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냥 플레이어의 쐐기던 운영이나 소소한 팁&노하우 등을 남겨봅니다.

격냥 운영도 같이 올리면 좋겠습니다만 아직까진 고단을 돌려본 적이 없어서 미흡합니다.

생냥(유물 0포..)은 해본적이 없지만 펫활용 노하우 부분은 같이 공유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쐐기 컨텐츠가 나오고 통계에 남은 것(일반신던도 포함)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오른쪽의 단수는 클리어한 최고 단수이며 별표 표시는 시간내 클리어 표시입니다.


아즈 31회 / 12단 *     넬둥 30회 / 10단 *      금고 25회 / 11단 

검떼 35회 / 11단        어숲 28회 / 11단 *      용맹 36회 / 9단 *

아귀 25회 / 10단 *     비전 17회 / 9단 *        별궁 11회 / 13단


1. 펫 관리

 얼마전 글로벌팟 구인내용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펫, 악마, 흑뱀, 탄막, 작렬(이게 맞는지는 헤깔림) 애드충들 사절"

 인던 진행시 기본소양이며 필수요소지만 자주 까먹게되는, 그래서 더 무안해지는 펫 애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여러 단축키 활용법을 올립니다.


a. 기본 셋팅

 펫 애드가 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인데요, 크기와 동선입니다. 냥게에 올라왔던 노하우 중에는 횡으로 이동하여 애드를 최소화 시키는 법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직접 펫을 컨트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크기는 '문양:몸집 줄이기'를 구매하셔서 바르고, 하티의 경우엔 모양, 간지 그런거 상관하지 말고 기계 다람쥐나 기계 닭으로 형변시킵니다. 기타 더 작은 사이즈가 있다면 그걸로 하시면 됩니다. 동선과 컨트롤 방법은 아래에서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공격시 Tab으로 적을 지정하셔서 쓰시는 분은 웬만하면 직접 클릭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네임플레이트 같은 애드온 설치 시 벽뒤나 멀리에 있는 몹도 탭할때 타겟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휠업을 펫공격으로 지정 했을시에 탭-휠업으로 펫 공격하면 피치못할 애드가 날 수도있고, 더군다나 본체도 자동공격으로 때리기 때문에 더 유의 해야합니다.


b. 마우스 휠 다운 - 펫 이동 위치 지정

펫의 모든 명령바는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펫 명령바를 수정하지않고 기본으로 놓으면 왼쪽에 3개(공격, 따르기, 이동 위치지정)와 오른쪽에 3개(공격적, 방어적, 수동적)만 있습니다. 이제 단축키 설정창으로 가 보면 왼쪽 3개만 대응되는 단축키가 있습니다. Ctrl+F1, Ctrl+F2, Ctrl+F3 인데요. 이를 각각 새로운 단축키로 활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Ctrl+F3에 대응하는 키를 '마우스 휠 다운'으로 설정하면 애드가 날 수 있는 곳 이동 시에 안전하게 펫을 주차시키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이동하고 난 후 소환해제와 다시 불러오기를 해야합니다. 이동 후 새로운 대상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면 파킹한 위치에서 달려오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몹들이 모조리 애드가 됩니다.


(원래 마우스 휠 다운이 시점멀리하기 단축키이기 때문에 Alt+휠다운 등으로 바꾸셔도 됩니다. 아울러 저는 펫 공격을 '마우스 휠 업'으로 하는데 기타 단축키에 펫 공격명령이 따로 있으므로 그곳에서설정하셔야 합니다)


이동 위치 지정(마우스 휠 다운)하는 인던과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맹의 전당

 * 펜리르 지역으로 넘어가는 포탈 앞(소환해제 불필요)

  넴드 정문 2마리 문지기가 맥주패스가 안되다보니, 포탈 앞 문턱 옆 3마리가 카운팅 상으로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편 안전한 곳에 펫 주차하고 포탈타면, 이동 완료 시 펫이 자동으로 플레이어 옆에 옵니다

 * 펜리르 잡고난 뒤 다시 포탈타러 이동할때(멀어지면 자동 소환해제)


-넬타리온의 둥지

 *2넴 잡고 악어잡는 구간 앞에 달팽이 경주하는 지역(소환해제로 패스해도 됨)


-영혼의 아귀

 *2넴 잡고 스키알까지 가는길에서 애드 주의

   중간에 3연속으로 전방으로 걸어가며 휘두르는 스킬을 쓰는 몹을 잡을때 펫을 붙여 놓았다면 잠시떼어 놓는게 좋습니다. 야격 걸린 펫은 크기도 커서 자주 애드나기 때문입니다.

