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에서 거의 도적만 플레이하는 Garnette, 인게임 닉네임 Alysaar입니다. 
1시즌 15단 위업을 잠행으로 찍었지만 암살, 무법과의 성능 차가 너무 많이 난다 싶어 20단이나 2시즌 2000점 위업은 무법으로 달성했었습니다, 근데 최근 버프된 잠행을 써보니 이전과는 아예 다른 직업이다 싶을 정도로 딜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이미 2시즌 잠행 공략글이 하나 올라온 상태지만 제가 따로 드릴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잠행 상위권 통계와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쓴 내용이 항상 옳다! 는 것은 절대 아니고, 잠행을 시작하시거나 복귀하시는 유저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취합한 정보들입니다. 혹시 틀리거나 이건 아닌 거 같다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시작에 앞서.. 
잠행을 이미 오래 하셨던 분들은 이하의 내용을 대부분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잠행의 변경점을 짧게 요약해봤습니다. 아마 이거면 숙련자 분들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1. 표창 폭풍표폭의 치명타율 상승, 검은 화약검화의 딜 상승으로 이제 3타겟에서도 검화를 칩니다. 
2. 그림자 기술그림자 기술이 더 자주 발동합니다. 
기존 4타에 50%, 터지지 않을 시 5타에 100% 후 리셋에서 각각 3타, 4타로 바뀌어 발동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3. 기습기습,  어둠칼날어둠칼날의 딜이 20% 증가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2타겟부터 표폭이 기습보다 기댓값이 높습니다. 
그 이외에는 교란 지속시간 버프, 어둠의 은신 지속시간 관련 변경점이 있습니다. 
어둠의 은신이 더 이상 무제한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역병같은 곳에서 은신이 풀리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1. 잠행
잠행 도적은 흔히 말하는 쿨기에 많이 의존하는 딜러입니다. 
어둠의 춤어둠의 춤,  죽음의 상징죽음의 상징,  어둠의 칼날어둠의 칼날을 켰을 때부터 글쿨 하나하나에 미터기가 크게 차이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딜사이클 자체는 무법에 비해 난이도가 낮지만, 쐐기에서의 체인풀링이나 레이드의 무빙 등을 고려하면서 그때 그때 가장 적합한 판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잠행의 강점은 단일딜, 그리고 폭칼의 한계점인 5타겟 이상의 빅풀입니다. 
간혹 암살과 비교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암살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단일이 강하고 8타겟 캡이지만, 잠행은 빅풀일수록 강하고 암살은 잠행이 약한 구간인 2~4타겟 구간에 힘을 실어주기 좋습니다. 
딜량에 개입하는 요소는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뭐가 더 좋다! 를 굳이 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성약단
잠행 단독으로 보신다면 채찍질 벤티르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암살과 스왑하기도 좋고, 레이드/쐐기 둘 다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벤티르를 쓰신다면 테오타르+3잠재가 가장 무난합니다. 벤티르의 경우 남은 나지아/드레이븐을 각각 암살과 무법에 할당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쐐기만 보신다면 톱니 뼈 가시강령군주도 좋습니다. 
현재 벤티르 딜러가 많은데다 힐러 자리에 벤티르 신기가 자주 들어가는 상황이라 강령이 부족하기도 하고, 강령이 도적 3특 모두에게 있어 쐐기 최고의 성약단이기도 합니다. 
잠행 기준으로 단일은 에메니, 광딜은 에어미르가 제일 좋습니다. 강령 무법이 풀영예 기준으로는 메릴레트의 심크값이 높으니 그때까지만 잘 조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법/잠행만 하신다면 울려퍼지는 문책키리안이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미카니코스에 성능이 몰린게 단점이지만 요즘 키리안도 적고 성능 자체는 매우 우수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미카니코스를 사용합니다. 
피고름나이트 페이는 그렇다할 장점이 없습니다.. 이제 놔주세요. 

도관은 3잠재 기준으로 채찍의 흉터/깊은 단검/치밀한 처형 or 첨예한 비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밀한 처형이 보편적인 심크값은 더 높지만 절대적인 우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치밀한 처형은 잠행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첨예한 비수는 단점을 보완하는 느낌이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첨예한 비수를 들었을 경우 어칼을 2분 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고, 비는 시간이 잘 없는 네임드전의 경우 1분 30초 정도라고 생각하고 딜사이클 돌려주시면 됩니다. 
비수, 어칼이라면 오프닝 죽상어칼채찍, 30초 죽상, 1분 죽상채찍, 1분 30초 죽상어칼.. 이런 식으로 사이클이 얼추 맞아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처형은 경화에, 비수는 폭군에 좀 더 유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형의 경우 어칼을 네임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끼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비수는 그런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네임드에서도 어칼을 2번 이상 쓸 수 있다보니 많이 편해집니다. 
쐐기에서 순종을 사용하시는 경우, 채찍질의 효율을 극대화해줄 어칼이 빨리 돌아오도록 첨예한 비수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레이드에서는 첨예한 비수가 더 좋습니다. 



