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t입니다.


 제가 앞서 글을 썼던 이유는 잘못된 정보로 백절/복수심/묵반 특성이 교과서 특성으로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게 안타까워서였습니다.

 실제로 학원팟에서 보는 전탱분들은 대부분 위의 특성을 사용하셨습니다.

 탱마다의 스펙이 다르고, 전설 유무도 다르며, 탱해야 하는 보스, 환경이 제각각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이 좋다고 생각되는 특성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래 제가 경험해본 보스들의 매커니즘을 적어봤습니다.   




 살게라스의 무덤 레이드에서의 탱은 대부분이 30초정도의 탱 인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노제어 특성으로도 30초탱킹에서는 바지전설 없이도 최소 90%이상입니다. 

 제 세팅에서는 거의 100% 방막유지가 가능합니다.
  


 고로스 

    30초정도씩 탱을하게 됩니다. 

    고로스는 메커니즘상 온탱일때보다 오프탱일때 받는피해 300% 디법을 달고 있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며,

    이 오프탱일때의 마댐의 대처가 공략의 포인트입니다.  

    오프탱일때의 산산히 부서지는 별, 타오르는 지옥불이 올때 

    고감/주반/사기의 외침/최저/방벽 등의 생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생존하는것이 공략의 핵심입니다.
   

    tip  -탱인계를 할때 다른탱커의 디법을 보고 바로 도발하면 디법이 없어지지 않는 상태로 첫 평타를 맞으므로
         
           살짝 늦게 도발하거나, 유물무기등의 생존기를 켜고 도발해야 합니다.

         -불타는 갑옷은 대미지가 강력한 스킬이 아니므로 체력관리가 잘 되어있고, 
         
           다른 스킬과 겹치지 않는다면 주반을 아끼면 좋습니다.

         -유황의 비가 바닥이 깨끗한 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온탱은 항상 바닥이 깨끗한 쪽으로 이동해서

           밀리가 바닥을 밟을 수 있게 유도해야 되며 생존에 여유가 있다면,

           유황의 비를 탱도 함께 적극적으로 밟아주는게 좋습니다.

        

악마 심문관 
   
    약 1분의 탱 로테이션 15초정도의 뼈톱때는 탱킹을 하지 않으므로 실제 탱킹을 하는 시간은 45초 정도 입니다.

    약 2분중 아트라간을 탱하는 시간은 45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석회질 깃이나 낫휘드르기(방막 가능)의 모션등 평타를 쉬는 구간이 많아서  
 
    분노제어로도 꽤나 높은 방막 업타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매번 온탱 45초간  최후의 저항 15초/방패의 벽 8초/사기의 외침 24초를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부에서의 받는 피해는 대부분이 마법피해 입니다. 사기의 외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tip  -뼈톱 중간에 탱인계를 하는게 좋으며, 뼈톱 시전중에는 항상 벽쪽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뼈톱 시작점을 벨라크 근처(25m)로 자리잡고  뼈톱을 시전하면 입구방향으로 끌고 갑니다.

          뼈톱 캐스팅 절반정도에 내부로 들어갑니다.

          내부에서 나오는 탱커는 도발을 하여 남은 뼈톱 지속시간 동안 

          입구가 아닌 벨라크쪽(뼈톱 시작지점)으로 아트라간을 유도합니다.

          뼈톱이 끝나자 마자 아트라간을 벨라크쪽으로 붙여서 탱을 하면
         
          약 15초간 오프닝처럼 아트라간+벨라크 2타겟 딜이 가능합니다.

          지옥 폭풍이 오기전 다시 뼈톱 시작점으로 넴드를 이동시키고 반복하면 됩니다.

          탱커입장에서는 이런 두마리를 붙이는게 꼭 필요한가? 이런 의문이 생기겠지만,
 
          딜러 입장에서는 저게 전부입니다. 특히 근딜 입장에서는 뼈폭풍이 끝났는데 

          입구쪽에서 탱하고 있는 탱커를 만나면 정말.. 지옥 그 자체입니다.

          팁으로 적었지만 팁이라기보다 탱커가 꼭 신경써야 되는부분입니다.
                        



하르자탄

    1분주기로 30초씩 탱을하게 됩니다.  

    받는피해의 대부분이 평타가 아닌 뾰족한 마모라는 디법입니다.

