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하이잘을 다녀왔습니다. 노손팟이었고, 아키몬드에서 4번 죽기는 했지만 그전까지 특별히 문제는 없었는데
아르거스의 사도가 나왔고, 아무런 입찰이 없어서 뽀각이 되게 되었습니다.
뭐 사도 뽀각되는거야 너무나도 흔한 일이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굳이 같은 길드 사제님에게 뽀각을 부탁했고 그 사제님 장비를 확인하니 줄아만의 어둠의 축복과 폭요의 태양왕의 부적을 착용중이셨습니다.


그래서 그건 옳지 않은것 같아서 공장님께 귓으로 즉착이 가능한 상위아이템을 뽀각하라고 주는건 아니지 않나요? 라고 문의드렸더니 착용하는지 안하는지는 GM 신청해보면 안다고 착용 안할꺼라고하고 그냥 뽀각을 시켰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부특도 아닌 주특에 명백한 상위 아이템을
굳이 같은 길드원에게 줘서 뽀각을 시키는건
그 분이 착용을 하던안하던 관계 없이 옳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짜피 세기말이라 하이잘템같은거 신경도 안쓰고, 아이템을 안먹는거도 아무 상관없는데
어짜피 한참뒤에 뽀각하고 다시 복구받으면 그만인건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셔야하나 싶네요.


스샷은 떠 두었지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만약에 방금 그 공장님과 사제님이 보신다면, 본인들이 한 행동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