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에서 서식하는 네츄럴 룩의 선두주자 악마똥이라고 합니다.


소판다가 되면서 많은 흑마 형제분들이 돌아오고 계시는데, 다들 대격변마냥 달라진 딜 방식에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되신분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PVE, 즉 던젼을 기준으로 하며 PVP에서는 상황이 달라질수 있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1. 기본 세팅


먼저 고흑, 특성부터 말씀드리자면 75렙때 배우는 흑마법서 : 희생 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을 제외하고는 어떤걸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5렙 특성인 생명력 수확을 찍어 광딜에 섞어쓰는 식으로 합니다. 데미지보단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갈래가 멋있어서...


소환수를 희생시키게 되면 1시간의 버프가 흑마법사에게 걸리게 됩니다.
게다가 소환수를 희생시킨 상태에서도 악마 조종 스킬로 솬수가 가진 고유 스킬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x : 상처 지지기)


악흑이 가지고 있던 주문력10퍼 버프가 이제는 검은 의도로 옮겨져, 가속 대신 주문력을 향상시키게 되었으니 항상 유지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합시다. 

기존에 쓰던 마갑, 악갑은 하나로 합쳐져 지속효과, 즉 패시브로 변했으니 어디갔지 하고 혼돈 하는 경우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적중은 15%. 
나머지 능력치에 관한건 이렇다 하고 정형화 된게 없지만
가속>특화>치타 순으로 중요하다 보고 있습니다. 혹시 더 좋은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주 문양의 경우 생명력 착취 영혼의 조각 을 쓰실걸 추천합니다.

영혼의 고통은 도트시간을 늘려주지만 데미지를 감소시키니 패th 합니다.




2. 고유 자원 : 영혼의 조각

이전 흑마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던 영혼의 조각을 이젠 고흑만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소모는 예전과 같이 영혼 불사르기 라는 스킬( 통칭 : 영불사 ) 를 시전후 사용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에 따른 스킬로는

생명력 집중
부패의 씨앗
영혼 바꾸기
저주
악마의 마법진

이 있겠습니다. 

특히 주로 사용하게 될것은

부패의 씨앗, 영혼 바꾸기, 저주계열
이 있는데 각 효능을 보자면


영불사 부씨(영혼 불사르기+부패의 씨앗)

일정 데미지를 입거나 사망하게 되면 걸려있던 씨앗이 폭발하게 되어 15m 내의 적에게 데미지를 주고 동시애 부패를 거는 효과를 줍니다. 더불어 소모했던 영혼의 조각을 하나를 회수하게 됩니다. 결국 플러스 마이너스0 이라는 이야기. 

마음껏 걸어줍시다.

게다가 이전과 같이 부패에 겹치는 스킬이 아니게 되어, 부담없이 걸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불사 영바(영혼 불사르기+영혼 바꾸기)

솔직히 이쪽은 어떤것이 좋다! 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영혼 바꾸기 문양을 박지 않고 쓰는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느끼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혼 바꾸기는 본래 도트를 전이시키는 스킬로, 영혼 바꾸기 문양을 박지 않을 경우 A에 걸린 도트를 '뺏어서' B로 옮기는 스킬입니다. 
문양을 박게 되면 A에 걸린 도트를 '복사해서' B로 싣는 방식이 되지만 쿨타임이 30초가 생기지요.


하지만 영불사 영바 로 쓰게되면 한번에 불안정한 고통, 부패, 고통.  의 3가지 도트가 '바로' 걸리게 됩니다. 쿨타임 기다릴 필요없이 도트난사가 가능하다는 거죠. 하지만 문양을 박은 상태라면 30초 쿨은 여전하니 이래서 문양을 빼는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조각을 4개 다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순식간에 4마리에게 도트를 뿌리는 효과를 거두게 되지요.


영불사 저주(영혼 불사르기+원소의 저주 or 피로의 저주 or 무력화 저주)

예전 고흑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광역 원저가 이리 옮겨졌습니다.
부씨마냥 영불사 저주를 걸게되면 주위에 있는 적들 모두에게 저주가 걸리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무력화 저주의 경우는 기존에 있던 언어의 저주가 합쳐져 꽤나 좋은 효과를 지니게 되었지요.
25인 레이드 같은경우에는 서로 원소의 저주를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땐 센스껏 무력화 저주를 걸어줍시다.




