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선수 기용 트렌드
서서히 등장하는 24TOTY 카드들, 금카 사용률 떡상 etc.
2월 티어리스트에서 주목해야할 포인트는?

※ 2월 13일 기준, 데이터 센터 상위 5,000명 픽률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 포지션별 사용률 상위 16명의 선수를 사용률 순서대로 SS, S, A티어에 랭크했습니다.
※ 같은 티어에 랭크되어 있어도 왼쪽에 위치한 선수 사용률이 더 높으니 참고해주세요.



▶ 스트라이커 (ST)

▶ 티어 랭킹 '2월 스트라이커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진격의 23TOTY-벤제마

23TOTY-벤제마의 인기가 심상치않다.

지난달 사용률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는 두 단계나 더 높은 4위를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하고 고착화 현상이 심한 ST 티어리스트 SS 티어에서 이 정도 상승률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심지어 여기에 올라온 카드들 중 오버롤 대비 속가가 제일 느리다봐도 무방하다. 이는 곧 그만큼 해당 카드의 성능이 좋다는 것의 반증이라 볼 수 있으며 이미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성능을 검증받은 오래다. 프랑스는 물론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핫하다.

▶ 더욱 사용률이 높아진 1티어 ICON 선수들

한 때 그림의 떡에 가까웠던 카드들이 눈앞의 떡으로 되어가고 있다.

1티어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ICON-호나우두와 셰우첸코가 지난달 S, A 티어에 오른 것에 이어 이제는 모두 SS티어에 랭크됐다. 가격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 2월 15일자로 귀속 관련 패치까지 적용되면서 앞으로 사용률이 더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

두 카드 모두 프로 대회에서 성능이 검증된 것은 물론 인기 팀컬러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수 없는 매물들이다. 이후 가격 형성과 사용률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전부 양발

ST 티어리스트의 모든 선수들이 양발이다.

12KH-박주영, CC-호날두에 레반도프스키, 셰우첸코는 물론 페리시치, 러시, 손흥민, 굴리트 모두 양발 잡이로 유명한 선수들이다.

과거에는 약발 4여도 빠른 침투에 장점이 있거나 성능적으로 확실한 장점이 있는 23TOTY-음바페, ICON-앙리와 같은 카드들이 픽률권에 들곤 했다. 하지만 양발 카드들이 더욱 출시된 지금, 사실상 짝발 스트라이커를 쓰면 손해라는 것이 기정 사실이다.


▶ 중앙 공미 (CAM)

▶ 티어 랭킹 '2월 중앙 공미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동분서주 벤제마
스트라이커에서 모습을 보였던 23TOTY-벤제마가 중앙 공미에도 픽률권에 들었다.

ST와 CAM에 모두 픽률권에 드는 것은 인기 팀컬러, 준수한 신체 조건, 만능형 스탯이 모두 갖춰졌을 때 가능한 것이다. 지금까지 박주영, 굴리트, 페리시치 정도가 위와 같은 기록을 보였고 최근 가격 접근성이 좋아진 23TOTY-벤제마 은카가 이 대열에 든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프로씬에서도 상당한 인정을 받은 자원이다. 현재 은카 접근성이 너무 좋아져 사용률을 크게 높이고 있는 추세다.

▶ 마찬가지로 전부 양발

ST와 동일하게 전부 양발이다.

전 포지션 중 상대방으로부터 압박을 가장 강하게 받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ST보다도 양발 여부에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ST에서 약발 4인 카드는 종종 있었지만 CAM에서는 거의 없었다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메시나 호나우지뉴처럼 특별한 선수들을 쓰고 싶다는 것 아니라면, 성능적으로 CAM에서는 웬만하면 양발 선수를 쓰는 것이 좋다.

▶ TM-소크라테스

모먼트 소크라테스의 등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해당 선수는 정말 극소수의 피오렌티나 유저들을 제외하면, 브라질에서만 쓸 수 있는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픽률권에 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최근 브라질의 상승세가 준수하다는 것이다.

다른 포지션 티어리스트에서도 호제리우, 알리송, 호드리구같은 선수들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간혹 ICON-지쿠가 데이터센터 보이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중앙 미드필더 (CM)

▶ 티어 랭킹 '2월 중미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EBS-마테우스 등장

한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EBS-마테우스가 중앙 미드필더 픽률권에 들었다.

