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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16:57
조회: 3,113
추천: 1
[초보팁] 독 가이드라인..안녕하세요. 초보도적 초보혼입니다. 독을 바르는 것은 취향에도 많이 좌우되고, 또 딱히 정답이랄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경험상 약간의 독 가이드라인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저와 같은 초보분들을 위해 독에 대한 팁을 올려봅니다. 이미 고수분들은 다 알고 계신 사실일테고, 틀린 점도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저와 같이 처음 도적 시작한 분들을 위해서 올려보는 것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극댐딜에는 역시 맹독/맹독 저도 한 때는 "맹독/맹독 바르면 독만 겹칠 뿐이고, 차라리 맹독/순독을 바르면 순간효과독 효과를 받으면서도 맹독효과도 쌓여가니까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렇지가 않더군요. 난도질 발동 이후에 맹독효과가 쌓이는 속도가 다릅니다. 맹독/맹독인 경우에는 일단 난도질 발동 이후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5중첩까지 쌓여서 꾸준히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맹독/순독의 경우에는 칼 하나에 맹독 바른 것으로는 생각만큼 맹독이 중첩이 안됩니다. 결국 맹독 쌓이는 속도가 느린 대신에 그 공백을 순독 대미지로 벌충해줘야 하는데 순독이 맹독보다 10%나 중독확률이 낮기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맹독/맹독 상태에서는 독 5중첩을 유지해주면서 필요한 순간에 독살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옵션까지 존재하지만 맹독/순독의 경우에는 소비한 버블로 난도질 돌아가는 시간 동안 도저히 5중첩을 이루기가 어렵기 떄문에 자꾸 난도질 재발동 하다보면 독살의 최대효과를 낼 만큼 버블이 모여주지가 않아요. 따라서, 간간히 순독 대미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 보다, 꾸준히 맹독 5중첩을 유지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이 됩니다. 2. 댐딜보다 안정적 파티플레이를 우선으로 할 때에는 신경마비독 신독은 PvP에서도 이미 탁월한 정평이 나 있지만 그 외 상황에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적이 인간형 몹이라서 도주를 시도하거나, 인근으로 튀어 다른 적을 더 불러오거나, 아니면 순간 어그로가 잘못 튀어 몹이 아군의 캐스터나 사냥꾼 등에게로 튀어갈 때 이것을 방지하는데에는 신독이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칼 하나에 신독을 투자하는 만큼 댐딜 위력은 맹독/맹독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낮습니다. 하지만, 고대미지 뽑는게 전부가 아닌 이상 안정적인 파티플레이를 위해서는 신경마비독이 더 큰 도움이 되죠. 특히, 요즘에는 도적이 환영받는 직업이 아닌데다가, 렙이 올라가면서도 아는 분들이, "그래도 저놈은 같이 데리고 다닐만한 개념도적이지..."라고 생각을 해주려면 도적으로써 정말 좋은 플레이를 보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댐딜을 하면서도 몹 중 하나가 아군 캐스터 향해 튀어가는 것 보이면 바로 질주키고 등 뒤에 평타질 몇방에 기습 한방 정도만 갈겨줘도 신독 걸리면서 아군 캐스터분들이 무사하게 재정비할 여유를 벌어줍니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역시 신독이 좋습니다. 3. PvP에는 맹독보다 순간효과독 맹독의 고대미지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시간 당 대미지를 입힌다는 점에 있어서 양날의 검이 됩니다. 특히, 도적은 상대에 따라 공격속도를 조절하거나, 재은신을 노리거나, 탈출을 위해서 후려치기와 실명이 상당히 중요하게 쓰이는데, 그 두 기술을 사용하면 상대가 대미지를 입으면 효과가 풀리기 때문에 아주 애매합니다. 대미지를 포기하고라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면 역시 순독을 대용으로 써줘야 하겠죠. 생각 같아서는 전사들 처럼 피통 크고 몸빵 쎈 놈들에게는 맹독/맹독으로 계속 갈겨주고 싶지만.. 