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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09:57
조회: 17,835
추천: 71
10.0 보존 기원사 레이드 가이드0. 서문 안녕하세요. 필자는 10.0시즌 레이드를 보존 기원사로 플레이하고 있는 '머용저색' 입니다. 다른 클래스 게시판에는 현신의 금고 레이드 시즌에 맞추어 최신화된 가이드가 있고, 전문화에 대해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원사는 아무래도 새로 출시된 직업이다보니 정보도 한정되어있고, 현신의 금고의 레이드 상황에 최적화된 가이드가 없는 것 같아 글 작성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트라이중 귓속말이나 우편으로 질문주시는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한분한분 성실하게 답변드리기에 시간적, 체력적 한계가 있어 죄송스러웠는데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본 게시물은 5장까지는 초보분들이 쉽게 따라하실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를 짧게, 6장부터는 제가 신화 네임드들을 트라이하면서 느낀 조금 더 깊고 번거로운 내용을 길게 서술할 예정이니, 영웅과 저신화 위주로 가볍게 즐기실 분들은 해당 부분 이전까지, 당장 신화 네임드를 트라이하시는 분들은 해당 부분 이후까지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본 글은 '높은 hps를 뽑아 좋은 로그를 찍기 위한 가이드'는 아닙니다. 저는 본 글에서 살아있는 불꽃을 특정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모두 보스에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힐을 많이 하는 힐러는 공대가 보스를 빨리 잡게 해주는 힐러와 같은 개념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 항상 전체 평균 hps는 조금 낮아도 내게 배정된 타이밍을 완벽하게 살리는 힐러, 고점은 조금 낮지만 매 트라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공대의 트라이 진행을 가속시켜주는 힐러가 되고자 합니다. 제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그렇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10.0 현신의 금고에서 보존 기원사의 장점 - 다른 힐러 클래스와의 비교 현재 기원사는 거의 모든 최상위 공격대에서 고정적으로 두 자리를 차지할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둠땅 이후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현대 와우 레이드에서 힐러에게 요구되는 세가지 능력 - 첫째, 딜 지원, 둘째, 빨리 채우기, 셋째, 데미지 감소중 마지막을 제외한 나머지 두가지 영역에서 매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정지장, 꿈비행, 되돌리기, 에메랄드 교감 총 4개의 걸출한 쿨기를 통해 짧은 간격으로 촘촘하게 데미지가 들어오는 보스 (ex 라자게스)에서도 공생기 하나하나의 쿨타임이 긴 다른 클래스들(신기, 신사 등)에 비해 월등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네임드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폭넓은 빌드의 가능성 또한 장점입니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능동적으로 보스의 패턴을 분석해야하는 설계형 힐러라는 점, 갯수가 많은 쿨기의 쿨타임 관리가 어렵다는 점, 네임드마다 달라지는 특성 빌드와 힐 스타일, 앞서 장점으로 꼽기도 한 이 모든 특징들은 반대로 높은 난이도를 가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깊이도 있고 조작의 재미도 훌륭한 편이라, 보존 기원사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용군단 1시즌, 지금 열심히 연구하시면 힐러의 포지션으로 공대를 캐리하는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2. 2차스탯, 장비 셋팅과 제작 등등. 치명타가 좋냐? 특화가 좋냐? 적정 가속은 몇%이냐? 해외에서도 한국에서도 말이 많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첫 시즌이라 원하는대로 2차 스탯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치>=특>가>>>>>>유 정도의 가중치를 얼개만 잡아두고, 이 밸런스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능 (높은 아이템 레벨)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는 쪽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현재 내 자신의 체력 백분율보다 낮은 아군을 치유할때 힐량이 늘어나는 기원사의 특화때문에, 생기흡수와 광역회피와 같은 3차스탯의 밸류가 일반적인 클래스보다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단계에서 이 때문에 지능을 희생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제작 장비는 이견없는 1순위로 목걸이인 '정기의 올가미줄'을 추천드립니다. 레이드에서 나오는 힐러 장신구 3종 (디우르나, 의회 징표와 혹한구)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2순위로 가속 연금돌, 그 후순위로는 템렙이 부족한 부위를 418로 제작하거나, 좋은 보조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한손 무기정도를 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 특성에 대하여. ![]() BwbBnWR3R1Z1HmbUKIpvm3XXhTBUyBEhISRSSItQSSSIBAAAAAkkIRCASkkkkEiDkE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입니다. 