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애초에 위자치에게 큰 성능을 기대하지 않았음.
0티어? 1티어?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그럴거였으면 다른 캐릭터로 이미 넘어갔음.

일단 가장 먼저 전승에서 불만인 점이.
그놈의 이동기임. 타 캐릭터들 캐릭터 자체 이속이 빠르거나 
특정 스킬로 재빠르게 움직이는게 가능함. 그런 스킬이 2개 있거나 쿨타임 시간에도 
쓸 수 있어서 위자치랑 비교 했을때 굉장히 빠름. 
그런데 위자치는 뭐임? 그놈의 쿨타임에 1번 걸리고, 이동거리에 2번 걸림;;
몹 한 무리 잡고, 이동기 쓰려고 하면 제자리 점프하는 경험 다들 있었을 거임.
나는 최소한 강 텔포 나와서 이동기 쿨타임을 줄여줄 거라 생각 했는데...
안 나와서 진짜 쌍욕이 부글부글!
맨날 선공 양보하고 싸워야하고, 그마저도 상대방이 도망가면 구경만 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
따라가질 못함. 심지어 레인저 같은 경우는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 빨아야함.

사정거리도 레인저가 더 길고, 데미지도 레인저가 더 쌔고, 캐스팅 or 사전 동작도 레인저는 없음
그리고 이동 속도도 레인저가 더 빠르고. 결국 위치는 레인저의 완벽한 하위호한 뿐이 안 됨.
이거에 막 부들부들하는 건 아닌데. 최소한 마법사라는 컨셉이면 레인저랑 비빌 수 있는 뭔가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음 하지만 현실은 손맛 좋게 움직여주는 허수아비 그 자체임. 

많은 거 바라지도 않았음. 쿨타임 절반; 제발 사냥 할때만이라도 속 쉬원하게 움직이고 싶었는데. 이걸 누락한 건
ㅂㄷㅂㄷ임.

그리고 컨셉도 분명 위자드랑 위치랑 나뉜다고 했는데. 그냥 복붙임 패시브 하나 차이; 그리고 그 패시브 하나 때문에 더 빡침. 잘 쓰지도 않는 스킬을 강제로 우겨 넣어야함; 심지어 이러나저러나 결국은 허수아비임. 그놈의 캐스팅과 모션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 스킬2~3개 우겨 넣을때 데미지 조금 더 쌔다는 이유(요즘은 그것도 의미가 있나 싶음.)로 스킬 1개 뿐이 못씀. 

타 캐릭터 데미지 100 위자치 데미지 150이면 뭐함? 2초 동안 타 캐릭터는 300 딜 넣는 동안 위치는 시전하고 있는데 엌ㅋㅋㅋㅋ 

아예 컨셉 제대로 잡을거면 위자드 범위 스킬 데미지 제대로 상향해서 허수아비지만 제대로 터지면 끝장 나는 대마법사 컨셉 잡고, 위치는 전투 마법사 컨셉으로 짤짤이를 우겨넣는 컨셉으로 잡던지; 이도저도 아니고 이팩트만 갈아 넣으면 뭐 하자는 건지; 그냥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