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를 첨하는 혹은, 간혹가다 심심해서 전장을 가고싶은, 즉 다시말해 전장 초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

 

1. 아무리 뉴비고, 레게라도 꼭 이것만.. 전장의 지형정도는 외우고 오자!

  

    전장은 레이드나 기타 인던과는 확실히 틀리다. 공략이라는게 그때그때 바뀌고, 수비하다가도 공격을 해야하며,

    공격을 하다가도 수비를 해야하는 것이 전장의 원칙. 그러나 여기가서 공격하자, 저기가서 수비하자고 하는데,

    지형을 모르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헤매기 일수다. 전장에서는 1분이 아니라 1초가 아까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장에 참석하기에 앞서, 와우 인벤에 있는 각 전장 정보에서 지형이라도 (지역명 포함) 외우고 오자.

    (레이드 갈때 공략 않읽고 가는 사람 없지?)

 

2. 전장에서 대화창은 실시간으로 보자.

   

    전장은 레이드나 기타 인던과는 달리 넴드 앞에서 이 넴드는 공략이 어떻고 저떻고 그딴 설명해줄 시간이 없다.

    설명한다고 캐릭을 새워두면 그만큼 딜,힐이 빠지게 되고 이는 곧 =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그때그때 바쁘게 설명이 들어간다. 또, 어느지역 수비/공격 가라 지시하는데 대화창을 보지 않을 경우

    그때그때 지원이 되지 않아, 거점방어하고 있는 수비군이나, 거점공격하고 있는 공격군이 전멸당할 수 있다.

    전멸 =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전장은 1초가 아쉽다.)

    간혹 "거참 되게 시끄럽네, 조용히좀 플레이하자" 라고 말하는 사람.. 당신은 전장에 올 자격이 없다. 전장이란 원래

    대화가 필요하다. 

 

3.  전장에서는 고집 부리지 말자.

    

    전장이 어렵나? 레이드가 어렵나? 참 답하기 힘들다. 하지만 내 생각으론 전장이 쬐금 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레이드나 인던은 정해진 패턴으로 공격하는 인공지능의 몹들을 상대하지만 전장은 플레이어 vs 플레이어기 때문에

    정해진 패턴이라는 것이 없다. 지아무리 평전에서 평점이 높고, 대장군 이상의 칭호를 달았다 한들, 팀 잘못만나면

    전장이란 그냥 지는거다. 다시말해 니혼자 잘해서 이기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즉, 니가 오리유저든, 불성유저든, 레이드에서 공장을 잡든 전장에 대해 잘 모른다면 넌 전장 뉴비다.

    그러니 전장와서 큰소리 치며 지잘난척 고집부리지 말자, 그러다 '캐삭빵 고고' 하는데 꼬랑지 내려야 하는 수모를

    당하는 수가 있다.

 

4. 직업별로 부여된 임무에 소홀하지말자.

 

    위에 언급했다시피 전장에서는 정해진 룰이나 패턴은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직업별로의 임무란건 있다.

    예를들자면 도적이나 드루는 거점테러, 냥꾼은 거점 방어에 용의하다. 물론 그들보고 단체 딜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다.

    다같이 공격할땐 같이 딜을 하더라도 도적이나 드루는 은신에 메즈키가 발달되어있으므로, 거점 테러를 해야한다는

    본연의 임무를 잊어서는 안된다. 어느정도 공격이 활성화 된다면 적진영의 수비가 소홀한 틈을 타서 테러를 꼭 가도록!

    그래야 욕먹지 않는다. 간혹 도적이나 드루보고 거점테러가라하면, 지잘난척하면서 명령하지말란 투로 말하는데,

    그러다 투게들한테 단체로 짓밟힌다. 모르면 시키는데로 하면된다. 

 

5. 기본 컨트롤 연습은 좀 하고 오자. (스톰/듀로 앞마당)

 

    간단단 예를 하나들겠다. 레이드만 뛰는 힐러가 힐을 잘할까? 전장 뛰는 힐러가 힐을 잘할까?

    답은 간단하다. 전장힐러는 레이드에서도 힐을 잘할 가능성이 높지만, 레이드 힐러들은 전장에서 힐을 잘할 확률이

    극도로 저조하다. (아마 이 부분에서 레이드 힐러들이 인정을 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레이드에서는 탱커가 모든 어글을 먹고 전투에 임하기 때문에 힐러들이 한결 편하다. 탱커 위주로 힐을 주며, 바닥만

    요리조리 피하면 어떻게든 힐러로써의 역활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장은 틀리다. 힐러는 타깃이기 때문에, 탱커+힐러

    역활을 동시에 해내야만 한다. 실제로 전장에서 치유량만 보더라도, 레게 힐러인지, 투게힐러인지 확 표가난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다 시피, 기본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치유주문을 시전하는 레이드 힐러가 본인의 안전이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한 메즈, 침묵 및 차단, 죽기의 죽손에 강격을 쳐맞아가며 공대원 힐을 잘 줄 수 있을까?

    힐은 커녕 본인 살기도 바쁘더라. 즉, 습관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습관을 들여야지.욕먹고 전장에 임하고 싶으면 그냥오고, 욕먹기 싫으면 기본 컨트롤 연습은 좀 하고오면 된다.

   

 

그럼 이상 끝~

 

P.S 위에 말에 꼬투리 달지 맙시다. 기본적인 예의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