영혼 만개 아래 10초 쿨감 대신 그 바로 아래 있는 '환희의 폭발' 또한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네임드별로 특성이 한두개씩 달라질 수 있는데, 네임드별 특성은 아래 심화 가이드를 참고해 주세요. 1/18 수정: 은총의 시간 하나 빼고 영혼만개 쿨감 빼서 환희의폭발 2개 찍는 특성이 어느정도 숙련도 이상의 플레이어에게는 훨씬 유리합니다. 추가로 고려해볼만한 좋은 특성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바로 위에 언급한대로, 중간 단계에서 명료한 영혼과 환희의 폭발은 개인 취향껏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티어효과와 환희의 폭발+통찰의 섬광이 매우 잘 어울린다고 보아서 환희의 폭발을 자주 채택하고, 또 신경쓰는 편입니다. 영혼 만개가 좀 더 취향에 맞으시는 분은 명료한 영혼 쓰시면 좋을것 같네요. 전투시간이 긴 후반 신화 네임드에서 마나가 부족한 경우, 가운데 맨 아랫줄의 '은총의 시간' 에서 1포인트를 빼와서 마력의 순환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4. 보존 기원사의 티어 세트 효과 보존 기원사의 티어 세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티어: 강화 주문(불숨, 꿈의 숨결, 영혼 만개) 시전시 6초간 되감기의 치명타 확률 25% 증가 4티어: 되감기로 생명력을 회복시킬때마다 일정 확률로 다음 살아있는 불꽃이 즉시시전+효율 20% 증가, 2중첩 2티어, 4티어효과 모두 되감기와 직접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는 효과들입니다. 따라서, 저는 2티어가 완성되는 순간을 에메랄드의 꽃 빌드가 사장되는 순간으로 보았고, 실제로 저는 티어세트가 갖춰진 이후로는 에메랄드 꽃은 레이드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로는 쿠로그 그림토템을 제외한 모든 네임드에서 에메랄드의 꽃은 3개의 정수와 마나 코스트에 비해 효율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그 쿠로그에서도 되감기의 효용을 넘어선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저는 4티어효과는 소소한 삶의 질 상승 개념으로 평가합니다, 반면 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효과는 2티어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불숨, 꿈숨, 영혼만개를 시전 완료시 (강화 단계는 상관없습니다) 6초간 되감기가 치명타로 작용할 확률이 25% 늘어나는 심플하고 강한 효과입니다. 이때문에 변칙-메아리-되감기 혹은 정지장콤보를 사용한 이후에는 꼭 강화주문을 시전하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꿈숨결이나 만개가 그 자체로 큰 효용을 가지는 네임드(테로스 등)가 아닌 되감기 위주의 힐을 주요하게 사용하게 되는 네임드 (그림토템 등)같은 경우 2티어 효과의 업타임을 최대한으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강화 스킬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5. 기본적인 힐 매커니즘 되감기 빌드의 기본적인 힐 매커니즘을 한 줄로 요약하면, 공대원들에게 되감기를 최대한 많이 뿌리는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되감기 자체의 쿨타임도 잘 돌려야겠지만, 현재 보존 기원사의 핵심 기술인 메아리와 시간 변칙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메아리 매커니즘을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간단합니다. 철수에게 메아리가 발린 상태에서 영희에게 힐 기술을 시전하면 철수도 같이 치유가 됩니다. 이 '치유' 효과에는 되감기 도트도 적용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는 단 2스택에 불과한 되감기를 많게는 십 수명의 공대원에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인게임에서는, 정수를 소모하는 스킬인 메아리와 시간변칙의 하위 특성인 공명하는 구슬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공대원에게 메아리를 발라놓고 되감기를 사용해 동시에 많은 사람에게 되감기 버프를 적용시키면 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아군에게 되감기를 적용한 이후, 강화 스킬을 시전해 2티어 효과까지 발동시켜주면 금상첨화입니다. 비는 쿨타임에는 적에게 살불을 박아 정수 폭발 발동을 노려주면 됩니다. 이를 통해 발동된 정수폭발은 역시 메아리로 소모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단순히 힐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시간변칙은 마나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화 뒷네임드로 갈수록 긴 전투시간때문에 마나 소모를 감당하기가 힘들어, 시간변칙을 조금 더 치밀한 계산 하에 사용해야 하나, 지금 이 가이드를 읽고 계시는 분들이 즐기시는 레이드의 경우,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심화편 6. 심화 힐 매커니즘 - 정지장과 시간변칙 보존 기원사에게는 꽤 많은 쿨기가 있지만, 사용 방법과 그 효과가 매우 직관적인 되돌리기, 꿈의 비행과 달리 정지장은 활용 방법과 그에 따른 퍼포먼스가 큰 폭으로 나뉘는 어려운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지장의 효과는 '내가 시전하는 다음 3회의 치유 주문을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활성화시켰을때 순서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정지장으로 발동되는 스킬은 재사용 대기효과나 마나 소모의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쿨다운/마나 코스트가 긴 대신 한방한방의 밸류가 높은 스킬을 주로 저장하게 됩니다. 