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만렙인데 오닉 한번 못가본 클린이 초보 보기 초보 탱입니다. 폐광부터 학칼까지 약간의 적응 과정이 필요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글도 안정적으로 잡았었고요.
이제 공포의 검은바위 나락을 가야해서 선행퀘 다하고 유튜브도 보고 본섭에서 만렙 캐릭으로 나락 코스도 파악하며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간이 그동안 안나가 몇주만에 처음으로 나락 퀘팟을 모아서 3시간 팟을 만들어 갔습니다.
결론은 제 딴에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길 익히느라 퀘순서를 잘 몰랐고, 어글은 학칼 때와는 다르게 심하게 튀었습니다. 전멸도 한번 났고요. 릿산까지 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결국 2시간 동안 화염술사 로어그레인까지 가고 쫑냈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은 길기만하고 나락이 쉽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폐광~학칼까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급격히  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궁금한건 보기로서 나락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것 같은 제 느낌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뭔가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계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