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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23:35
조회: 14,916
추천: 29
파흑의 특화 vs 치명타요새 흑게에 악흑관련 글이 대세라 묻힐 거 같기도 하지만.. 한 2~3주 전에 생긴 파흑의 특화/치명타에 대해 생긴 궁금증이 생겨서 실험을 좀 해봤습니다. 이에 대한 글을 써볼게요. 틀린 부분에 대한 태클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일단 파흑의 스킬중에서 특화도가 영향을 받는 스킬을 추려내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임프의 불화살이었는데, 소환수라서 특화가 적용 안될거 같았지만 화염데미지라 적용여부가 궁금했었다는.. 아무튼 세팅을 다르게 해서 허수아비를 쳐봤죠.
딜하는 도중에 버프발동이 없게하려고 등,주무기,장신구2개,반지1(이건 왜 뺐지..)을 뺐고, 우측 스샷은 특화만 증가시키려고 톨비르 막넴 장신구(특화도 285증가)를 착용했습니다. (보시면 오른쪽 스샷에 뭐 사기치는거 마냥 목,어깨,가슴이 툴팁에 가려져있는데 특화력 빼고 다 같습니다;)
디버프 하나 없는 깨끗한 허수아비를 골라서 쳤구요,스샷에서 위는 임프 딜, 아래는 본체 딜입니다. 임프는 역시 특화의 영향을 받지 않네여. 평타의 최대/최소/평균 데미지가 같습니다.
재밌는 건 본체 딜인데, 타오르는 불씨가 본체의 화염데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양쪽 다 최대 데미지가 642로 동일하죠. 특화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우측 하단의 스샷을 보시면 영불을 사용했음에도, 영불버프(영불 적중 시 화염/암흑 데미지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좌우를 비교했을 때, 영불 사용으로 인해 불씨의 최대 데미지까지의 도달 시간이 빨라서인지 그런가..불씨의 dps가 2상승한게 개그. 그리고 이놈은 치명타도 없음;
타오르는 불씨에 대해 짧게 정리해보면, 1) 오로지 주문력에 대해서만 영향을 받음(가속/치명타/특화 전부 X) 2) 본체 딜로 체크가 되지만 임프 딜이라고 생각할 것. 단일 대상일 때, 영불이 발생시키 는 불씨는 딜에 거의 도움이 안됨. 발리/테랄같은 꾸준히 2대상을 유지할 때, 현재 대상에 영불, 주시대상에게 임프딜.. 이런 상황에서나 약간의 dps상승을 노릴 수 있음. 3) 이 때문에 스펙 상승으로 인한 불씨딜의 상승이 아주 미미함. 그래서 파흑 망딜의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 재설계가 필요해 보임.
이제 나머지 스킬들을 봐 볼까여
암흑불길과 점화를 빼먹었는데 특화가 적용되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각 스킬마다 툴팁에 나온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것도 확인했구요. 그럼 하나씩 비교해서 얼마만큼의 증가가 있는지 계산해봐야겠져.
특화력 11.05의 세팅을 A // 특화력 12.64의 세팅을 B // 특화력 적용 이전의 데미지를 C라 하겠습니다. A는 11.05 * 1.35% = 14.9175% B는 12.64 * 1.35% = 17.064%
제물의 C를 계산해봅니다. A의 제물의 DoT는 14748. C * 1.149175 = 14748 C = (14748 / 1.149175) = 12833.5545..... C의 값을 구했으니 B의 제물 DoT를 계산하면 C * 1.17065 = 15023.6005..... 스샷의 툴팁을 보면 아시겠지만, 거의 오차없이 계산된걸 볼 수 있으며, 나머지 스킬들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오지만 생략합니다.
그럼 A=>B의 세팅변화로 인한 데미지의 증가도를 어떻게 될까..
A=>B의 특화력의 차이는 12.64 - 11.05 = 1.59 특화력 1당 화염데미지 1.35% 상승하므로 1.35 * 1.59 = 2.1465% 증가가 기대됨. 하지만 A => B의 세팅변화로 인한 데미지 증가가 +2.1465%이어서 A * 1.021465가 아니라는 겁니다.
둘의 비교는 A는 11.05 * 1.35% = 14.9175% B는 12.64 * 1.35% = 17.064% (117.064 - 114.9175) / 114.9175 = 0.01867... A => B의 세팅변화로 실질적으로는 1.867% 만큼의 증가도를 볼 수 있고, 예로 맨 위의 제물을 비교해 봅시다.
