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사냥하고 레벨업하는 RPG게임의 전형적인 과정 자체가 아예 없음. 이게 가능하다는게 진짜 신기함

원래 롤만 하던 롤충이라 사냥하면서 레벨업하는거 재미 없고, 단판으로 사람들이랑 같이 협력하는 컨텐츠를 좋아하는데 와우는 쐐기로 그게 가능함. 만렙 찍기는 확장팩 새로 나왔을 때만 하면 되고, 시즌이 초기화되더라도 혼자 뭘 해야 할 필요 없이 또 다시 새로운 쐐기돌 던전을 저단부터 바로 시작하면 됨

그러다가 슬슬 질린다 싶을 때, 특성트리가 또 다양하니 다른 특성트리 시도해보거나 비슷한 역할군의 또 다른 직업을 해보면 됨. 다캐릭 만들기도 쉽고, 아예 새로 만든 캐릭은 레벨 업글권 질러서 만렙 찍기 스킵도 가능함

힐러 말고 다른 전문화로 타는 건 전역퀘할 때 말고 없음. 사실상 RPG 겜이 전혀 아니고, 그냥 롤 같은 단판형 파티 컨텐츠를 PvP가 아닌 PvE 버젼으로 즐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