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PTR 플레이하고 해외 방송도 참고하면서 정리해봤습니다.



공용 특성(위)
1) 불행의 인장 연마 - 불행의 인장 쿨을 2분에서 1.5분으로 줄여줍니다. cc연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때 찍으면 좋지만 감금과 마법 해제의 소요가 있는데 찍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2) 감금 - 대부분의 던전에 야수/인간/악마가 있어서 어지간하면 찍는 게 좋습니다.
3) 마법 해제 - 파도의 왕좌, 웨이크레스트 저택, 아탈다자르에서 찍으면 좋을 수 있습니다.
→ 셋 중에 택2 하시면 됩니다.

공용 특성(중간)
1) 지옥칼 - 개인적으로 불꽃의 인장만 잘 써도 격노가 모자라지는 않아서 굳이 찍지 않아도 아쉽진 않으나, 해외에선 종종 찍는 경우가 보입니다.
2) 추격 - 이 특성을 안찍는다면 남는 특성이 차단/마법 해제로 인한 격노 수급인데, 지옥칼이 크게 필요 없다고 느끼는 것처럼 해당 특성들이 크게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저는 추격이 좋은 것 같습니다.
→ 둘 중에 택1 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1포인트를 빼서 아래 특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공용 특성(아래)
1) 불규칙적인 지옥심장(불지옥 일격 쿨감) + 집단 고뇌(지옥 황폐 추가 딜) - 딜을 올리기 위해 찍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집단 고뇌를 얻기 위해 낭비되는 포인트가 많아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습니다. 이쪽 라인을 타려면 복수 특성에서 황폐 딜량 증가를 찍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추천)
2) 긴 밤(어둠 지속시간)/칠흑 같은 어둠(어둠 쿨감) - 1)에 포인트를 주는 게 낭비라고 생각된다면 파티 생존기로 쓰기 위해 칠흑 같은 어둠에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악마 재갈 - 인장의 효과에 면역이든 아니든, 인장이 적대적인 대상에게 시전된다면 8초간 마뎀감 8%를 주는 특성입니다. 1포인트로 큰 효율을 보이며, 마뎀이 빡센 상록숲, 파도의 왕좌, 어둠심장 숲, 여명 상하층 등에서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4) 사냥 - 힐량은 크게 의미가 없지만 전체딜 중 대략 2.5% 딜량을 차지합니다.
→ 4)를 기본으로 선택하되, 마뎀감이 더 필요하다면 3), 파티 생존기가 부족하다면 2)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복수 특성(위)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승천의 불길은 딜에 도움이 되는 관점에서 1포인트를 투자할 가치는 있지만, 아래 특성에서 1포인트를 빼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래 특성들은 방어적으로나, 딜적으로나 모두 승천의 불길보다 가치가 높은 것들입니다.

복수 특성(중간)
1) 공허의 절단기 - 악탱은 자연스럽게 영혼 폭탄으로 '약화'를 묻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사실상 상시 뎀감 4%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특성입니다.
2) 영혼의 용광로 - 현재 오프닝 딜이 엄청 쎈 악딜의 어그로를 잡으면서 각종 cc 연계 및 탱킹 사이클을 돌리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습니다. 안정적인 어그로 확보를 위해서도, 준수한 딜량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선택해야 할 특성입니다.
3) 뜨거운 최후 - 불타는 낙인이 대상에게 입히는 화염 피해를 25% 증가시켜주는 특성이며, 2포인트를 필요로 합니다. 자체적인 의미보다는, 바로 밑에 위치한 화형을 찍기 위해 거쳐가는 특성입니다.
→ 복수 특성은 크게 딜량 증가(왼쪽 화살표 라인)와 탱킹 능력 증가(오른쪽 화살표 라인)으로 나뉩니다.
 왼쪽 화살표 라인(1)과 2)를 모두 선택)으로 진행하여 딜량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여기되, 도저히 살 수가 없다면 오른쪽 화살표 라인(3)을 선택)하면 됩니다. 두 라인의 딜량 차이와 탱킹 능력 차이는 큽니다만, 왼쪽 화살표 라인을 탄다고 하여 탱킹 능력이 전혀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른쪽 라인을 타면 사실상 죽을 수가 없게 되지만 딜량이 많이 낮아집니다.

복수 특성(아래)
1) 약점(약화 대상 4% 증뎀) + 영혼분쇄(약화 중첩 가능) - 영혼 파편으로 인한 딜량을 극대화합니다. 중간 특성에서 왼쪽 라인을 탄 경우 '영혼분쇄'까지 찍어주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악마의 먹이 - 파편 하나 당 쐐기 쿨감이 0.25초 줄어들며, 2포인트를 찍으면 0.5초 줄어듭니다. 아예 안찍기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두 개 찍을 필요까진 없습니다. 다만 최후의 수단을 찍으려면 모두 찍어야 합니다.
3) 화형 - 12초 유지의 낙인이 1초마다 퍼집니다. 중간 특성에서 언급했듯이 절대 못살 것 같은 상황에서 찍으면 그 가치를 보입니다.
4) 최후의 수단 - 죽음 방지 특성입니다. 여명 탱 장신구를 파밍하여 얻을 수 있으므로 그 가치가 떨어졌지만, 3)과 함께 무조건 살아야 한다면(오른쪽 화살표 라인을 탄다면) 찍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최후의 수단의 가치가 역대 시즌 중에서 가장 낮을 거라고 봅니다.
5) 암흑시선의 은혜 - 지옥 황폐의 쿨을 사실상 30초로 줄이는 특성입니다. 현재 황폐의 기본 쿨은 40초입니다. 1분에서 45초가 되는 것하고 40초에서 30초가 되는 것하고는 느낌이 굉장히 다릅니다. 전자는 어쨌든 모든 전투에서 황폐는 1번이고, 가끔 2번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후자는 모든 전투에서 황폐를 2번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충분히 1포인트를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여명 탱 장신구가 있다면 최후의 수단보다 그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 기본적으로 왼쪽 화살표 라인을 타고 스크린샷처럼 특성을 찍되, 무조건 생존해야 하는 곳에서는 악마의 먹이를 2포까지 찍고 화형+최후의 수단까지 들고 가는 오른쪽 화살표 라인을 타면 됩니다.
→ 공용 특성에서 집단 고뇌를 찍었다면 이 부분에서 불피우기(황폐 공격력 증가)와 암흑시선의 은혜를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사실 운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데미지를 뻥튀기 시키는 스킬이 없는 클래스 입장에서 특성 찍어 30초 쿨기인 황폐를 딜 쿨기로 쓰는 것이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