 *막넴 2페이즈, 갑판이 부서지고 바닥에 구멍 생길때 펫버그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수 시작하면 미리 오른쪽에 붙어 있다가 펫이 오길 기다린 뒤(이때는 따르기 명령을 사용하셔도됩니다), 넉백받고 바로 앞 구멍이 없는 곳으로 이동시켜서 공격명령 내리면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있습니다.


참고로 인던이나 레이드에서 넴드전 시작 전에 펫 이동명령으로 넴드 근처에 대기시키면 넴드전 시작 시 휠업으로 공격하며 조금 더 빠르게 주문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c. Ctrl+마우스 휠 다운 - 펫 명령 따르기

따르기는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을 멈추고 주인 옆에 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전투중에 혹여나 다른링크몹들을 때리라는 명령을 내리는 실수를 하게 될 시 즉각적으로 캔슬시킬 수 있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전투공간이 좁은 용맹전당 복도나, 영혼의 아귀, 비전로,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서 박쥐구간 진입 시, 감시관의 금고 첫쫄 구간, 아즈샤라의 눈 첫 쫄 구간 및 비선공몹 구간, 어숲 첫쫄 구간 등 애드위험이 많은 곳에서는 상기하셔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d. Ctrl+R - 소환해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축키입니다. 평소엔 잘 쓰지 않다보니 소환해제시에는 명령단축바를 뚫어지게 보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손에 가깝게 설정하였습니다. 굳이 소환해제의 설명은 안드려도 될테니 활용구간을 말씀드립니다. 소환해제는 특히 본체가 큰 공간이동을 할 때 필요합니다.


-감시관의 금고

막넴방 가는 길목에 등불을 들고 점프를 두번 하게 됩니다. 이때 점프하면 펫은 멀리 돌아서 오기 때문에 온갖 몹을 다 달고 옵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반드시 소환해제하고 점프합니다.


-넬타리온의 둥지

2넴 잡고 달팽이 경주 하는 곳 지날 시


-용맹의 전당

왼쪽 복도 끝 히리야 계단 진입 시


-어둠심장 숲

*첫쫄 구간 쪽문 들어가는 길목에서 소환해제 후 로머3마리 잡고 다시 소환해제 후 이동

*1넴 잡고 드리아드+식물2마리 잡은 후 다음 4링크 패스할 때


-영혼의 아귀

*1넴 잡고 감옥 이동 후 펫이 안나올때(이 버그는 그래도 픽스가 좀 된것 같더군요)

*막넴에서 혹여 바닥에 빠져서 공격을 못할 시(눈물을 머금고 소환해제 합니다)


-별의 궁정

 *첫 봉화 끄고 다리위의 기계몹 패스 할때, 반드시 해제 후 개울로 뛰어듭니다.


e. Shift+' - 펫 특수능력(전부, 블러드)

단축키를 일부러 좀 어렵게 설정을 해서 실수로 누르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한 저는 힐러나 전부클출신이 아니라서 처음에 전부를 클릭해서 했었는데 너무 늦어지다보니 단축키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포효의 경우 소환수 명령바 빈공간이나 공격적 아이콘에 대체해서 자동시전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번 주 변덕에서, 어글이 딜러에게 튈때 클릭으로 가끔씩 도발을 켜니 나쁘지 않더군요)


f. 일제사격+펫 공격 매크로

좁은 범위의 광을 치는 경우 몹이 죽게되면 다음 공격을 안하고 그냥 펫이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쫄광딜 구간에서 일부러 더 피가 많은 애들을 주시잡고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showtooltip

/cast 일제 사격

/petattack


아주 간단히 이런식으로만 묶어도 딜로스를 줄이며 다음 타겟을 바로 공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강화같이 몹들 피 관리 해야할때엔 그냥 회베로 딜을 넣는 것 보다는 중간에 살상 한번씩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살상은 현재 펫이 보고 있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엉뚱한 대상에 살상명령 넣는 것을 이런식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오브젝트와 스킬 활용


이번 확장팩 인던은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브젝트 활용부분도 그렇고 특히나 쐐기에서는 전략적인 운용으로 어떤 쫄을 잡고, 어떤 애들을 패스하는가 하는게 그 재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도적이나 사냥꾼들이 할 역할이 많습니다.


