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가 뜨거운 타겟터!
해리 케인, 베다트 무리치 etc.
직접 써본 고성능 타겟터 4명은?

※ 선수 예시 이미지는 직접 써본 강화 단계 및 풀케미 기준으로 설정했습니다.


24TOTY-해리 케인
ST 사용률 1위 기록도 나올 정도


장점 : 좋아진 체감, 안정적인 포스트 플레이.

단점 : 딱히 없음.

추천 팀컬러 : 잉글랜드, 토트넘, 뮌헨, 레스터 시티.

선입견을 부수고 당당히 1티어 공격수로 자리잡은 24TOTY-케인.

일단 가장 먼저 언급해야할 부분은 단연 개선된 체감이다. 89kg 시절의 케인 체감을 생각하고 왔다면 이제는 잊어도 좋다.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상위권에 있다고 보긴 힘들지만, 이전 '턴 한 번에 전역 한 번'에 비해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현재 ST 사용률에서 최소 3위, 특정 기준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정말 보편적으로 쓰기 괜찮은 수준까지 왔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체감 및 민첩성 향상에 따라 헤더 임팩트 안정감도 정말 향상되었다. 이전 시즌의 경우 공을 머리에 맞추는 것까지는 괜찮았으나 특유의 둔한 동작으로 은근 골문 밖으로 헤더를 날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러한 경우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그리고 연계 능력도 케인에게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케인 더브라위너'라는 별명이 한 때 유행했을 정도로 정확한 패스에 일가견이 있는데, 발뿐만 아니라 A 패스로 올린 이후 머리로 떨궈주는 포스트 플레이도 상당히 능하다.

그 외 골 결정력은 물론 속도감도 많이 개선되어 딱히 단점을 꼽을만한 것이 없을 정도다. 만능형 스트라이커하면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셰우첸코에 이어 24TOTY-케인을 넣어도 이제는 이상하지 않다. 원톱, 투톱, 중앙 공미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 가능하다.

활용 가능 팀컬러로는 잉글랜드, 토트넘, 뮌헨, 레스터 시티로 은근 많다. 다만 잉글랜드 팀컬러에서 활용할 경우 속력 & 골 결정력 +3과 스태미너 & 밸런스 +2를 받을 수 있는 '2021 잉글랜드' 특성 팀컬러를 받을 수 있게 스쿼드 제작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 살짝 파포스트 쪽으로 쇄도해 들어가는 움직임과 안정적인 헤더.


▲ 딱 붙는 경합을 이기며 헤더 득점 성공. 해당 상황에서는 능몸이 큰 역할을 한다.


▲ 상황에 따라서 수동 침투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침투 움직임을 포착하고 얼리 크로스 시도 이후 득점 성공.



TM-트레제게
전통적인 뚝배기의 왕


장점 : 강력한 D 헤더 임팩트, 오프더볼.

단점 : 둔한 체감.

추천 팀컬러 : 유벤투스, 프랑스.

강력한 헤더의 근본, TM-트레제게.

사실 모먼트 시즌이 나오기 이전부터 트레제게의 헤더 임팩트는 꽤 유명했다. 단순히 점프나 헤더 능력치 또는 '파워 헤더' 고유 특성의 유무를 떠나, 선수 근본 자체부터 강력한 헤더에 특화되어 있다. 그래서 양발 시즌으로 풀리기 이전에도 MC, EBS, BTB 고강이 크로스-헤더 플레이 위주로하는 유저들에게 은근 인기가 높았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오프더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트레골의 장점이다. 크로스를 받을 때 대인 수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길게 돌아가는 움직임을 자주 보여주며, 심지어 쓰루 패스를 받기 위한 침투 움직임도 매우 괜찮은 편이다.

다만 체감에서는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드리블 길이는 무난하지만 방향 전환이 신속하지 못해 드리블 심리전은 물론 이후 연계나 탈압박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꽤 불편하다고 느낄 여지가 크다. 따라서 원톱으로 활용할 경우 공격 패턴이 크로스-헤더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트레제게를 활용한다면 유벤투스나 프랑스에 선택해야한다. 두 팀컬러 모두 사용률이 높은 고성능 선택지며, 각각 네드베드와 우스만 뎀벨레라는 준수한 크로서가 있기도 해 전체적으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파포스트 자동 쇄도 이후 안정적인 헤더. 트레제게의 시그니처 무브다.


