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가 끝나서 심심해서 용군단 냉법 특성 찍어봤습니다.
후에 변경될 수도 있고 티어 세트 효과도 모르지만 지금 나온 특성만으로 봤을 땐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냉법에게 부족한 씨씨기도 생겼고 새로운 스킬들도 생겨 재밌을 듯 합니다.
크게 3가지로 찍어봤는데 던전이나 레이드 상황에 따라서 몇 가지 특성은 다르게 찍으면 될 거 같습니다.

1) 쐐기(광딜)
 Mage Tree에서 딜 관련 스킬과 씨씨기 스킬을 다 찍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일렁임은 못 찍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어둠땅과 크게 다른 점은 얼핏이 켜졌을 때 단일 타겟 스킬의 크리티컬만 얼핏 쿨을 줄여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과 달리 얼구, 혜폭, 신폭으로 얼핏 쿨을 급격히 줄일 수는 없는 문제점이 있어서 운영에 더 많이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빗냉과 얼바 특성, 새로운 특성인 'Ice Nine(고드름 30개 주는 특성)'과 'Flash Freeze(고드름 사용 시 서손 주는 특성)'의 선순환 구조에 적응하면 무한 얼핏은 쉬울 듯 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새로운 특성인 'Snowstorm'이 냉법의 가장 큰 문제였던 순간 광딜에 큰 도움을 줄 거 같습니다. 아마 이대로 나온다면 단일과 광딜 둘 다 쌔고 재밌는 딜러로 예상됩니다.


2) 레이드(단일)

 Mage Tree에서 좌 우 트리에서는 딜 관련 특성을 찍고 중앙 트리를 끝까지 찍습니다. 레이드에서 광이 많다면 1번 광딜 트리처럼 찍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단일 딜 사이클은 지금 어둠땅과는 크게 다를거 같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 'Ice Nine'과 'Flash Freeze' 덕분에 얼핏 유지는 엄청 쉬워질 듯 합니다. 적은 쫄들이 나오는 순간이 많다면 미얼 대신 얼바도 좋은 선택지이고 많은 쫄들이 나오는 페이즈가 있다면 'Snowstorm'을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레이드 혹쐐

 사실 용군단에서 가장 기대되는 특성입니다. 'Hailstones(얼창 시전시 고드름 주는 특성)'으로 인해 얼창을 써서 빠르게 고드름을 얻을 수 있고 혹쐐를 쓰면서 무한 얼핏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 냉법 특화가 고드름 5개가 초과하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시스템인데 이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Ice Nine'은 한 개만 찍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마도 2타겟에서는 엄청난 강자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무한 얼핏에 혹쐐를 마구마구 쏘는 재미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4시즌도 재밌어서 빠르게 시간이 흘러 용군단에서 혹쐐를 쏘고 싶네요. 
계속 암울한 시기지만 언젠가 냉붐이 오기를 기다리며..
냉법 유저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