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린서버 [초식가]의 정소하입니다 ^^

왠지 자게에 올렸는데 묻힐꺼같아서 섭게와 인벤에도 올려보고자 똑같은내용 붙여넣어봅니다 ^^

공홈에서 보셨다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

 

* 부냐님 글 빨리올리셨군요! ㅎ 역시 빨라요 ㅋㅋ

 

다른서버도 올리는 마지막 스샷! 저희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10시 무렵 대기중.. 구석에서 나홀로..

줄을 서시오~!

덩치큰 자이언트는 뒤로! 키작은 수랑이는 앞으로!! 그런데 키큰 수랑이는 어쩌죠..?

10시에는 오가신분들이 많아서 잘 못찍었어요 ㅎ

깜찍메이드와 마녀 그리고 천사(닭..?)

미리와서 전망좋은곳 선점하신 분들의 자태

오전 10시 플로린 서버 인원 플로린마을서 사진촬영 완료!

이후 사진 촬영이 종료가 되는듯 하였으나...

늦게 도착하신 부냐님이 '데이트 하느냐 늦었으니 1시에 재촬영 고고!' 를 외치시는 바람에 추가 사진 ㄱㄱ!

1시에 찍자하였으나 12시부터 대기탄 3인... 옆에서 닭사달라던 모르페우스님 ㅠㅠ

대기타며 웹툰보다 잠시 꿈뻑꿈뻑 조는중.. 강아지도 하품하는군요;;

드디어 부냐찡 등장!! 실물은 처음! '소문으로만 뵈었습니다!'

드디어 1시!!!......응? 뭔가 빈약한 사람들?

먼저와서 기운빠져 드러누우신분에 사람도 텅텅... 재촬영 위기!?

경기도 G-Bus 에는 경기도민의 딸 '키썸'이 있듯!

플로린에는 플로린의 아들 '부냐'님이 계십니다!

뭔가 치킨이야기하다보니 지각생들 슬슬 등장! 10시 촬영팀은 30분 먼저 오셨는데..

역시 새벽팀은 지각하는 맛이... (12시부터 기다린 저는... 또르륵.. ㅠㅠ)

이맘때쯤 갑자기 상남자 대결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To be Continue... 철자맞나..? ㅋ)

플로린 마을을 배경으로~

새벽반 촬영 완료!

그리고 이어지는 플로린 배 상남자 페스티벌 ㅋ

앉아서 밑에보니 후덜덜..

앉다 일어서다를 반복하시던 블라코님.... ( ㅇㅅㅇ ....? )

첫 사망 확인 (후에 말하기를 흑정령 수정 박살나셨다고 합니다 ㅋㅋ 진정 상남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부냐님 VS 블라코님 [노인의 다리 낙하의 시작점..]

탈출키와 레스큐 설정버튼을 뽑고선 시작하셨다죠 ㅋㅋㅋ 대체 그런키가 어딧음!

그에 이어 용기를 얻은 자들의 무모한 널뛰기(- 멀리뛰기 부문)

뭔가를 보여주시겠다더니 그대로 낙하 ㅋㅋㅋ

뒤에서 서있는사람들을 날려보려다 실패하신분의 말로 ㅋㅋㅋ (흑랑이 자꾸 쳐서 성향 Down Down..)

슬슬 2시를 향해 달려가고 남은 인원 9명

카와이 하게 직선모냥으로 점프대를 만들어 볼께요 ~☆

이와중에 홀로 폼잡으시는.. ㅋㅋ

그 카와이한 점프대! 제가 직접한번 뛰어보겠습니다!

정소하 : 으걁걁걁!@#$%#$@%$~!

쌍수랑 점프하자며 부추겨서 같이 뛰려했으나..

정말 호흡이 안맞아서 저 혼자 떨어지게 만든 로치님..

스샷찍다가 코스보고 깜짝놀란 갓존

올생각 없었다가 지나가다 재밌어서 마지막까지 남은 풍족하다

각선미가 꿀벅지인 나나세마루루님 ㅋ

뭔가 여케인데 이소룡의 포스가 ㅋㅋ 흔한불면증

다리에 앉아서 단체컷

2시에 해뜨는거보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훼이크입니다!! 역시 낙하하며 끝냄 ㅋㄷ

 

 

시골서버에서 시작하여 우리써버도 도시서버가 될꺼야! 라며 꾿꾿히 버텨오다가

 

친한친구 던파하러가고 검은사막 생각도안했는데 같이 하자 꼬신친구 던파하자던 친구한테 끌려가고..

도시썹분들 부케로 종종 놀러와서 '하하 여기도 사람이 사는군요?' 라며 놀림받으며

그렇게 홀로남아 시골서버에서 생존하던.. 그렇게 시작한 서버에서

인벤등에 제작 레시피정보 공유하던 분도 계셨고,

 

월챗시작이 못된으로 시작하여 못된으로 끝난 분과

한달내내 베그의장갑을 월챗으로 찾으시던 안타까운 분도 있으셨으며,

 

시작부터 악당이 되어보겠다고 막피 컨텐츠를 즐기시다 경비대에 끌려간후 소식이 두절된 분부터

난 진짜 여자라고 외치며 무수한 안티팬층을 확보한 분도계셨고

 

썰렁개그로 온갖 분쟁을 막으셨던 월챗장인과

지식왕의탄생.. 그리고 검자타임의 휴우증으로 고래잡으러 떠나신분도 있었으며,

 

시작은 배신으로 성먹은 길드였으나 지금은 플로린 대표 육식길드로 발전한 길드도 있었고

지금은 제 길드가 되어버린 초식으로 시작하여 초식으로 끝난 길드도 있었고..

 

그래도 타섭과 다르게 사람간의 우애가 넘쳤고

그나마 청정한 월챗을 유지하여 서로간의 매너를 지켰던,

그리고 은근히 외국인들도 찾아주었던.. 그 서버 플로린..

 

이제는 예전같이 한적한 느낌은 찾기 힘들지 않을까 다들 걱정하던..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법.

헤어짐 그리고 또다른 인연을 기대하며 마지막 사진으로 그 추억을 기려보려 합니다.

 

그간 시골서버에서 즐거웠습니다.

 

- 2015년 7월 14일 *플로린 서버 [초식가] 길드의 금수랑 '정소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