역관광 당할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려면 역시 위기 시에 탈출과 재은신을 노릴만한 후려치기-재은신, 실명-재은신, 혹은 실명/붕대질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맹독 대신 순독을 써줘야 합니다. 4. 상처감염독은 쓸모 있는가? 좀 애매한 부분이기도 한데, 상독/상독으로 발라준 경우에는 성기사나 사제 등을 상대로 할 떄 탁월합니다. 솔직히 상독은 1~2중첩 정도로는 그다지 효과를 체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5중첩 정도가 유지되면 자기치유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그 때 부터 티가 확 나거든요. 여기서 애매한 점은, 상독/상독을 바른다면 PvP에서 신경마비독이라는 탁월한 독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점멸질 해대는 냉기법사라든지, 튀면서 힐해대는 사제 잡기가 신독 없이는 너무 애매하죠. 따라서, 상독/상독이 극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대상에게는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1) 상대가 성기사일 것 성기사들의 경우에는 몸빵과 힐, 대미지 능력의 조화를 지나치게 과신하기 때문인지, 가끔 보면 공격을 당해도 도주하기 보다는 도적을 역관광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따로 신독을 발라주지 않아도 "이크 도적이다.. 도망가자"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끝까지 주변에서 얼쩡대맨서 광역 대미지 날려 은신 풀어버리거나 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위험하면 그냥 무적걸고 셀프힐 하겠다는 베짱도 보이죠. 성기사들은 상독/상독 효과를 실험하기 위한 최상의 적입니다. 조건2) 그림자밟기 상대가 성기사라고 해도.. 역시 신경독이 없기 때문에 재은신 후에 다가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쿨탐 돌 때 마다 왔다리갔다리, 점프질 해대면서 광역기술 발동시켜가며 경계하는 놈들에게는 더욱 그렇죠. 물론, 질주라든지 등을 쓰면 접근하기도 쉽지만 질주를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이런 경우 성기사들 상대로는 장기전이 왕왕 됩니다. 도적은 계속 대미지 주고, 튀고, 재은신하고, 다시 콤보 날리고.. 성기사는 콤보타이밍 풀린 시간에 힐하고, 무적쓰고...특히, 재은신 이후에 시간을 너무 많이 주면 상대도 기술 쿨탐 돌아오고, 계속 힐해대고.. 따라서, 재은신 이후에 빠른 재공격을 도와주는 그림자밟기가 있으면 아주 수월합니다. 재은신에 들어간 후에 상대가 힐 해대기 전에 바로 스턴시키고, 계속 상처감염독을 발라주면 결국 성기사 마나 바닥날 때 까지 셀프힐을 한다고 해도 잡힙니다. 그나마 성기사 상대로는 그림자밟기로 계속 상독/상독 바르는게 상당히 쓸만하다는거죠.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5. 정신감염독 사실 후려치기, 급소가격, 비습, 실명 등등.. 도적에게는 엔간하면 상대 캐스팅 끊을 기술이 풍부하기 때문에 정신감염독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상대 캐스팅 시간 늦춰야 할 상대가 있느냐... 한다면 역시, 냉기법사들 상대할 때입니다. 특히, 초반 플레이를 잘못해서 얼회 한번 걸려주고 서서히 냉기화살 얻어맞기 시작할 때.. 이 떄가 참 암울해지는 때인데, 조금이라도 얼음화살을 덜 맞고자 한다면 정독이 정말 아쉬워집니다. -_-; 제 발컨을 증명하는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상대가 저렙이라고 해서 정신감염독 무시하고 그냥 냉기법사랑 맞짱떴다가 아무 것도 못하고 냉기화살만 얻어맞으면서 죽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7렙 아래의 상대에게.. OTL... 그 사건 터진 후 부터 법사들만 만나면 무조건 정독/신독을 바릅니다.. 주무기에 정독, 부무기에 신독으로요. ... 틀린 점도 많고 다른 방법도 많을 것입니다. 초보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고수분들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많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보도적 초보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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