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시즌 악탱의 탱킹 능력이 어떨지 궁금해서 하게 된 챌린지로 웨이크레스트 앞마당 유령 7마리 혼자 잡기를 해봤습니다 지난 시즌 테섭에서는 자유 15단 앞마당에서 무릎을 꿇었기에 이번에 그거보다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했는데 20단까지 챌린지 성공했습니다



물론 매번 성공한건 아니고 5번 하면 1번 성공하는 정도였기 때문에(인장으로 2초남짓한 주문 끊기는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과 최적화되지 않은 스킬사용 그리고 쫄아서...가 원인) 악탱 사기다 할 수준은 아닌거 같지만 저의 부족한 컨에도 가능은 하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네요

참고로 아이템 레벨은 449인 상태로 본섭 캐릭 복사해서 티어만 바꿔 착용했으며 도핑은 따로 하지 않았었습니다


이건 딜 내역(영베 어디갔니) 참고로 클리어시 구간 dps는 180k~220k 였습니다


돌았을때 쓴 특성입니다(단단함보단 좀 더 자힐에 투자했습니다)

돌아보면서 느낀점을 몇 가지 써보자면
-잘하든 못하든 45초 이상 버티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인장+탈태+황폐) 악탱은 딜러가 살리는 탱이라는건 여전할 듯
-사슬의 인장으로 주문을 끊으려는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한 쫄이 주문 취소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고 취소가 되더라도 곧바로 다시 몹이 캐스팅을 한다(즉 전사 충격파+주반같은 연계기로 사슬+침묵인장을 쓰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음) -> 이건 제대로 못봐서 생긴 오해인걸로 ㅠ
-인장으로 차단을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대부분 실패 사례는 여기서 미스가 나서 ㅠ)
-딜에 투자한 특성과 아닌 특성은 확실한 성능차가 있어서 시즌 초에 꽤 고민거리가 될지도(딜찍누냐 버티기냐)
-다른거 다 제치고 최고의 장점은 2시즌 악탱보다 운영이 쉽고 2시즌 악탱보다 단단함 하지만 하지만 디버프 추적은 앞으로도 중요해서 애드온 의존도는 여전히 높을것 같음

그리고 생각보다 피통증가가 어마무시해서 탱하다가 한 방에 죽을 일은 더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왠지 풀링때 찾아오는 역체감 또한 더 커지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됩니다 무엇보다 방어기재 비는 일이 왠만해선 생기지 않을거라 이제 탱 초보에게도 권장해도 될 것 같은 탱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