▲ 트레골 시그니처 무브 2.


▲ 75kg 마름체형이지만 경합 능력도 상당히 좋다.


▲ 트레제게의 진기명기 정수리 헤더골.



23HR-펠러
한 뚝배기하시는 콧수염 아저씨


장점 : 압도적인 스파이크 헤더, 오프더볼, 침투 가능.

단점 : 약발 4, 투톱 기용 효율 저하.

추천 팀컬러 : 독일.

헤더를 너무 잘해 '하늘을 나는 독일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루디 펠러.

펠러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트레제게에게도 꿀리지 않는 헤더 임팩트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공중에서 땅으로 내려 찍는 스파이크 헤더(D~D)는 거의 원탑에 가깝다. 정크로스나 역크로스 가릴 것 없이 사정없이 내려 찍어 버리는데, 해당 기술의 파워가 너무 강해 골키퍼가 손도 제대로 못 쓰고 득점을 내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오프더볼 역시 매우 좋은 수준이다. 크로스 받으러 멀리 돌아뛰는 움직임,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 모두 수준급이며 직선적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움직임 역시 매우 위협적이다. 이렇게 헤더와 침투 모두 높은 레벨을 가진 선수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데, 펠러가 그 중 한 명이다.

다만 약발이 4라는 점은 매우 아쉽다. 특히 요즘같이 양발 공격수들이 즐비한 시대에 짝발 공격수를 쓴다는 것 자체부터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라 해당 부분이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투톱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도 조금 아쉽다. 원톱이 아닌 투톱으로 활용할 경우 공간이 더욱 제한되면서 뛰어난 움직임을 크게 살릴 수 없다. 게다가 연계는 물론 논스톱 슈팅을 자주 시도해야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짝발인 펠러에게는 더더욱 적합하지 않는 형식이다.

활용 가능한 팀컬러로는 독일과 레버쿠젠, 그리고 그나마 베르더 브레멘까지 어떻게 포함시킬 수는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장 추천하는 선택지는 단연 독일이다. 기본적으로 크로스 +3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필립 람, 미첼 바이저, 마르코 로이스와 같은 양발 고성능 크로서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 진짜 하늘을 날아서 헤딩을 하는 독일인.


▲ 역크로스 결을 살려 내리 꽂는 스파이크 헤더는 막을수가 없다.


▲ 이번에는 역크로스 반대 방향으로 내다 꽂는 펠러.


▲ 몸을 활 모양으로 만든다음 강력한 헤더를 선보이는 펠러.



23HW-무리치
194cm의 거인 타겟터


장점 : 큰 신체 조건, 강력한 피지컬.

단점 : 아쉬운 밸런스 스탯, 비교적 정적인 움직임.

추천 팀컬러 : 라티움(라치오).

한 때 이강인의 팀 동료이자 택배 크로스 단골 수령자였던 무리치. 축구팬들에게는 무리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다.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단연 큰 신체 조건이다. 신장이 무려 194cm에 몸무게는 86kg로 기본적인 경합 능력은 물론 밀고 들어가는 피지컬 능력도 상당하다. 그래서 헤더를 시도할 때, 물론 기본적인 임팩트도 나쁘지 않지만 관성을 이용해서 헤더에 힘을 싣는다는 느낌도 꽤 난다.

다만 움직임이 앞에서 언급한 선수들만큼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순간마다 살짝 돌아 뛰는 움직임을 보여주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렇게 역동적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특히 방향을 직접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수동 침투를 잘 활용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쓴다면 23HW 시즌 단일 또는 라티움(라치오)를 꼽을 수 있다. 하드워커 단일에서는 바이저, 알바로 가르시아, 하비 반스와 같은 각종 양발 윙어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라티움에서는 양발 스페셜리스트인 네드베드는 물론 약발 4이지만 킥력 하나는 확실한 23HW-칸드레바로 무리치의 제공권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일단 무리키와 한, 두 체급 차이나는 이상 쉽지 버텨내진 못한다.


▲ 밀착 수비를 이겨내며 헤더를 성공시키는 무리치. 칸드레바의 킥도 훌륭했다.


▲ 수동 침투를 활용하면 무리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네드베드와 무리치의 안정적인 합작품.



※ 이 외에도 여러분이 주목하고 있는 타겟터 선수가 있나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