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762&iskin=wow&l=396135

 

자리가 생기거나 어떤 힘을 얻거나

 했을때 변하는 놈이면 원래 그럴 놈이라는

 얘기가 있지


 즉, 숨기고 있던 본성이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시기나 위치에서 드러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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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지넌님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아무런 힘도 없는 사람이 있었는데, 큰 권력을 가지게 됐습니다.

 

1.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권력을 잘 이용하여 수행한다.

2. 그동안 자신이 원한을 품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그 권력을 이용해 보복한다.

3.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가족, 친구 친척등에게 이로운 일을 한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면, 이 3가지 중에 난 절대 이건 하지 않겠어! 라는게 있으십니까.

 

전 2번은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아직 그런 힘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견물생심이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유혹을 뿌리치긴 힘들겁니다.

 

이 세상에 수신을 꾸준히 해온 사람, 지혜로운 자, 현명한 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잘못했다 라고 전 보지 않습니다.

 

권력을 가지게 된 그 사람이 원래 본성이 사악하여 힘을 가지게 된 후 본성을 드러냈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그런 큰 힘을 가져본적이 없는 평범한 한 사람이, 권력의 맛에 취해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는, 안타까운 피해자임과 동시에 권력을 폭력처럼 휘두르는 가해자가 되겠죠..

 

고로 큰 권력을 가지고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은.. 지혜와 굳은 심지, 결단력 등의 중요한 덕목들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말도 있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