3. 특성
레이드
레이드는 사실상 고정입니다. 딱히 바꿀 곳이 없네요. 

쐐기
쐐기 특성은 선택지가 몇 개 존재합니다. 
우선 15특에서 무기의 달인무기의 달인/사전계획사전계획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사전계획이 조금 우위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잠행은 글쿨 하나하나가 중요한데 사전계획은 난도질난도질에 쓸 글쿨을 아끼게 해줍니다.  
사전계획을 찍었다고 난도질이 완전히 커버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일에서도 첫 그격 이후 난도질 시전 없이 바로 넘어가기에 단일에서도 크게 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사계와 무달에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달이 단일을 확실하게 밀어주기에 폭군 주간에는 무달 고려하시면 됩니다. 

잠행 버프 초기에는 25특에 밤추적자밤추적자를 찍어서 빅풀에서의 딜을 극대화하겠다는 시도가 있었는데, 밤추를 쓰기에는 스탯이 너무 부족합니다. 
단순히 5타겟 표폭검화만 쳐봐도 가끔씩 기력 때문에 끊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어둠의 집중어둠의 집중으로 고정입니다. 

40특은 자유입니다. 뭘 찍으셔도 상관없어요. 
보통 비습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 어둠 속 습격어둠 속 습격을 찍거나 빅풀 드리블 지원용 밤의 공포밤의 공포를 찍습니다. 

50특은 이제 사실상 정해진 느낌입니다. 
9.1 이전에는 애매한 2~4타겟 딜을 커버하기 위해 은밀한 기술은밀한 기술을 찍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9.1에서 표폭검화가 상향되면서 3타겟에서도 검화로 버블을 털기에 은기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역으로 최근에는 표창 회오리표창 회오리로 광딜 쿨기를 하나 추가해주는게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어칼이 없더라도 표회 하나로 빅풀에서 딜이 상당히 잘 나옵니다. 
일부 던전+폭군이라면 어둠의 대가어둠의 대가로 단일딜을 밀어주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표회가 빠질 경우 중간중간 들어오는 소규모 풀링에서 너무 약해지기에 어지간하면 표회 들고 갑니다. 
요약하자면 기본적으로 표회, 폭군이면 파티 조합 보고 어대 고려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표회를 쓰실 때는 어춤을 켜도 기력이 추가로 차지 않아서 기력 좀 들고 쓰셔야 합니다. 



4. 전설
레이드랑 쐐기 전설을 하나로 퉁치시겠다고 하시면 순종 고정입니다. 
좀 더 세분화를 해보면 레이드는 순종(벤티르)/뒤울리는 청명(키리안)/아카리나 최후(이외 성약단)를 씁니다. 
이번 레이드의 경우 쌩단일 상황이 거의 없어서 아카리보다 최후가 효율이 좋습니다. 

쐐기는 최후 or 순종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주(7/22~28, 폭군)에 쐐기를 돌아본 결과 어칼이 비더라도 채찍질 하나로 확실하게 네임드나 중보를 밀어주는 순종이 나름 괜찮더라구요. 
광딜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최후보다 약한게 사실이지만, 네임드에서 순종을 들었을 때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다음주(7/29~8/4, 경화)에는 다시 최후를 쓰지 않을까 싶네요. 
전설 부위는 최후/순종-등, 아카리-목, 뒤울리는 청명-허리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스탯은 쐐기에 한해서 특화가 좋긴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는 치명/유연 조합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레이드 템, 특히 지배홈 부위에 특화가 곧잘 붙어나와서 굳이 특화를 전설에서 챙길 필요가 없더라구요. 



