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급한 일이 있어서 오늘 올리네요.

 

워쉽의 경우 개발자 질답이 북미/유럽/러시아가 따로 노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쪽은 제가 번역이 불가능하고, 월탱의 SS처럼 영어로 번역해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제가 번역 불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또한  워쉽은 한 1~2주 질문을 한번에 대답하는 형식이라 꽤나 비정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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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들 궁금해하시는(?) 떡밥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현재 정규 트리가 언급된 국가는 총 7개국으로,

 

1. 미국
2. 일본
3. 영국
4. 독일
5. 소련
6. 프랑스
7. 이탈리아

 

입니다. 이거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 되시더군요;;
현재 소련까지는 어느 정도 계획을 잡고 있는 것 같고, 뒤의 프랑스 이탈리아는 아마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10티어를 전부 못 채운다면 유럽 연합 트리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말도 있었던 걸로 기억.

 

그럼 이제 Q&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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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 펜실베니아급 전함의 42년형 개장형이나 45년형 개장형이 나올 수 있는가?
http://goo.gl/i8ZGLm (42개장)
http://goo.gl/MMBJEZ (45개장)
A. 확답은 못해주겠다. 그러나 부품 업그레이드 또는 프리셋 개장을 통해 나올 수도 있다.

 

Q.
1. 이즈마일급 순양전함(역주: 소련 순전입니다.) 몇티어인가?
2. 아키즈키改가 일본 10티어 구축함이 될 것인가?
3. 소류가 7티어라 들었다. 그러면 운류는 몇티어인가?(역주: 둘 다 일본 항모입니다.)
A.
1. 현재는 6티어로 예정중이다.(역주: 지난번 북미 Q&A 번역 당시 5~6티어라 해서 5티어가 아닌가 했는데 틀렸군요;;)
2. 일본 10티어 구축함은 이미 내정된 게 있으나 아키즈키改가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역주: 월탱보다 트리 분화도가 클 예정입니다. 아마 2번째 라인이나 그 이상의 라인에서 10티어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걸로 말하는 듯 하네요.)
3. 7티어이다.

 

Q. 미국 커먼스먼트 베이급 호위항공모함을 개량해서 이런 걸 혹시 운용할 수도 있는가?(역주: 번역이 좀 애매합니다. 예전 Q&A랑 연계가 되는 듯 한데 제가 번역 안한 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A. 재밌는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게임에 적용하기엔 언밸런스하다.

그 다음 질문은 이미 번역된 것이라 간단히 설명드립니다.
카모 등의 배의 커스터마이징 및 배의 이름은 몇 가지가 정해져 있으며 그 중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자유롭게 배 이름을 지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있었지만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기각. 스킨 뒤집어 씌우는 등은 가능하겠지만요.
배의 이름의 경우 현재는 동형함의 이름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고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ex. 아이오와급 전함에 미주리를 붙인다던지.)

 

Q. 야마토급 전함에 25mm 대공포 162개를 전부 달아줄 것인가?
A. 불확실하다. 야마토급 전함에 그 정도로 대공포를 많이 달았었나?

 

다음 질문은 매우 긴 관계로 하나씩 질문/답변을 달아놓습니다.

 

Q. 포탄의 비행 시간은 어느 정도 되나?
A. 말하기 어렵다. 현재 조정중이기 때문인데, 1초에서 수 초 정도 될 것이다.

(역주, 1/8 추가: 이해를 못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 추가 설명합니다. 포탄이 날라가는 시간은 당연하겠지만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소 사정거리에서 쏜다면 1초 정도 떠 있을 것이고 그 이상이면 더 늘어나겠죠;;)


Q. 전략/전술 샘플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할 것인가?(구축은 어쩌고, 순양과 전함은 어떻게 하고...)
A.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정해진 전략을 강요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튜토리얼을 열심히 만들고 있고 기사도 몇번씩 쓰고 있다.

