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열린 낙스라마스 공격대 레이드에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여차저차 잘 적응해 나가고 있는 유저 입니다.  모든걸 끝내고 정리를 하는 새벽 시간이 왔네요.

공대장님들은 정말 다들 돈 한푼 안 생기시는 일인데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다름아니라 오늘 어떤 공대장을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서 이리 쓸때없는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낙스 사피론을 잡으면 100프로 드랍하는 "집중의 눈동자 열쇠"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 아이템이 지금 초창기다

보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죠. 바로 영원의 눈이라는 레이드를 갈수있는 열쇠 입니다. 그리고 모든 직업의 비

스 목걸이를 퀘스트로 주기도 하죠.   바로 이점이 비싼 가격을 결정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대를 이끄러 가시는 공대장님들 입장에선 매우 골치꺼리가 되곤 하죠 . 그래서 어떤 공대는 공대원

들이 이해 해주셔서  공대장이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게 배려해주기도 하는 공대도 있기도 하죠. 


그런데 오늘 한 멋진 공대장님의 멋진 행동이 제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피론을 

잡고 아무렇지 않게 무덤덤하게 집중의 눈동자를 경매하고 나서 낙찰 받으시곤 하신말씀이 아무리 비싼 가격이라

도 꼭 먹으려고 했다. 공대원들을 위해서 반드시 먹어야하는 아이템이 였기 때문에 무조건 먹으려고 했다고 하시더

라구요.

물론 별거아니게 그냥 넘길수도 있는 말일수도 있지만, 공대원을 생각하시는 그모습이 매우 인상깊게 남아서 

본인에게 이득되는게 하나도 없는데 공대원들을 아끼는 모습이 너무 감동해서 이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다들 몸들 챙기시면서 열심히 와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