살불, 메아리, 되감기를 저장하는 것 보다는 영혼 만개나 꿈의 숨결, 시간 변칙을 저장하는것이 유리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네임드에 따라 정지장에 가두는 3개의 스킬은 유동적이나, 일반적으로는 시간 변칙을 자주 저장하게 됩니다. 최고 효율로 사용될경우 단일 스킬로 6개의 메아리를 공대에 뿌릴 수 있는 시간변칙은 한번 사용할 때 마다 약 6%의 마나를 잡아먹는 고 코스트의 스킬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정지장으로 3개의 시간변칙을 가둔다면 거의 2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마나 이득을 볼 수 있는 셈입니다. 다만, 초보자가 실전에서 3 시간변칙을 사용하기에는 몇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시간변칙을 3개 가두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있는 행위라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정지장을 통해 시전되는 시간변칙은 마나를 사용하지 않지만, 당연하게도 정지장에 시간변칙을 가두는데는 마나가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3 시간변칙 정지장은 약 20%의 마나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정지장에 시간변칙을 3개 가두는데는 20%의 마나가 소모된다는 겁니다. 정신자극이 배정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정지장에 3 시간변칙을 가두다보면, 금방 마나통이 텅 비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앞서 말한대로 정지장이 스킬을 가둔 순서대로 빠르게 시전해주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실전 상황에서 빠르게 발사되는 3개의 시간변칙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쏘아보내기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 특히 라자게스나 쿠로그와 같이 전투 내내 온 신경을 바짝 곤두세워야 하는 네임드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정지장은 자신이 시전하는 모든 치유 주문을 저장하기에, 내가 무조건 3 시간변칙을 정지장에 가두고자 마음먹은 순간, 정지장을 누른 순간부터 약 20초간 저는 쓰레기가 됩니다. 공대 내에 아무리 체력이 부족하고 당장 죽을 위기에 처한 공대원이 생겨도 다른 힐러에게 맡기고 보스에게 살불을 날릴수밖에 없는 입장이 되는거죠. 서로 어느 타이밍에 누가 힐업을 할지 완벽하게 역할이 분담된 높은 수준의 공격대라면 다른 힐러가 이 램핑 타이밍을 커버해 주겠지만, 대다수의 막공에서는 힐러 한 사람의 20초간의 부재는 공대 차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저는 일반적인 레벨의 기원사 분들에게 시간변칙-메아리-시간변칙의 3스킬로 정지장을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일 가까히 있는 아군에게 진동하는 시간 변칙의 특성상 정지장으로 시간변칙 3개를 날려 18개의 메아리를 묻히는것은 어차피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퍼포먼스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마나 소모량도 시간변칙 하나만큼 적고, 사전작업 시간도 약 10초가량 크게 줄어들며 정지장 발동시 두번의 시간변칙 사이에 한번의 메아리 모션이 섞이게 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시간변칙을 보내기가 한결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정신자극을 받고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야 하는 신화 뒷네임드 트라이에서는 3시간변칙을 사용하는게 정석이긴 하나, 라자게스 앞에 도달하실 때 쯤이면 다들 부족한 제 글에서 배우신것보다 스스로 체득하신게 훨씬 많으실테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영상으로 비교해 보시죠. 7. 심화 힐 매커니즘 - 신록의품과 생명결속 신록의 품과 생명결속, 이를 이용한 에메랄드 교감은 확팩 출시 초반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술이었지만 이제는 거의 모든 기원사분들이 잘 알고,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신록의 품 - 생명결속에는 에메랄드 교감 이외의 사용법도 존재합니다. 네임드마다, 혹은 한 네임드 안에서도 해상 보스가 사용하는 패턴마다 메아리를 되감기로 소모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신록의 품으로 소모하는것이 이득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혈족지기의 대지팡이를 이용해 알을 깼을때 공대 전체에 들어오는 스파이크 데미지 이외에 지속딜이 없는 디우르나 1페에는 공대원의 급사를 방지하기 위해 신록의품으로 빠르게 공대원의 체력을 채우는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대 전체에 야생불 디버프와 지속적인 광데미지가 들어오는 2페이즈는 순간적인 힐업이 아니라 지속적인 힐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메아리를 되감기로 소모하게 됩니다. '나는 시간변칙 되감기 빌드니까, 메아리는 모두 되감기로 소모해야지' 라는 경직된 생각보다는, 위에 제가 든 예시처럼 한 네임드 내에서도 순간순간 현재 상황과 보스의 데미지 패턴을 고려하여 메아리를 소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즌 WFK를 달성한 Echo 길드의 Velo 또한, 순간적인 힐업이 필요하면서 동시에 도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디우르나 1페나 라자게스의 경우 메아리를 꿈의 숨결로 소모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명확히 정해진 정석이 없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존 기원사의 높은 난이도의 원인이자 장점, 동시에 아직 클래스의 연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출시 초창기에만 느껴볼 수 있는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8. 