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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5:46
조회: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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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의 쐐기일기부케 파밍하던중 드디어 610을 넘기고
처음으로 남의 돌에 신청해서 가게되었다 바위금고 8단 이미 시클한 던전이지만 남의 돌이라니 긴장되는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제님 드디어 첫 풀링 경화 바금은 초반 2~3무리를 블러드로 잡아내는게 일반적이던데 우리 탱님은 넴드블을 선택하셨고 그래도 풀쿨기 첫 풀링인데 3마리일줄은 몰랐다 에라이 모르겠다 풀쿨기 발싸! 오잉? 이건? 마력 주입? 아니 이게 왜? 전딜 인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마주 심지어 마주빨도 잘받는지 미터기도 아름답다 다른 딜러들과 템렙차이도 10~15가 나는 상태 아니 왜 나한테 준건지? 난 사제할때 던전 들어가서 맘에드는 딜러하나를 선택하고 배신당하지 않는이상 끝까지 그 사람한테만 주는 아주 허졉수사여서 그런지 사제의 행동이 의문이었다 혹시 전딜이 본케신가 생각하던 중 갑자기 등에서 날개가 피어났다 응? 아니 사제님 저 풀핀데요? 쫄 골렘이 쓰는 광역 데미지 직전에 들어온 수호영혼 마주는 쿨기 트래킹해서 줄 수 있다 치지만 풀피 수호는? 그제서야 보이는 사제의 닉 내 힐 받으면 나랑 사귀는거야!(닉을 공개하긴 그래서 뉘앙스만 따음) !!!! 아니 이게 뭔 요즘 유행하는 신종 플러팅인가 아 난 생각없는데 특이 취향은 감당하기 힘든데 마음에 잡념이 떠오른 상태에서 시작된 1넴 아 단일딜 자신없는데 일단 한번 줘봐 응? 내꺼가 아니었어? 미안.. 그렇게 전딜은 던전이 끝나기 전까지 다시는 마주와 수호를 받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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