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돌 신청하고 입구에 도착했을때,
나는 소환했다.
그것이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도시에서 누군가 소환해달라 했을때,
나는 소환했다.
그도 무언가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쐐기와 상관없는 필드에서 소환해달라 했을때,
나는 소환했다.
그 또한 잘못된 길을 갔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뺀질하게 놀고 풀을 뜯는다는걸 알았을때
그들을 위해 소환해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