현신의 금고 네임드별 특성과 팁, 정지장에 가둘 스킬들 특성은 다르게 사용하는 네임드에만 언급하겠습니다. 따로 특성 언급 없는 네임드는 무난한 특성 채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8-1. 에라노그 정지장: 시간변칙 특이사항 없습니다. 8-2. 원시 의회 정지장: 시간변칙 특이사항 없습니다. 8-3. 테로스 정지장: 시간변칙 한 사분면(피자 한조각) 기준으로 오는 두번의 기둥 세우기 (바위분출) 의 간격이 약 40초라, 첫번째 바위분출에 정지장 작업을 해두고 정지장 최대 지속시간인 30초 후에 다시 해방해서 작업을 시작하면 그 다음번 기둥 세우기에 그대로 다시 활용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해 홀수번 레이저에 모든 기둥을 부수는 신화 택틱상 보존 기원사가 굉장히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보스입니다. 앞서 언급드린 방법을 사용하시고, 기둥이 깨지는 데미지가 엄청나게 강력하고 추후 도트데미지가 크지 않은 데미지 패턴상 되감기가 아닌 신록의품-생명결속을 이용한 힐업을 하셔도 좋습니다. 8-4. 세나스 정지장: 시간변칙 기본적으로 힐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은 평이한 네임입니다. 다른 클래스에 비해 넉백 저항도 쉽고 기동력도 좋은 편이라 낙사 걱정도 없어 상당히 편하게 할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신화 세나스는 계단 올라가는 길에 빙판이 빼곡히 깔려있어 회드가 아닌이상 다른 힐러들은 계단 올라갈때 힐량이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단상 페이즈나 거미 데미지는 다른 힐러들에게 맡겨두고, 에메랄드 교감이나 정지장 콤보를 통해 사전작업해둔 20 되감기로 계단 올라가는 과정을 용힐이 커버해주는것이 클래스의 포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대를 캐리하고 트라이수를 줄일수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층까지 올라가기만 하면 쉽게 잡을수 있고, 힐 요구치 자체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네임드인만큼 마지막 단상에 도착하는 과정을 단축시켜주는 것이 공대에 기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5. 다테아 정지장: 신록의품-꿈의숨결-영혼만개 특성: 특임힐의 경우 시간변칙 사용해도 됨, 특임힐 아닐경우 ![]() 다테아의 경우 회드에 가깝게 플레이하게 됩니다. 디버프 대상자 찍힐이 필요한 구조상 예외적으로 살불을 아군에게 사용하게 되며, 시간변칙은 큰 효용성을 갖지 못합니다. 영혼만개 사용시 정수획득량 증가 특성과 최대 정수가 6으로 증가하는 특성을 채택해 변칙 없이 메아리-되감기 자체의 업타임을 최대한 늘리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단상 특임을 가게 될 경우 기어가 구리거나 숙련도가 조금 낮으시면 살리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 시간변칙과 생명 결속을 채택하셔서 에메랄드 교감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하나 추가로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지금 시점에 딜이 부족한 보스는 아니라, 불숨 치유와 살불 딜증가 특성 대신 힐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셔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8-6. 그림토템 정지장: 신록의품-꿈의숨결-영혼만개 ![]() 쿠로그는 딜 자체가 빡빡한 네임드라 딜지원을 최대한 많이 해주시면 좋고, 본 페이즈, 사잇페이즈 모두 최소 2타겟부터 최대 5++타겟이라 불숨으로 가한 피해의 일부를 힐로 치환해주는 특성이 효율이 좋습니다. 살불 힐/딜량 증가 특성에 2포인트를 투자하게 되면 1글쿨당 거의 1만 이상의 힐/딜량 상승폭을 보여주는데, 대지때 치감 아군 찍힐과 딜지원에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입니다. 시간 변칙을 채택하지 않기 때문에 정지장에는 정석적인 신록-꿈숨-만개 콤보를 저장해주시면 좋고, 살불을 통한 정수폭발을 메아리와 되감기로 소모하고, 이를 통해 시간압축 4스택을 쌓아 강화스킬을 사용해 '통찰의 섬광' 특성 효과로 정수폭발을 얻으면서 2티어 보너스를 통해 되감기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어떻게 보면 10.0시즌 보존 기원사의 기본기를 극한으로 시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8-7. 디우르나 (추가예정) ![]() 8-8. 라자게스 (추가예정)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글을 따로 쓰든 하겠읍니다 ㅎㅎ; -- 질문사항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재밌게 와우 즐기시는데에 이 글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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