    이 디법은 방막이 안되는 도트대미지 형식으로 들어옵니다. 고감/사기의 외침 같은 생존기로 버텨내야 합니다.

    또한 스킬 막을 수 없는 분노(같이 맞는 스킬)의 경우 같이 맞는 대미지 말고도

    온탱에게 약 350만정도의 대미지가 추가로 들어오므로 

    생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복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분노제어의 경우 1분~1분30초정도마다 맞아야되는 이 대미지를 항상 최후의 저항으로 대처가 가능합니다.

    사기의 외침은 상시댐감기로 사용합니다.


   tip  -신화에서 등장하는 알은 3종류입니다.  탱이 끌고가는건 알1개짜리인데  색이 파랑과 노랑 두가지입니다. 
 
         노랑은 경련(여기저기 점프뛰는 멀록), 파랑은 물이 뚝뚝(바닥을 추가적으로 생성) 

         일반적으로 파랑알을 먼저 깨므로 알이 1개+다수이면 1개쪽으로 붙이며,  

         둘다 1개짜리이면 파랑쪽으로 붙입니다.

         알에서 깨어난 멀록이 넴드 주변에서 죽으면 넴드가 강화되므로 조심하셔야 됩니다.


달의자매 

    1페 30초정도의 주기의 탱인계

        달 글레이브 스킬은 방막이 가능합니다.

    2페 달갈퀴가 나와있을때를 제외하곤 탱인계 개념이 없어서 계속 온탱 혹은 오프탱 아니면 적당히 나눠서 탱합니다.

        2페는 보스가 약해서 탱이 부담이 적은 페이즈 입니다. 혹시 쭈욱 온탱을 한다고 해서

       글레이브만 맞지 않는다면 전복사고가 일어나진 않는 페이즈입니다. 

   3페  꽤나 강력한 평타와 주기적인 마댐으로 인해 탱부담이 좀 있는 페이즈 입니다.

        30초 교대탱이며, 추가로 마댐이 섞이기 때문에 분노제어가 유용한 페이즈입니다.


   tip - 온탱은 2페와 3페때 글레이브 폭풍을 피할떄 표범탄애와 0~90도 정도의 벽쪽에 자리잡는게 좋으며

        입구 기준 오른쪽은 최대한 안가는게 좋습니다. 별의 약점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글폭이 만약 본진쪽으로 온다면 조금만 이동해서 튕기는 지점 바로 옆 벽으로 붙으면 안전합니다.
    
        글폭은 튕겨나갈때 최대각도가 70도? 정도이므로 쪼개져나온 파편이 바로 옆으론 오지 못합니다.
   


황폐의 숙주

    내부- 내부는 평타가 거의 없어서 방막이 효과를 거의 못보기 때문에 전탱은 보통 외부를 하는편입니다.

    외부- 주력 스킬인 뼈 파편이 방막이 가능해서 묵반을 찍을경우 탱킹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분노제어 역시 천둥신과 함께 사용할 경우 분노제어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보스중 하나입니다.

          1페의 경우 사기의 외침 업타임이 60프로를 넘어가며, 

          중간중간 오는 마법대미지의 경우 분노제어가 대처하기 편합니다.

          2페는 중간중간 기계+숙주를 같이 탱하게 되는데 이때는 방막만으로 버티기에는 아파서 

          사기의 외침/최후의 저항/방패의 벽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마댐이 섞이기 때문에 분노제어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많은 전탱분들이 오해하시는게 방막을 썼다고 안죽는게 아닙니다.  방막을 써도 아픈 구간은 종종 존재합니다.

          방막 업타임을 좀 더 늘리는거보다  방막+@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중요하다는게

          잘 드러나는 페이즈 입니다.

         
         tip - 신화에서 뼈감시자가 사용하는 휘감는 어둠은 위협적인 스킬입니다. 

               5미터 산개가 필요하며 충격파로 끊어집니다.
             
             

    
사스즈인 

    1분에 약30초씩 탱을하는데 매 30초중 15초간의 최후의 저항을 쓸 수 있습니다. 

    사기의 외침 업타임도 50% 이상입니다.

