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구룹 진도가 드랍하는 주술사의 가면은
미슌데어, 장군셋 머리 다음가는 환산 증뎀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 법사머리인 신비머리, 소용머리보다 성능이 좋기 때문에 충분히 노릴 가치가 있습니다.



(2) 나락에서 얻을 수 있는 북풍의 어깨보호대는 줄구룹이 나온 시점에서도
검둥드랍 결사단 어깨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군셋, 신비셋, 소돌셋, 줄구룹셋 모두 북풍 앞에선 한 수 접어야 합니다.



(3) 줄구룹 진도가 드랍하는 피로 물든 장갑은
3페이즈 BiS 아이템이었던 소용돌이 장갑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소용돌이 장갑 바로 아래가 녹색용 드랍 망상의 장갑, 장군셋, 하층드랍 마장인 걸 생각하면
파밍 난이도와 금전, 성능까지 모두 잡는 최선의 선택인 셈이죠.
다만 풀비스일 때, 또는 타 부위에서 만적중을 끌어왔을 때는 소용장갑이 가장 좋습니다.



(4) 3~4페 BiS 아이템인 링고의 경우
자신이 재봉 300이고 붉덩 3셋을 모두 모았다면 전혀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재봉 300인 플레이어의 붉덩 3셋의 성능 = 재봉 아닌 플레이어의 붉덩 2셋 + 링고
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5) 사고 촉진의 보석은 마법사가 BiS 아이템을 하나씩 맞춰갈 때
가장 많은 금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법사 끝판왕 아이템입니다.
풀비스+풀도핑+60초 전투를 가정했을 때
사촉이 DPS에 기여하는 수치는 암불지의 1.3배, 넬즙의 2.46배, 
줄구룹 마부가 발린 미슌데어의 2배에 이르는 엄청난 성능입니다.
단명이요? 약 4배 차이납니다.
게다가 사촉 특성상 법사의 템수준과 함께 커가는 성장형(?) 장신구이다보니
페이즈를 거듭할수록 타 장신구와의 격차는 벌어질 것이 확실합니다.
사촉은 그냥 전재산 질러서 드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6) 줄구룹 마부.
환산 증뎀으로만 따지면 알방 보조무기를 머리랑 다리에 붙여놓고 다니는 겁니다.
붉덩셋이 좋은 걸 알아채셨다면 다음 수순은 당연히 줄구룹 마부가 되어야 합니다.
2부위에 약 천골, 성능은 넬즙에서 증뎀 8만 빠지는 장비가 있으면 당연히 끼셔야겠죠?

(정리)
모든 법사가 모든 아이템을 BiS로 맞출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템이 원한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떨어진다고 해서 꼭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정된 드랍템과 골드를 생각할 때, 각 BiS 아이템의 가치를 비교해서
골드를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딜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되는지 따져보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