최근 해당 카드의 금카 매물이 많이 풀려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감으로써 사용률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비록 짝발이긴 하지만, 가격 대비 스탯이 매우 좋고 금카 케미 스쿼드에서 한 자리 무난하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와같은 사용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 인테르, 뮌헨과 같은 인기 팀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 ICON-야야 투레 등장

추가로 그동안 뜸했던 아이콘 투레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야야 투레를 쓴다면 웬만해선 맨체스터 시티나 바르셀로나에서 피지컬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편이다. 해당 두 팀컬러가 최근 높은 사용률 상승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사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 TOTY관련 카드들도 보여

그 외 24TOTY 관련 카드들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발베르데다. 현재 부동의 사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24TOTY 시즌뿐만 아니라 23TOTS 22UCL 시즌으로도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끝자락이긴 하지만 24TN-귄도안도 픽률권에 들었다. 비록 양발은 아니지만 준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패스, 슈팅, 활동량 모두 뛰어나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맨시티, 독일, 도르트문트라는 인기 팀컬러를 모두 가지고 있어 이후 사용률이 더 높아져도 딱히 이상하지 않다.


▶ 왼쪽 윙어 (LM)

▶ 티어 랭킹 '2월 왼쪽 윙어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24TN-비니시우스 1위

24노미 비닐신이 은카 기준 1조 가까이나 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냉정하게 보면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오버롤 대비 침착성이나 밸런스 스탯과 같은 코어 스탯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스탯이 좋게 나온 것은 물론 23PL, 21UCL과 더불어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을 갖춘 몇 안되는 시즌이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역 레알 마드리드의 대표 윙어라는 프리미엄도 꽤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화제의 LOL-폴리타노

이번 금카 패키지에서 풀린 매물들이 티어리스트에서 꽤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LOL-폴리타노도 그 중 하나다.

왼발잡이 선수로 비록 양발은 아니지만, 빠른 주력과 매우 테크니컬한 체감이 장점인 매물이다. 심지어 전반적인 코어 스탯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라 가격 접근성이 좋아진 지금 매우 핫한 매물 중 하나다. 크로스 스탯까지 좋아서 텐백 공략에도 위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폴리나 로마는 물론 특히 이탈리아나 인테르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 그 외 인상적인 카드들

이 외에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카드들이 몇 개 있다.

일단 DC-로이스가 최근 꽤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오버롤 대비 낮은 밸런스와 아쉬운 몸싸움이라는 부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다른 시즌에 비해 좋은 슈팅력과 뛰어난 크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독일이나 도르트문트에서는 대부분 기용하고 있는 추세다.

24TOTY 관련 카드로는 24TN-그릴리시가 모습을 보였다. 윙어치고 신장이 큰 편인데도 상당한 드리블 체감을 보여주는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는 물론 잉글랜드에서도 상당히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 외 MC-마네나 BTB-샤키리의 경우 모두 리버풀이나 뮌헨에서 금카 케미로 꽤 활용되는 선수들이다.


▶ 오른쪽 윙어 (RM)

▶ 티어 랭킹 '2월 오른쪽 윙어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윙어의 다양화

이전에는 몇몇 카드들이 사용률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는데 이제는 이러한 추세가 많이 바뀌었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의 강세는 확실하다, 다만 이후에도 언급하겠지만 금카 케미를 활용한 다양한 자원이 티어리스트에 유입된 것은 물론 ICON 시즌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지면서 피구, 델피에로, 네드베드와 같은 선수들도 이제 낯설지 않게 되었다.

이제 확실히 정석화된 윙어 기용보단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및 취향에 맞춘(컷백, 크로스, 금카 케미 등) 윙어 선택이 주를 이루고 있다.

▶ 금카 전용 카드 다수 등장

다만 한국 윙어는 어느 정도 정석화된 추세다.

현재 LM은 물론 RM 티어리스트에서도 한국 사이드 자원으로는 유일하게 23KB-나상호와 22KB-김대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카 케미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는 TKL-고정운이나 다양한 시즌의 이동준도 있지만 확실히 앞에서 언급한 두 카드의 사용률은 넘기 힘들어 보인다.

▶ 금카 전용 카드 다수 등장

현재 금카로 쓰이는 카드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우선 EBS-베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냉정히 윙어로 쓰기에는 스피드 스탯이 낮고 체감 역시 매우 둔한 편이다. 하지만 금카 케미에 집중 훈련까지 투자하면 속력, 가속력 120 이상을 찍을 수 있고 크로스는 140도 넘길 수 있어 나름의 확실한 강점이 있는 선택지다.