    마법대미지도 꾸준히 들어와서 분노제어의 효율이 더욱 올라가며, 
   
    게걸아귀(끌어당기는 스킬), 파도 등의 힐러의 힐을 기대하기 어려울 때에 

    1분마다 사용 가능한 최저만큼 든든한 생존기도 없습니다.  요즘 최저는 유물특성때문에 거의 무적기에 가깝습니다. 

    %체력 회복 기반인 만노 손목을 착용하고 최저를 키면 성능이 대폭 올라갑니다.

  
    tip - 뱀장어를 잡는 타이밍이나 암흑심연 캐스팅때 충격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영도는 아꼇다가 게걸아귀에 먹물넣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1페 해파리 이후 나오는 멀록이 가장 위협적입니다.  멀록이 나오는 지점에 가깝게 탱 포지션을 잡고
           
          주반이나 최저를 아낌없이 사용는게 좋습니다.

          2페 2번째 아귀가 공략의 핵심입니다.

          온탱은 파도 바로 옆보다 네임드를 벽에서 10미터 거리까지 빼는게 히드라 맞기 좋습니다.

          보통 2파도는 입구쪽에서 피하는 공략을 사용합니다.  2파도쯤에 상어가 등장하는데 입구쪽은 

          복어 간격이 넓습니다. 

          오프탱은 여유가 있을때 입구 근처 복어를 먹으면서 벽쪽으로 붙으면 

          고통의짐 대미지에 복어가 바로 떨어지는데 복어를 조금만 벽쪽으로 옮겨놔도 사고위험이 많이 낮아집니다.

          3페 생존에 어려움이 없는선에서 먹물을 최대한 먹어주는게 좋습니다.


경계의 여신

    매 2분마다 2번씩 오는 망치를 혼자 맞는게 핵심입니다.   

    특정 구간의 순간 생존력을 극대화 시키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생존기의 쿨감을 돕는 분노제어의 강점이 극대화 되는 보스중 하나인듯 합니다. 

    저의 경우  사기외침+최저+주반+넬타/ 방벽+아키몬드+주반+방막 으로 생존기 로테를 돌렸고  

    가끔 오는 지옥->빛의 경우 수호를 지원받았습니다.


     tip - 혼란스러운 영호에 걸려 구덩이로 내려갈 때, 등 뒤로 다시 올라옵니다.
  
           다른사람과 같은 위치에서 내려가면 이상한 방향으로 갈 확율이 있으니

           살짝 떨어져서 내려가는게 좋습니다.


몰락한 화신

    1페와 2페 각각 트라이 경험만 있는 상태입니다.

    1페 메커니즘이 지속적인 탱킹을 요구하고, 평타 스킬 둘다 방막이 가능해서 방막 업타임이 중요한 보스입니다.        
    1페만 놓고 보면 묵반을 찍고 방막 업타임을 높이는 선택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2페이즈는 마댐이 더 아프고, 온탱을 하는경우가 짧아서 방막의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는 별로 없으며,

    중간중간 순간적인 탱킹능력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서 

    분노제어를 통한 적극적인 생존기 활용이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1페에서의 분노제어 역시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탱을 평가할 때, 탱킹력만으로만 판단하곤 하는데 탱커들마다 고유의 유틸기들이 존재합니다.

  전탱의 경우 우월한 기동성과 고무적인존재를 통한 공대힐 지원, 수비대장, 쿨이 짧은 광역스턴, 

  무한도발과 대상의 이속을 증가시키는 광전사의 격노등의 스킬이 있습니다.

  다른 탱커들은 하지 못하는 전탱만의 장점입니다.

  또한 공격적인 세팅을 하여도 탱킹력이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불군메인탱커님을 비롯한 몇몇분들은 '탱커의 딜은 필요가 없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데

  공대 차원에서 탱커에게 딜을 강요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탱커의 딜이 강력하다는건 공대차원에서 바라보면 매우 큰 장점이 됩니다.

  탱커 둘의 디피합이 70만인 공대와 150만인 공대가 있다고 하면 공대디피가 80만이 차이가 납니다.

  모든 딜러가 영약/증강/음식을 2번씩 먹는정도의 효과입니다.

  예전 판다리아의 오그리마 공성전때 전탱을 최고의 전성기로 만들어준건 강력한 딜 기여도였습니다.

  탱커의 딜이 약할 수도 있고, 그걸 외부에서 압박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적어도 해당 탱커 본인만은 그 부분이 단점 이라는걸 인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