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 후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가거나 여러 생활 콘텐츠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지만, 역시 최우선 목표는 동(V) 투발라 세트를 갖추면서 상위 사냥터에 도전하는 것이다. 특히 시즌이 종료되거나 졸업을 하면 동(V) 투발라 세트를 유(IV) 우두머리 장비와 교환할 기회가 주어져 동(V) 투발라 세팅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즌 캐릭터는 강화에 필요한 발크스의 조언과 크론석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게 된다. 또한 시즌 패스를 통해 지급되는 얼어붙은 파도의 블랙스톤으로 동(V) 투발라 장비 1개를 확정 강화할 수 있다. 더불어 59레벨과 60레벨 달성 시 동(V) 투발라 반지와 귀걸이도 지급된다.

뉴비 입장에서는 이미 동(V)을 3개나 확정으로 얻었으니 크론석을 꾸준히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강화에 실패하면 최대 내구도가 감소하고, 강화 단계도 내려가니 말이다.

하지만 크론석을 무분별하게 사용했다가는 동(V) 강화에 사용할 크론석이 모자라게 된다. 게다가 크론석 자체도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크론석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강화에 요구되는 크론석, 이걸 아껴야 된다?



■ 제련된 마력의 블랙스톤 활용하기 [장(l)→광(ll)→고(lll)]

제련된 마력의 블랙스톤은 고(III) 투발라 장비를 쉽게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료다. 최대 내구도가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확정으로 강화를 해주기 때문에 재료를 아낄 수 있다. 감소한 내구도는 나중에 투발라 광석이나 동일 장비를 소모해 복구하면 된다.

강화 단계가 떨어지는 것이 싫다고 광(ll)→고(lll) 강화를 할 때 발크스의 조언이나 크론석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액세서리는 제련된 마력의 블랙스톤을 사용할 수 없으며, 강화 실패 시 액세서리가 파괴된다.

▲ 제련된 마력의 블랙스톤을 활용하면 장비를 고(lll)까지 확정 강화



■ 고(lll)→유(lV) 실패 시 스택을 유용하게 활용! 돌려깎기와 나데르의 띠

투발라 세트를 고(lll)까지 확정 강화 했다면 이제 유(lV)에 도전할 차례다. 블랙스톤과 낮은 단계의 발크스의 조언 등을 활용해 강화를 시도해보자. 운좋게 붙었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만약 실패했다면 강화 단계가 하락하고 스택이 쌓인다.

이때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얻어낸 스택을 광(ll)→고(lll) 강화에 써버린다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때문에 아직 유(lV)가 아닌 부위가 있다면 바꿔서 강화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또는 강화 확률을 교환해 저장해둘 수 있는 '나데르의 띠'를 사용하면 된다. 나데르의 띠는 58레벨 이상일 때 흑정령이 주는 [나데르의 띠] 의뢰를 수행하거나 펄 상점에서 나데르의 양피지를 구매하면 쓸 수 있다.

광(ll)으로 하락한 장비는 다시 제련된 마력의 블랙스톤을 써서 고(lll)로 올리고, 내구도가 부족하면 복구하면 된다.

▲ 발크스의 조언 등을 활용해 일단 강화 시도

▲ 실패하면 스택이 쌓이는데, 이걸 바로 사용하면 엄청난 손해

▲ 다른 부위의 유(lV) 강화에 사용하거나, 나데르의 띠에 교환



■ 동(V) 만들기, 크론석 활용은 최대한 아끼거나 액세서리에!

이렇게 투발라 유(IV) 세트를 만들었다면 이제 최종 단계인 동(V)을 만들어보자. 블랙스톤과 발크스의 조언, 발크스의 외침 등 가진 재료를 총동원해야 할 시점이다.

장비는 강화 실패 시 단계가 낮아지지만, 액세서리는 실패하면 파괴된다. 그렇기에 장비보다는 액세서리 동(V)을 강화할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크론석은 추후 우두머리 장비나 상위 장비 강화에 주로 쓰이다 보니, 크론석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좋다.

장비를 강화하고 남은 시간이 스며든 블랙스톤은 대도시에 있는 NPC 푸가르를 통해 발크스의 조언 및 외침으로 교환하자. 시즌은 7월에 종료되니 여유있게 파밍하고 강화하면 된다.

▲ 크론석을 막 소모했다면 중요한 때에 이렇게 된다..

▲ 남는 시간이 스며든 블랙스톤은 발크스의 조언 및 외침으로 교환

▲ 장비/액세서리 추천 스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