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나는 와우클래식을 즐기고 있는 1년차 와린이 중 한명이야. 형들과 와우는 정말 재밌어. 전장도 해보고 컬렉션 좋아해서 수집도 해보고..
일단 호드지만 친절한 얼라도 있었고 반대로 내가 그들의 악당 노릇을 한적도 있었구... 이런 컨텐츠는 정말 재밌긴해.ㅋㅋㅋ 간혹 퀘스트하다 마주친 얼라와 심장떨리는 피븝이라던지.. 만렙 얼라가 나타나서 긴장했지만 퀘스트를 도와줬다던지. 대화를 못하지만 정말 소소한 재미같아. 대화가 됐다면 심장떨리는 피븝은 피할 수 있었을 수도 있고 도움받은 만렙얼라에게 감사를 표할 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블자가 대화가 안되게한건 진짜 잘할거같아.

헨사마 형의 필드시비는 사실 짜증나지만 하나의 컨텐츠를 즐기는거라고 생각해. 어쩌면 블자가 바란 행동일 수도 있고 레이드 숙제를 제외한 만렙이 즐길만한 컨텐츠 중 하나잖아?
계정비를 더 내서 정성스럽게 파찾창을 보고 추적해서 본인들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도 대단한거같아. 이슬할멈같은 네임드 경우 친추를 해서 위치를 보는 것도 정성스러운 일이야.
위에 말한 일들은 그냥 짜증나지만 와우 정말 즐겁게 뽕뽑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좀 있어.

근데말이야 블자가 대화가 안되게한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형들이 컨텐츠를 즐기고 재미를 소비하는건 좋지만 유저를 사람으로 대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얼라유저가 아니여서 파찾창을 모르겠는데 얼라든 호드든.. 파찾창에서 시비를 걸거나 비하하는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면 관심받아서 매우 신난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나는 그냥 조금 걱정되서 하는말이야. 이러한 관심이라도 만족한다면 내가 게시글을 계속 써서 관심을 줄 수 있어. 본인은 도발하고 그 재미로 파찾창에 적은건진 모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소속감을 가질 곳 없어서 게임 속 진영인 얼라와 호드 진영놀이로 소속감을 가지나..?" 걱정하게돼.
형들, 이 조잡한 행복에 만족하지마. 게임에 감정을 소비하지마 소올찍히 재미만 느껴도 부족하잖아. ㅋㅋㅋㅋㅋ 사실 인벤에 써도 비웃을 사람은 비웃을거같아서 조금 부끄럽넴.. ㅇ//ㅇ 대학 졸업해서 이제 취준생이라 얼만큼 와우를 할진 모르겠지만.. 즐기는동안 재밌었으면 좋겠어.


조금 길게 썼넴!! 마지막 문단만 읽어두돼!
형들언니들 모두 적게일하구 많이 벌고! 아제로스에서 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