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월드 중 바이움 1개 월드만 수성 성공.
다음 아덴 공성전은 인나드릴 공성과 같은 날 진행 예정.
포상금 전체 하락, TOP 3는 지그하르트, 에리카, 테온.


▲ 바이움만 수성에 성공했다.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6.18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7.02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5.31(수) 14시 ~ 2023.06.13(토) 23시 59분



에피소드 2 업데이트와 함께 서버 이전까지 진행된 후 치러진 6월 2차 공성전은 한 달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성주 교체로 마무리됐다. 최근에는 성주 교체가 활발해지면서 다수의 월드에 새로운 성주가 등극, 짧은 임기를 보내는 게 일반적인 수순이지만, 15개 월드 중 14개라는 많은 성주가 한 번에 교체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무엇보다 이전이 진행된 직후의 공성전이라 그런지 성주 자리에는 낯선 혈맹이 다수 이름을 올렸는데, 유일하게 수성에 성공한 곳은 바이움 월드의 '파이팅' 혈맹이었다. 홀로 수성 기록 1회를 세운 '파이팅' 혈맹이 이후에도 기록을 쌓아서 장기 집권이 가능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그밖에 테온, 에리카 월드에서는 성주가 교체됐지만, 이전 성주와 현재 성주가 같은 연합에 소속된 모습을 보였다. 성주는 달라져도 사실상 대형 연합의 집권이 이어진 셈. 장기 집권 성주들이 사라지면서 연합에 소속되지 않은 성주들이 많았지만, 최근 공성전에서는 다시 다수의 연합들이 출현하면서 공성전 및 서버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음 아덴 월드 공성전은 드디어 선보이는 인나드릴 공성전과 같은 날짜에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 혈맹을 비롯해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 인나드릴 성은 모든 월드 통합으로 공성 진행 및 세금이 지급되는 아덴성의 상위 공성전이므로 치열한 전쟁이 예상된다.


▲ 인나드릴 성주를 위한 세금이 누적 중이다.



서버 이전이 진행되면 유저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공성전 포상금이 상승하는 효과를 종종 보였지만, 최근 공성전에는 서버 이전이 무색하게 포상금이 하락했다. 그로 인해 아덴성 총 다이아 포상금은 600만 선이 붕괴되어 577만 1456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공성전보다 8.9% 하락한 수치다.

이런 불황 속에서 가장 높은 포상금이 분배된 TOP 3 월드는 지그하르트, 에리카, 테온이었다. 세 월드는 모두 45만 다이아 이상의 포상금을 기록했고, 그중 지그하르트는 75.3%, 에리카는 34.9%로 전보다 포상금이 크게 향상되어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 더불어 카스티엔, 안타라스, 거스틴 역시 10% 이상 포상금이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

반면, 테온은 포상금이 21.7% 하락했음에도 3위에 안착했는데, 테온은 지난 공성전에서도 포상금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포상금이 하락했기 때문에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테온이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셈.

지난 공성전 당시 포상금 70만 다이아를 넘기며 상위권을 차지했던 아이린, 바이움은 모두 40%가 넘는 하향세를 기록했고, 드비안느, 카인, 에르휘나, 오필리아 역시 10%가 넘도록 포상금이 하락했다.



▲ 포상금 TOP 3 월드의 최근 포상금 변동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