다보니 글이 한없이 길어졌네요. 힘들게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틀린내용이 없다고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전 아직 배울게 많은 와우저라서 팁을 쓰기보단 팁을 요청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이죠 분명 장문의 글을 읽으신분이 많지 않겠지만 읽어주신 분이 있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전장에 탄력 안갖추고 오시는분을 배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입고 오셔서 ㅁㅁ만 하다 가시는분들은 정말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분명 그분들은 점수 뿐만이 아니라 pvp경험치를 자신에게 쌓으러 오셧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풀격변을 거의 맞췄음에서 전장을 뛰는데는 그러한 목적이 있습니다(얼라전장을 선호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전장을 꼭 '즐기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저는 pvp가 재미있어져서 승리만 쫒기보단 그 자체가 재미있게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pvp가 하고싶지만 안하시거나 하는 분들도 많은 만큼 좀 더 많은 사람이 도와주셔서 와우 pvp인구가 늘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