5. 딜사이클
잠행은 타겟 수에 따라 딜사이클이 여러 번 변합니다. 
만약 체인풀링이 되는 상황이라면 그 때에 맞춰 딜사이클을 수시로 변경해줘야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갈 것이 있습니다. 
1. 단일이 아니면 기습 대신 표폭
2. 3타겟부터 절개 대신 검화
3. 파열은 3타겟까진 전부 유지해주고 4타겟은 큰 몹 하나만 유지, 5타겟 넘어가면 파열 포기
# 최후의 경우, 4타겟부터 파열을 포기
4. 6타겟 넘어가는 빅풀은 난도질 포기
5. 채찍질은 가급적 마격 직전에 쓰고, 죽상이랑 묶어서 사용
6. 가급적 5버블 이상일 때 마격 사용

게시판을 둘러보니 3번, 파열 유지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제 딜사이클은 3타겟의 경우 기본적으로 더 풀링하기 부담스러운 몹이기에 3타겟을 잡는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연 두 번째 령 용기 앞의 사슬 쓰는 몹들 정도?
그런 몹을 잡을 때 사용하는 사이클입니다. 
탱커의 풀링에 따라 어떠한 몹으로 2~4타겟을 잡는지 다를 것이고, 그에 맞춰 유동적으로 파열을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경화 주간이 아닌데 체력이 애매한 적에게 파열을 걸거나 갱신하는건 많이 애매하겠죠. 그럴 땐 그냥 검화 터세요. 
어쨌든 메인딜은 검화가 맡기 때문에 약포가 더 중요합니다. 

4번의 경우 잠행이 난도질을 유지하는 이유는 그림자 기술을 발동시켜 기력/버블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인데, 6타겟 이상이면 표폭만으로 최대 버블이 쌓이기에 기력이나 버블 수급 걱정이 없습니다. 따라서 난도질을 굳이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첨예한 비수를 낀 상태고, 어칼을 조금이라도 빨리 돌리고 싶다면 난도 한 번 누르셔도 됩니다. 

딜사이클은 벤티르, 사전계획 기준이고, 성약단이 바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진 않습니다. 

단일
은신 -  그림자 일격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 - 죽음의 상징 채찍질 - 파열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절개 ..  소멸 그림자 일격
채찍질이 현재 죽상의 확정 크리를 받으면서 버프는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게 의도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버그이고, 픽스된다면 죽상 한타이밍 당겨서 그격에 넣어주세요. 

단일, 특히 네임드에서 표회 쓰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씁니다. 
역병 3넴이나 속죄 2넴처럼 쫄이 생기는 패턴이 있다면 쟁여두고, 그냥 쌩단일이라면 씁니다. 
단순계산으로 60기력에 4버블이고 어칼 켜져있으면 이게 2배입니다. 
다만 글쿨과 무관하게 주기적으로 버블이 채워지기에 낭비되는 버블이 최대한 적도록 잘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어춤, 어칼 등 주요 쿨기가 없어 필러가 필요한 상황일 때 쓰시는 게 제일 무난하고 좋습니다. 

2타겟
단일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기습 대신 표폭을 사용하고, 2타겟 파열과 동시에 2타겟 18초 약포를 유지해줍니다. 

은신 - 그림자 일격(1타겟)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2타겟) - 죽음의 상징 채찍질(1타겟) - 파열(1타겟)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파열(2타겟)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절개 .. 소멸 그림자 일격
표회 오프닝은 여기서 2번째 파열 넣을 버블을 표회로 적당히 충당하시면 됩니다. 

3타겟
이제 좀 복잡해집니다. 
잠행이 가장 약한 구간이기도 해서 어떻게든 딜을 내긴 해야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버블은 검화로 털고, 당연히 기습 대신 표폭 씁니다. 
가능하면 셋 다 18초 약포 유지해줍니다. 

은신 - 그림자 일격(1타겟)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2타겟) -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1타겟) - 그림자 일격 표창 폭풍 파열(3타겟) -  표창 폭풍 표창 폭풍 파열(2타겟) - 소멸 그림자 일격 (1타겟, 보통 이정도면 어춤 끝나있습니다) 이후 파열, 약포 리필하면서 검은 화약
어춤 켰을때 약포 리필을 위해 그격이랑 표폭 섞어서 씁니다. 
특히 사전계획을 찍었을 경우 어춤 후 그격을 한 번은 섞어줘야 추가 버블과 난도질 시간을 벌기에 필수입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렸듯이 핵심은 검화입니다. 파열 유지 빡빡하게 하지 않으셔도 충분합니다. 

4타겟
대표적인 4타겟 상황은 승천의 거수나 속죄 할키아스 조각이죠. 
그런 큰 몹한테만 파열 유지하시면 됩니다. 

은신 - 그림자 일격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 -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 / 검은 화약 - 표창 폭풍 검은 화약 표창 폭풍 검은 화약 ..
소멸 그림자 일격 소멸그격은 난도질 리필 용도

4타겟은 큰 몹이 어지간하면 있는 상황이라 채찍질 크리 챙겨줍니다. 
만약 빨리 정리되는 몹이라면 채찍질 무시하고 표폭에 바로 죽상 올리세요. 