매물은 구하기 어렵지만 BOE-샤키리도 은근 금카로 많이 활용되며 최근 BOE-토르간 아자르의 등장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에덴 아자르의 실제 친동생으로 벨기에는 물론 PSV,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첼시 팀컬러도 가지고 있다. 침착성 스탯이 오버롤 대비 낮은 것은 아쉽지만 그 외 스탯들은 상당히 괜찮고 특히 가격이 매우 착해 요즘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


▶ 수비형 미드필더 (DM)

▶ 티어 랭킹 '2월 수비형 미드필더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마찬가지로 금카 매물 새롭게 모습 보여

다른 포지션과 마찬가지로, 볼란치 티어리스트에서도 금카 관련 자원들이 다수 등장했다.

우선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SPL-엔소 페르난데스다. 첼시와 벤피카 팀컬러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전반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없어 이전부터 매우 인기가 높았던 카드다. 한 때 너무 구하기가 힘들어서 많은 강화 시도 유저들을 웃고 울리기도 했지만, 매물이 많이 풀린 지금 확실히 이전보다 구하기가 쉽고 사용률도 높아졌다.

그리고 중미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EBS-마테우스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픽률권에 들었다. 사실 FC 온라인에서 마테우스는 근본적으로 공격 가담보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가로채기에 특화된 미드필더다. 비록 양발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높은 스탯을 보유하고 있고 패스 마스터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어 '예리한 감아차기' 특성도 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그 외 이전과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평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인기에 따라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의 사용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며 고레츠카, 마테우스, 유상철, 리스 제임스 모두 인기 팀컬러의 대표 수미 자원이다.


▶ 센터백 (CB)

▶ 티어 랭킹 '2월 센터백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고착화된 센터백에 어느 정도 새로운 바람이

아무리 새로운 자원이 나와도 센터백만큼은 정말 잘 바뀌지 않는데 이번에는 꽤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우선 SPL-찰로바를 주목할만하다. 앞에서 언급한 매물이 풀린 금카 매물들과 같은 자원으로 요즘 꽤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스탯은 물론 뤼디거처럼 신체 조건이 준수한데 빠르기까지해서 어나더 뤼디거라고도 불린다. 잉글랜드보단 웬만해서는 첼시 케미에서 쓰인다.

이 외에 브라질 및 인테르에서 쓸 수 있는 CC-루시우의 등장과 바르셀로나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쥘 쿤데 24TN 시즌이 픽률권에 든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 조금 밀려난 파바르

항상 네 손가락 안에는 들었던 21UCL-파바르가 SS 티어 끝자락으로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3, 4대 센터백으로 항상 최상위권에 들었지만 이번에는 BOE-바란에게 밀려났다. 뮌헨, 프랑스, 인테르에서 충분히 주전으로 쓸만한 옵션이지만 요즘 최상위권 스트라이커들의 공세를 막기에는 조금씩 버겁다고 유저들이 느낀 것으로 보인다.


▶ 레프트백 (LB)

▶ 티어 랭킹 '2월 레프트백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S, A 티어에서 금카 매물 다수 발견

풀백에서도 신선한 금카 자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12KH-윤석영의 등장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실 해당 카드는 이전에 센터백으로 꽤 높은 사용률을 유지했었다. 이후 김민재 상위 시즌이 밀리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듯 했지만, 최근 금카 매물이 풀리면서 원래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에서 다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외 BTB-퀴르자와는 프랑스나 파리 생제르맹에서, 22NG-누누 타바리스는 포르투갈에서, HG-미텔슈테드는 독일 금카팀에서 꽤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 라이트백 (RB)

▶ 티어 랭킹 '2월 라이트백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EBS-키미히

라이트백 티어리스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매물은 단연 EBS-키미히다.

최근 금카 패키지에서 공급이 많아진 매물 중 하나이며 자연스럽게 가격 접근성도 좋아졌고 사용률도 매우 높아졌다. 키미히 답지 않게 약발은 3 이지만 몸무게 70kg에 스피드가 매우 빠른 축에 속한다. 전형적으로 오버래핑에 특화된 시즌으로 독일이나 뮌헨에서 금카 케미 한 자리 채우기 용으로 많이 쓰이는 편이다.


▶ 골키퍼 (GK)

▶ 티어 랭킹 '2월 골키퍼 티어리스트' 바로 가기
▶ 여전히 웬만하면 장신 골키퍼 선호

골키퍼 패치로 잠깐 단신 골키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적이 있었지만 지금 여전히 장신 골키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각 팀컬러별로 실사용 가치가 있는 골키퍼 중에서 가장 신장이 큰 선수를 선택하는 편이다. 레알이나 첼시에서 아레올라나 에두아르 멘디도 충분히 좋지만 쿠르투아를 쓰거나 대한민국에서 양한빈도 좋지만 이범영을 주로 쓰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