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홉 발키르 신화, 잠행 3등의 오프닝 로그입니다. 
보시면 난도질 시전이 없고, 사전계획 사용 오프닝처럼 그격 후 바로 어칼그격 - 죽상채찍 - 파열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도질 버프는 갖고 있는 상황. 
허수아비를 치다 오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난도질을 들고 시작할까요? 
해답 역시 로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개 소멸을 오프닝 죽상+어칼 타이밍에 쎈 그격을 넣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소멸의 "은신이 3초간 방해받지 않는" 효과가 적용되어 있죠. 
그와 동시에 맨 밑에는 우리가 평소에 로그에서 보기 힘든 아이콘이 보입니다. 
Ombres mortelles, 영문명 Deathly Shadows입니다. 다시 말해 죽그 버프가 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장비 프리셋을 2개 준비합니다. 하나는 죽그, 하나는 레이드용 템이 됩니다. 
이 죽그는 스왑할 것이기에 스탯이 중요하진 않으나, 무법이 사용하기에 치유로 맞춰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죽그를 낀 상태로 네임드 시작 카운트를 기다리고, 2초쯤 소멸 - 난도 - 장비 세팅 변경을 해줍니다. 
(그보다 아슬아슬하게 하셔도 되긴 합니다만, 전투가 시작되면 장비가 바뀌지 않기에 안전하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오프닝 그격이 들어갔을 때의 상태는 5버블 난도, 13초 남은 죽그 버프, 어칼과 죽상은 곧 올라오겠죠. 
오프닝에 한정된 사용법이긴 합니다만, 어칼 타이밍에 공격력 20%는 절대 무시 못할 수치입니다. 

난도 - 장비 세팅 변경은 매크로로 엮으시면 편합니다. 

/cast 난도질
/equipset 잠행

(해당 "잠행" 자리에 본인이 설정하신 장비 세팅 이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해당 내용은 해외 도적 디스코드인 라벤홀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최근 로그를 분석하다가 오프닝에 난도질을 쓰지 않는 로그가 많아 찾아보니,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당장 어제 사용해본 결과로는 번거롭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인벤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은 듯 해서 올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