3. 딜 사이클(단일)

가장 많이 물어보는 부분인 딜 사이클입니다.

기본 순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저의 경우에는

원소의 저주 > 불안정한 고통 > 고통 > 유령 출몰 > 부패 

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스팅+즉시 로 묶어서 사용하게 되면 어느정도 글쿨을 벌 수 있어 이익인데다가, 손도 심하게 꼬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유령출몰을 가운데 넣은 이유는 날아가는 속도를 감안해서 입니다.

원소의 저주 > 악마의 영혼, 장갑이나, 사용하는 장신구 등 >  유령 출몰 > 고통 > 불안정한 고통 > 부패 식으로 해도 무방하죠.


소위말하는 딜하기 위한 기본 세팅입니다.

피가 적은 몹에게는 원소의 저주는 생략해 주셔도 좋습니다.


저주 포함 3중 도트가 박힌것을 확인 하셨다면

재앙의 손아귀 를 쓰실 차례입니다.

어활이 사라졌어요. 우리의 주딜은 재앙의 손아귀 입니다. 

예전 '일몰' 특성은 부패주문이 일정 확률로 공짜 어활을 날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는데 이번 소판다 이후에서는
일정 확률로 영혼의 조각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때 유령 출몰 스킬이 활성화 되는데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영혼의 조각은 들어온 상태거든요.

다시 딜로 돌아와서 정리하자면


원소의 저주 > 악마의 영혼, 장갑이나, 사용하는 장신구 등 > 불안정한 고통 > 고통 > 부패 > 재앙의 손아귀 >파멸의 수호병

순이 되겠으며, 3 도트의 경우 막틱을 보기전, 즉 끝나갈 즘에 리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고통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10중첩까지 오르게 되는데 이때 계속해서 끊이질 않게 리필해주셔야 만족스러운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재앙의 손아귀 툴팁을 보시게 되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요컨데 3중 도트의 데미지의 절반을 1초마다 입힌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parrot 같은 애드온을 쓰시는 분은 느끼셨겠지만 재앙의 손아귀를 쓰는 순간 엄청난 데미지의 향연이 주르르르륵 지나가는걸 볼 수 있죠. (더불어 타렉까지 잇다면 빠워어어어어얼!!)

특히 이땐 고통의 틱이 순식간에 올라가기 때문에 10중첩 쌓는건 순식간입니다.




유령 출몰의 경우 영혼의 조각을 소모하는 스킬인데, 도트 데미지까지 증폭시켜주는 아주 좋은 스킬입니다.


아, 지옥 불길의 경우 불안정한 고통과 부패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아주 좋은 스킬인데, 엠소모가 장난아닙니다.

깡 도트 리필이 더 좋은지, 지불( 통칭 흑창 ) 으로 리필이 좋은지는..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나이다.



4 조각으로 시작하는 경우 어지간해서 그런 경우가 없지만 조각이 없어서 유령출몰을 쓸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그냥 눈물을 머금고 영혼 흡수로 조각을 리필해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고흑의 꽃은 대망의 마격 타임

예전 25퍼이하에 썼었던 영혼 흡수가 이제는 20퍼 이하로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영혼의 조각이 중요해진 지금에서는 죽어가는 몹에게 영혼 흡수를 꼽는건 필수 불가결이 되었지요.

놓치지 맙시다.




4. 광역 딜 사이클

사실 광역은 딜 사이클이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5마리 이상이라면
영불사 원저 > 영불사 부씨 > 부씨 > 부씨 > 부씨 ... (영 그래도 답이 안나오면 지옥불정령 소환까지)

뭐 중간에 생명력 수확을 섞어주셔도 좋습니다.

4마리 이하의 경우

영불사 원저 > 영불사 영바 > 한놈 타겟잡고 딜하면서 도트 리필

만 해주셔도 충분히 괜찮은 딜량을 뽑을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녀석에겐 만사 제쳐두고 영혼 흡수!




5. 정리

사실 저도 직접 해보면서 느낀걸 정리해본것이 많아 많이 부족할것 같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악흑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간략 정리



특성은 75렙 흑마법서 : 희생을 한다
원소의 저주 > 악마의 영혼, 장갑이나, 사용하는 장신구 등 > 불안정한 고통 > 고통 > 부패 > 재앙의 손아귀(적체력 20퍼이하 영혼흡수)
조각은 항상 4개씩 가지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