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일 특성의 변화

(Current Gear = 기존 단일세팅)


달라진 점은 기존의 신사의 딜을 높이는 정밀사격(조사 후 1~2회 강화신사), 사격연습(신사,일사 25% 딜증)을 빼버리고, 신사 강화 특성들을 빼면서 필요한 집중소모가 줄어들었기에 고정사격 연마(고사 시전 시 10 집중)까지 빼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포인트를 살의의 정확성(마격 치명극대화율 10~20%증가), 사냥꾼의 지식(조사,속사 치명타율 10~20% 증가)에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대충 한마디로 '신사 버리고 조사, 마격에 다 때려박았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버프 전 기존 특성의 옛날 심크과 버프 후 신규 특성의 지금 심크를 비교하면 약 7%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정확하지 않는 이유는 제 캐릭으로 직접 돌리면서 주간보상과 새 제작템을 고려 안했어서 차이가 납니다. - 실제 : 7.9%)


2. 신특성 기준 필러스킬의 변화

고정사격이 이제 집중을 안채워줘서 집중 수급처가 굉장히 좁혀졌습니다. (속사, 윈드러너 24중첩, 정조준)
그렇다보니 무심코 던진 신사 하나가 죽음의 강타 소모와 윈드러너 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정사격의 딜이 낮고 집중을 안줌에도 불구하고 집중이 넘치는 상황(특히 정조준)에서는 신사를 주로 쓰고 그 외에는 고정사격을 필러로 더 선호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타겟 5분 시전횟수 차이 27 vs 58)


3. 딜 비중의 변화

1) 6월 29일 마그모락스 신화 (정조준 36%)

2) 6월 1일 마그모락스 신화 (정조준 47%)


둘이 비슷해보이는 딜 결과물이지만 내용이 확연히 다릅니다.
버프로 인해 조준사격과 마격의 시전횟수가 비슷하거나 더 적더라도 체급을 엄청 올릴 수 있게 되었고, 오히려 정조준 업타임이 저렇게 차이가 나도 딜이 더 앞서는걸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템렙차이도 존재함)
그래서 신사를 버리는 세팅이 꽤 유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4. 운빨?

결국 정조준 업타임을 늘려서 윈드러너와 죽음의 강타를 최대한 많이 순환시켜야되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윈드러너와 더불어 죽음의 강타가 터져서 조사, 속사 쿨을 줄여서 순환을 시켜주는게 집중 수급에 큰 영향을 줘서 저점 고점 간의 격차가 더더욱 심해진 느낌

그래서 전 직업 최악의 저점과 원탑의 고점을 가진 직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번 버프는 전체적인 체급 자체를 올려서 저점을 많이 보완해준 느낌이 강해보이고 이 점은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추가로 광딜 부분은 표본, 특성 문제로 언급을 못했지만 광 빨아먹는것도 이전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져서 일부 레이드 광넴드(자칼리, 넬메, 사카레스 등)에서도 꽤 쓸만해졌습니다.
다만 쐐기는 제가 전문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생냥, 용딜, 풍운으로 저단만 돌아서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