Q. 날씨가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날씨는 무작위하게 변하는가? 아니면 맵 스크립트에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가?
A. 이건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맵 전체에 걸쳐 이러한 변화가 있게 할 예정이다.

Q. 배가 부서지면 구명 보트 같은 게 보여지는가?
A. 그런 거 없다.

Q. 함재기 비행대는 안전하게 배로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의 연료를 자동으로 남기는가? 즉, 우리가 함재기들의 연료 탱크 잔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A. 비행기들은 모함에 딱 돌아올 만큼의 연료가 남을 때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동으로 모함으로 귀환한다.

Q. 모래톱을 어뢰나 함포로 파괴 가능한가?
A. 불가능하다.

Q. 아군이 나의 비행기 경로를 볼 수 있는가?
A. 아직은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고려중이다.

Q. 빙하를 야마토급 전함으로 밀어낼 수 있는가? / 아니면 부술 수 있는가? / 야마토급 전함으로 킹왕짱이 될 수 있는가?
A. 안된다/안된다/될 수도 있다.

(역주: 이 다음 질문 생략. 워쉽에는 월탱 같은 부쉬 개념은 없습니다는 정보인데 너무 많이 나온 물건이라.)

Q. 만약 내가 다른 배에 들이박거나 상당히 옆에 있다면 내가 그 배의 무전을 들을 수 있는가? 아니면 무전을 가로챌 수 있는가?
A. 재밌는 아이디어이긴 한데, 아마 추가적인 게임 모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Q. 연막탄을 통한 엄폐가 날씨에 영향을 받는가?
A. 불가능하다. 우리는 랜덤한 변수에 의해 그것의 효과가 감소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Q. 아군 배를 따라가도록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 가능한 세팅이 있는가?
A. 없다. 직접 배의 속도를 조작해야한다.

Q. 포탄이 구름을 뚫고 지나가면 구름이 쪼개지는가?
A. 불가능하다. 우리는 구름을 좋아하며 그것이 다치기를 원하지 않는다(역주: 반은 농담입니다. 실제로는 서버에 과부하를 주기 싫어서겠죠.)

Q. 마지막 '농담식' 질문이다. '니미츠'를 12티어 프리미엄 함선으로 내줄건가?
A. 얼마나 낼 건가? :>

라고 적어놓고선 같은놈이 다음 날 또 질문세례;; 거의 영양가가 없어서 2개만 번역.
Q. 아군을 호위하려고 일부러 화망에 들어가 '자살'하면 경험치를 주는가?
A. 그런 거 없다.
Q. 날아가는 포탄에 의해 함재기가 손상될 수 있는가?
A. 가능하다. 그러나 '주포 포탄'에 의해서는 손상되지 않을 것이다.

 

Q. 함선이 충각 공격에 의해 데미지를 입거나 가라앉을 수 있는가?
A. 물론이다. 이미 구현되어 있으며 조정중이다.

 

Q. 야마토 같은 전함에도 함재기가 탑재되어 있었다. 항모에서처럼 그것도 조작이 가능한가?
A. 같은 방식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Q. 나중에 다른 게임도 만들건가?
A. 언젠가는 :)

 

Q. 영국 타운급 순양함의 경우 여러가지 형식이 있었는데, 혹시 테크트리 내에서 분산되어 배치되어 있는가?(역주: 타운급은 그 안에서 마이너 체인지로 사우스햄튼급, 에딘버러급, 글로스터급으로 나뉘어있습니다.)
A. 말한 대로 몇 개로 나뉘어있다.

 

Q. 전투가 25분까지 계획되어 있다고 들었다. 배의 숫자를 줄이거나 맵 크기를 줄이고 해서 좀 더 게임 회전이 빠른 게 좋지 않겠는가?
A. 전투는 최대 25분까지 이어질 수도 있으나 우리는 평균 게임 시간을 10분 가량까지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Q. 알파 테스터 추가로 언제 뽑나?
A. 우리가 준비가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