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18 21:29
조회: 3,288
추천: 4
로그를 맹신하진 않았다...하지만 공장 잡아보면 다들 알겠지만,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자꾸 하드를 올려고한다.
용영 2~3하드가 국민 하드라고하지만, 준비안된 사람들 몇명만 모여도 1넴부터 그냥 힘들어 미친다.... 내가뭘 써야하고, 어떤 특성이 인기고, 전투시간 계산했을때 쿨기를 어떻게 배분 할 것이며 등 이런 여러가지를 고민을 전혀 안하고 그냥 '바닥밟고 죽었네? 헤헤 잡아줘' 마인드 천국이다. 본인 역량에 맞지 않는 케릭과 난이도인데,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그냥 오리클래식 혹은 불성 클레식에 아직 머물러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보인다. 그럼 우린 또 그 1인분 혹은 그 이상의 족쇄를 달고 꾸역꾸역 잡아내야한다. 못잡는다? 공장 형편없네 라고하며 인벤에 여러 공대의 평가를 하고 댓글을 기다린다. 물론 오더가 이상하고, 그냥 감정적인 샤우팅만 하는 소위 준비안된 공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각잡고 하고자하는 공장들이 준비하는 시간의 반 아니 반의반이라도 준비하고 공략에 대해 고민해봤는지 물어보고싶다. 그냥 리셋되면 1주일에 한번 접속해서 시간맞춰 공대만 하고 접종. 아니면 그 다음 배럭돌리러 슝~~ 난 항상 그날 공대 끝나고 로그를 올리고 전멸 할 당시 뭐가 문제였는지 복기를 해본다. 그리고 그 다음주는 그런 실수를 한 부분에 대해선 체크를하고 개선을 할려고 노력한다. 그러면서 저하드를 조금씩 조금씩 추가해 이제 3하드까지 왔다. 3하드가 뭐가 대수냐라고 할 순 있겠지만 심야파티밖에 할 수 없는 나로서는 23시 출발이 최선이고, 그만큼 그시간대에 구 할 수 있는 인원풀도 제한적이다. 처음에는 아무나 막 받았다. 난이도 쉬운 하드는 아무나 막 받아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딜압박을 느끼는 네임드부터는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을 자주 직면하기 시작했다. 딜을 못하는 상황보다는 자꾸 같은 실수에 죽어나가는 공대원이 걸림돌인 상황.. 로그를 안볼 수가 없다.... 확실히 필터링을 하는 멋진 수단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고 막 보딱 주딱 이런 사람들을 바라는게 아니다.. 그냥 잡을 수 있는 수준. 딱 기본만 해주면 난 어지간해선 받아준다...그 이하는 T적인 MBTI를 들이밀며 거절한다. 내나름 속해있는 정공에서 얻은 많은 정보를 토대로,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넴드까지는 도전을 해본다. 정공에서도 보다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영상들을 계속보고 로그도 검색해본다. 탱을 즐겨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다각도의 시선을 보기위해 부족한 실력이나마 힐러도 키워봤다. (하다보니9배럭...) 확실히 막공장을 잡고 힐에 대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다보니 참 좋았다. (마나관리, 생존기 분배등등) 하지만 힐러로 진행은 하기가 힘들어 탱으로만 진행을 하고있다. (힐러는 볼게 너무 많아 ;;;) 오늘도 가마솥과 음식을 준비하며 낮부터 공대 광고를 하고있다.... 늘 함께 해주고 고민해주는 분들께는 고마움을 느끼며, 오늘도 오그리마 한켠에서 하염없이 오늘은 제발 잡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영약을 비비며 귓말창을 바라보고 있다. -어느 듣보잡 공장의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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