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호빵
2024-12-07 03:00
조회: 2,722
추천: 6
2004년 첫 오리시절의 클래식 잡담.안녕하세요 클클래식 복귀 와린이 입니다.
그냥 새벽에 추억이 돋아서, 2004년 당시 클래식 기억을 끄집어 보려고요. 그때 당시 리니지2 하다가 와우란 게임이 미국서 출시 됐다길래. 블리자드 게임사라 믿고 시작해 봤죠. 이거 왠걸?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영… 그때당시, 국산rpg:는 이쁜 캐릭이 주였거든요. 나중에 드워프 여캐를 봤을때 충격이…. 아무튼 그리 찝찝하게 게임을 시작 했는데, 이거? 하다보니 점점 빠져 듭니다. 뭉툭한 그래픽이지만, 게임성이 아주 대단 했습니다. 채집… 날아다니는 이동수단… 광대한 필드… 최초 양진영 pvp대립.. 몬스터 하나도 생각하면서 잡아야하고, 두마리는 긴장을 하게되는.. 적과의 조우시.. 이걸 칠까 말까 고민하고, 이겼울때의 환희..점점 빠졌죠 말그대로 아 내가 진짜 모험을 하는구나 느낌을 받았던 게임이었죠. 제가 전사가 첫 캐릭터였는데, 지금은 고인물이 많아서 그냥그냥 하지만, 그때는 인던 한번 갈때마다 한번씩은 전멸을 한거 같네요. 나중에 화심레이드나오면서 기본 10시간은 했던거 같구요. 해외서 공략 성공한 팀이 있으면 매일매일 영상보고 정보 수집해서 길 외웠던 기억이 있네요. 게시판 보니 전사가 돼지다 라는 글이 좀 보이네요. 2004년 와우 출시당시 전사캐릭은 존엄 그 자체 였는데, 권위가 하늘을 찔렀죠. 그때 “전사님 차비 드리죠” 이말을 제일 많이 들었던거 같네요 왜냐면, 판금 수리비가 어마어마 했거든요. 골드가 없어서 수리 못한적도 있음… 아무튼, 전사에게 한소리 할수 있는 캐릭은 사제뿐…이젠 전사가 천민이 되었네요 ㅎ 그래도 요번 클래식에는 전사를 합니다. 그냥 재밌어요. 2004년에는 인던은 무조건 한손 방패 였는데, 이제는 그냥 양손으로 하네요. 그때는 뭐가 그리 어려웠을까요. 근데 그 어려움 만큼, 파티원들과 던전은 끝냈을때의 성취감은, 지금보다 몇배는 큰거 같네요. 요즘 선입팟이 많은데, 흠… 뭐랄까… 뭔가 양산적인 느낌?? 전 무조건 주사위 팟으로 꾸릴거에요. 어차피 복불복 아니겠어요? 후후 전 호드 입니다. 펜구스 섭에서 활동 중이고요. 얼라는 보이면 칩니다. 나보다 랩 높은 얼라, 그리고 마법사 제외. 전쟁섭인 만큼 전쟁 합시다! 옛날 힐스 전투가 그립네요 온통 해골 바닥 이었는데ㅎ 가덤은 뭐 말할것도 없고, 그래도 정말 잼있었습니다. 저랩끼리 싸우다가 엄마 아빠 불러서 대전쟁 되구 ㅋㅋ 지금 클래식도 그런 재미를 느낄수 있을까요? 오늘도 열심히 광석을 캐면서, 몹과 일기토하려 떠납니다 ~! 그때 당시 제일 어려웠던 던전 3위, 통곡의 동굴 길도 어려웠고 넘 크고 넓었음. 어떻게 보면 호드 대표첫 인던이나 마찬가지 였는데, 몇번 전멸하고, 몇시간 걸렸던 기억이… 2위, 검위바위나락 만랩 4대 인던 전에 가는 인던인데, 맵이 굉장히 넓으며 길도 어렵고, 퀘스트도 엄청 났고, 난이도도 정말 하드했음. 기억이 가물한데, 광치면서 돌파하는 구긴이 있는데 여기가 제일 어려웠음.. 1위, 화산심장부(40인 공격대) 두시간 ,“우리 화산심장부 구경가요” 하고 외쳐서 40인 모시고 출발. 모두 기대에 들떠서, 입장. 입구 바로 앞 정예 거인 2마리한테 전멸, 이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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