제물 DD : (3132 - 3075) / 3075 = 0.01853 1.8536% 증가 제물 DoT : (15024 - 14748) / 14748 = 0.01871 1.8714% 증가 툴팁에는 소수점이하로는 보이지않아 +-0.01정도의 오차가 있는 걸 볼 수 있네여.
그렇다면...특화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같다고 가정하고, 특화력이 8->9 와 20->21로 증가시켰을 때를 비교해보면, 각각의 데미지 증가량은 C의 1.35%만큼 동일하게 증가함. 하지만 증가도를 비교하면 후자의 경우가 전자보다 낮음. 그런데 치명타의 경우도 이와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 맞는 특화vs치명은 밑에서 하고..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될 것은 전체 딜에서 특화적용 스킬의 비중이겠죠. 이는 시뮬의 힘을 빌렸습니다. 제 캐릭을 불러오는 게 안되서; 제가 지금 세팅이 가속2900대,11대의 특화력,13퍼의 크리로 이와 상당히 비슷한,시뮬에 저장돼있는 파흑T12N로 돌려봤습니다. 참고로 전투시간 450초,패치워크식 닥딜입니다. 좌측은 딜 내역,우측은 당시 스탯입니다.
빨간 네모 부분이 특화력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애교로 다크문발동 데미지도 포함함. 체크한 부분의 dps를 모두 더하면 18868입니다. 특화도가 적용되는 스킬이 전체 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868 / 29779) * 100 = 63.36% 가 되는군여.
1.867% * 0.6336 = 1.1829% A => B의 세팅변화(+특화도 285)로 인한 데미지 증가도는 1.1829%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A세팅에서 dps가 29000이었다면, B세팅에서는 29000 * 1.01829 = 29530.41 정도가 되겠습니다.
자..그럼 이젠 특화와 치명타의 비교를 해봅니다. 스탯은 시뮬돌릴 때의 상태(바로 위 스샷의 우측 참조)로 가정합니다. 스탯을 보면 풀버프시 치명타는 20.5%인데 어둠과 불길 디버프까지 적용하면 25.5%가 되겠죠. 편의상 26%로 하겠습니다. 특화력은 11.92인데 편의상 12로..
특화력1 vs 치명타 1%를 계산해보면,
특화력 1 증가시, 특화력12 = 1.35 * 12 = 16.2%증가, 여기서 특화력1이 증가할 때 딜 증가도는 { (1.35 / 116.2) * 100 } * 0.6336 = 0.7361... 전체딜의 약 0.7361%의 증가가 기대되는군여.
치명타 1 % 증가시, 우선 불씨는 치명타가 없으니 빼야겠죠. 불씨가 4.9%를 차지하는데 5%라고 하겠습니다.
평타 치명타 치명 26% : 5 + (74 * 95/100) + (26 * 95/100 * 2.06) = 126.182
치명 27% : 5 + (73 * 95/100) + (27 * 95/100 * 2.06) = 127.189
26% => 27%로 했을 때의 딜 증가도는 {( 127.189 - 126.182 ) / 126.182 } * 100 = 0.7980...%
그럼 특화력 1 vs 치명타 1% 는 0.7361% 증가 vs 0.7980% 증가
계산할 때 이거저거 떼고 하느라 오차는 좀 있겠지만 결론은.. 치명타가 우세한거 같군요. 나중에 장비가 좋아져도 현재 상황으로는, 둘이 역전되는 상황은 없을거 같습니다. 특화가 적용되는 부분이 전체의 60%초중반대 밖에 되지않지만, 특화도 1당 +1.35%밖에 되지않죠.
개인적으로 둘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자면,
특화 치명타
장점: 올리면 데미지가 상승한다 특화보다 좀 더 많은 딜 상승이 기대된다.
단점: 데미지 상승이 미미할뿐 하지만 크리신이 님 딜을 결정함. 이는 가속/특화/치타 세팅 모두.
뭐 질문하는 분 중에 제물2틱 가속을 맞추고 특화를 가야되냐, 치타를 가야되냐를 묻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적중과 가속을 맞추고 남는 자원이 얼마 안될텐데 큰 차이도 없을 거 같구요. 그래도 딜이 안 나와서 고민된다면 고흑이나 악흑을 하세요. 파흑의 현재와 미래는 어둡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시뮬을 돌렸을 때 나온 ep값을 보여드립니다.
치명타가 약간 우위에 있고 가속은 우울하네여. 가속의 기댓값이 눈에 띄는데 할 말은 좀 있지만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합니다. 두서없이 이거저거 포함해서 좀 길어지고 조잡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P
123,414
(53%)
/ 1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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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gar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