5+타겟
4타겟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파열은 아예 버려두시고, 타겟이 좀 줄어서 3~4타겟이 됐다 싶으면 그때쯤 넣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표회를 쓰신다면, 6+타겟의 빅풀일 때 첫 그격 포기하셔도 됩니다, 차라리 표폭검화 한번 더 섞는게 이득입니다.

은신 - 표창 회오리 - 어둠의 춤 죽음의 상징 어둠의 칼날 채찍질 - 검은 화약 검은 화약 검은 화약 - 표창 폭풍 검은 화약 표창 폭풍 검은 화약 ..
이런 느낌으로 가시면 됩니다. 



+7/22 수정
무기의 달인을 찍었을 때 딜사이클입니다. 
무달이 터지지 않은 상황을 전제로 깔았으니 유동적으로 바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일
은신 - 그림자 일격 - 난도질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절개 .. 소멸 그림자 일격
레이드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오프닝이기도 합니다. 

2타겟
은신 - 그림자 일격(1타겟) - 난도질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 (1타겟)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파열(2타겟)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 절개 .. 소멸 그림자 일격
마찬가지로 2타겟 약포, 파열을 유지하며 기습 대신 표폭을 씁니다. 

3타겟
은신 - 그림자 일격(1타겟) - 난도질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그림자 일격(2타겟) 그림자 일격(3타겟) -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1타겟) - 표창 폭풍 파열(2타겟) - 표창 폭풍 파열(3타겟) - 소멸 그림자 일격(1타겟) - 표창 폭풍 검은 화약 / 표창 폭풍 표창 폭풍 검은 화약
3타겟 파열, 18초 약포를 유지합니다. 약포 리필 시  그림자 일격(1타겟) -  표창 폭풍 검은 화약 - 그림자 일격 그림자 일격(2, 3타겟) 검은 화약 - 표창 폭풍 표창 폭풍 검은 화약 순서로 하는게 편합니다. 

4타겟
사전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그격은 은신, 소멸 이외의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열은 큰 몹 하나 정도만 유지하시면 됩니다. 
은신 - 그림자 일격 - 난도질 - 어둠의 춤 어둠의 칼날 표창 폭풍 죽음의 상징 채찍질 파열 / 검은 화약 - 표창 폭풍 검은 화약 표창 폭풍 검은 화약 ..

5+타겟
동일하게 5타겟부터 파열을 포기하고, 6타겟부터 난도질을 포기합니다.  



6. 스탯/장신구
사실 이 부분은 심크가 훨씬 정확한 영역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레이드 등 단일의 경우 그격의 딜 비중이 높기에 보통 치=유>가>>특으로 갑니다. 
적정 가속은 대략 10~13% 정도로, 그 이상 올라가면 가속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쐐기 등 광딜의 경우 검화의 딜 비중이 높기에 보통 특>치>유>>가로 갑니다. 
이 때는 가속이 네임드나 중보를 잡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맞춰주시면 됩니다. 
제 경우 경화주간이면 가속이 6% 언저리까지 떨어집니다. 

이번 시즌 장신구의 경우 부패의 약병, 회수한 융합 증폭기(지배성소 7넴 드랍), 얼어붙은 황무지의 유물(9넴 드랍) 정도가 좋고 그 밑으로는 불가해한 양자 장치 정도가 있습니다. 
저편에서 드랍하는 또 하나의 장신구인 어둠손아귀 토템이 쐐기에서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써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먹어본 적이 없네요.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나쁘진 않았는데, 쐐기에서 심크만큼의 딜량을 내기 위해선 별도의 사용법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별 생각없이 쓰는 단일에서 딜비중이 더 높게 잡힙니다. 레이드에서는 혼자 4%쯤 먹더라고요. 



7. 기타
잠행이 은신 상태에서 비습으로 스턴 지원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법의 후려치기에 비해서는 그닥 좋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무법은 글쿨을 한 번 손해보더라도 딜이 크게 떨어지진 않지만, 잠행에게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그렇기에 쐐기에서 자주 일어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자체는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잠행 요즘 이렇습니다. 

(티르너 15단)

(속죄 16단, 돌숨결 X)

(심연 18단, 령 우리 열었습니다)

(죽상 18단, 거수 령 한 번 놓쳐서 11k도 놓쳤네요..)
전에는 시즌 초기 20+의 고단에서 잠행 보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벌써부터 잠행으로 고단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젠 정말로 잠행 성능 돌아왔으니 쐐기에서 많이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잠행 입문이 조금 쉬워지셨다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지거나 수정이 필요한 내용들은 알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