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에서 호드꼬장부리는거 흑마 한분이 사람들모아서
1공대 풀파로 만든다음 이글로 넘어가서 검바산 호드에서 꼬장부리는 호드 전부 전멸시킨 후 이글거리는 협곡 대략 1시간정도 얼라가 지역 점거하고 있었습니다.

호드 측 필쟁유저들은 포기하지않고 베트콩처럼 게릴라전하고 있던 상황이라 공대 내부에서 검바산에서 전력낭비하지말고 카르거스 치자는 의견이 나왔고 전준 시스템으로 찬반투표 한다음 카르거스쪽으로 가서 호드습격하러 갔죠.

1공대 풀파로 카르거스 간다음 약 15분정도 점거한다음 민간인npc 2번 죽어서 마을밖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몇몇 유저가 허리가 짤려서 마을 입구에서 호드랑 대치하는 도중에 호드측에서 지속적으로 고지대를 얻기위해서 공격을 시도하였고 몇몇분들이 항전하였지만 결국 고지대를 점령하여 저지대에 있는 얼라공대를 쌈싸먹어서 전멸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길래 인방충애기하면서 사사게에 글을 올렸을까 하시는 분들이 있을껍니다.

문제는 카르거스로 이동하기전에 "미고친양이"라는분이 자기가 인터넷방송한다고 공대장한테 경보 너무 많이 울려서 시끄럽기때문에 자제하라고 쿠사리 넣은 상태였고, 맘 약하신 공대장분은 전투가 터졌을때 공격대경보로 오더를 내리지 못하고 채팅으로 하나하나 오더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결국엔 초단위로 오더를 내려야하는 상황에서 공격대경보로 오더를 매번 내리지 못하니 결국 호드쪽에서 카르거스 협곡쪽에서 오른쪽 고지대를 빠르게 먹고 호드측에서 냉법을 필두로 한 돌격대에 전멸한 것 입니다.

2시간가까이 호드상태로 전승을 거두던 공대가 순식간에 전멸하였고 전멸하자마자 무려 4팟이나 되는 사람이 공대에서 탈출하였습니다.
덕분에 남은 4팟은 호드측 공대에 시체지킴을 당하였고, 필자는 남아있는 분들을 복귀시키기 위해서 다른분들의 반대쪽 방향에서 부활하여 호드한테 어그로끈다음 다른공대원들을 도주시키고 마지막에서야 겨우 도주했습니다.

반면 미고친양이님은 공대장에게 오더쿠사리를 넣어놓고는 한타가 지니까 바로 공대에서 이탈하셔서 사라지셨고 다른 공대원들의 시체를 방패삼은것 마냥 이글로 도주하셨더군요.


무려 40여분동안 잔존 얼라세력들은 카르거스 대패로 인해 뭉치지못하고 호드 추격대에게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쫒겨다녔고 1시간후에야 겨우 뭉친다음 검바산 통제권을 얻었습니다. 그때가 새벽3시인데 그당시 통제권을 얻어봤자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상황인거죠.


만약 공격대경보에 대해서 쿠사리를 넣지 않았더라면 얼라 공대는 쫍은 협곡이라는 지형을 이용해 고지대에서 혈투를 벌이면서 호드공대를 이기거나 혹은 수에 밀리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을 벌였을겁니다.

와클 최초의 대규모필드쟁도 인방유저의 오더미스로 망했는데 오늘 새벽의 필드쟁도 다른 요소도 있겠지만 제가 볼땐 미고친양이님때문에 패배한게 어느정도 큽니다. 초단위 오더를 내려야하는데 경보를 쓰지말라니 ㅋㅋ

개인적으로 인방 하는 분들은 제발 제발
자기가 전략전술을 짜서 공대를 승리로 이끄는게 아니면
기존의 공대장 오더권한을 뺏을러고 들지마세요.

저는 패배야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지때문에 졌는데
전투에 패배하자마자 바로 빤스런치고 공대원 버리는건 참
책임감 없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