-별의 궁정

인증글 중에 보시면 오브젝트별로 도표까지 만드셔서 올라온 별궁 공략글이 있습니다. 그거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덫 발동시 아주 당당하게 다가오는 중보에게 코사를 날려줍니다. 펫은 잠시 쉬라고 냅두고 어글 최대한 먹은 뒤 덫 뒤로만 살짝 발 빼시면 됩니다.


-감시관의 금고 : 콜다나 펠송

대부분 유저분들이 등불을 원딜, 특히 냥꾼들 보고 들라고 하시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딱 처음, 어둠속으로 사라지기 전까지만 다른 분이 들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넴드전 시작하기전에 시야를 쭉 뒤로 당겨놓고 전투를 시작합니다. 첫 등불을 든 사람이 기절하는 타이밍에 제대로 던지지 못하면 콜다나가 계속 글레이브를 던지며 끔살나기도 합니다. 이때 사실은 사라지는 경로가 보입니다. 초록색 불같은 걸로 움직인 동선이 보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섬광탄을던지면 글레이브 투척하기도 전에, 아니 없어지고 0.5초도 안되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등불을 잡고 원래 하던 플레이 대로 합니다. 방벽 구간은 1-2번째는 거의 다 파악할 수 있지만 3-4번째는 본인 포함 못볼 수 있는 파티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3-4번째 중 한곳의 빈 곳을 파악했다면 섬광탄을 한번 던져줍니다. 단 콜다나가 있는 곳에는 던지면 안됩니다. 콜다나가 떠 있는 곳은 영혼방벽이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혼란만 가져 옵니다.


마지막으로 금고 막넴 팁글에서도 본것 같은데, 복수 스킬을 쓰며 쫄을 잡아야 할때에는 첫번째는 반드시 왼쪽 위, 두번째는 반드시 오른쪽 위에서 나옵니다.(들어온 입구에서 보았을 때) 미리 자리를 이동해 있거나 바닥을 지우느라 바쁘다면 역시 섬광탄을 던져서 파티원에게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즈샤라의 분노 : 4넴 전 2거인 구간

고단에서는 이 구간을 가장 어렵게들 생각합니다. 데미지, 스킬, 추가로 몰려오는 멀록까지... 그래서 대부분 이 구간을 패스하는데요. 죽척이 아니라 죽은 뒤에 안전하게 이동한 파티원들의 대부를 받는 것입니다. 이때 시간을 끌기 가장 좋은 것이 거북의 상입니다. 거인처럼 평타속도 느린 애들한테는 아예 데미지를 입지 않고 5-6초 가량 버틸 수 있습니다. 탱커가 방어기술 쓰고 버틸 동안 나머지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탱커보다는 이런일 하라고 냥꾼이 있는거죠.


-구속의 사격

이번엔 스킬입니다. 구속의 사격은 범위 내의 몹들이 움직이게 될 시에 스턴을 5초 입히게 되는 스킬로 그 활용법에 따라 가치가 올라갑니다. 태풍 잘쓰는 드루이드가 있다면 구사에 매크로라도 넣어서 지금 썼다는 걸 알려주세요. 미리 합을 맞췄다면 쏠쏠한 광역스턴이 됩니다.


또한 어숲 1넴전 쫄, 검떼 2넴 전 쫄 구간 등에서 보면 점프를 뛰어서 원거리나 힐러에게 휘둘같은 스킬 쓰는 소환수(마나호랑이 같은 애들)이 있는데 1회는 맞으시고 다음 스킬 쓸 즈음에 구사를 얹어 놓으면 점프 뛰자마자 스턴에 걸려서 다음 1방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이건 적용이 될때가 있고 안될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투명 물약 활용

요즘 투명물약이 쐐기던에서 거의 필수 지참물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투명 중에 스킬을 쓰면 풀리기 때문에 치타상을 먼저 쓰고 물약을 들이키시길 추천합니다. 바닥징에서 먹기로 했다면 바닥징보다 멀리서 치타상을 쓰고 마시면 됩니다. 행여 실수로 스킬을 써서 투명이 풀렸다 하면 거북상을 쓰고 최대한 파티원 시야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한뒤 대부를 받으셔도 됩니다.


투물을 사용하는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은 뗴까마귀 요새 1넴전 모든 쫄

* 어둠심장 숲 : 마지막 5쫄(고단) 또는 3넴 전 빨간 물의정령 1마리를 잡은 뒤(저단)

* 감시관의 금고 : 2-3-4넴 잡고 막넴방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선택적)







일단 글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중에 또 알게 되거나 빼먹은 사실들이 있다면 보충글 올리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공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