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화@모그리 입니다.
저도 백마(이브@초코보)님 말씀대로 사사게에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처음 써보는 글이라 두서없이 엉망진창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절대 제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며
백마님께서 본인이 불리한 부분을 빼고 작성한 것에 대해 반박하려는 의도입니다.

기교 0회 > 제 잘못
2넴 전 3뭉 몰이 > 완벽한 제 잘못 입니다. 
아래도 사과드리겠지만 죄송합니다.
직업 이해도 부족/던전 몰이구간 착각이었고 지금은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설명 받았습니다. 
다음부턴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처음 던전 입장시 미터기입니다. 
입장하고 나서 프로테스를 감자마자 달려나가셔서 몹을 치셨고,




부랴부랴 어글을 잡았습니다. 가고 나니 이미 백마님이 코너까지 걸어가셔서 다음 몹들이 나오고 있더라구요.
그것도 잡았습니다. 여기까지는 뭐지 백마님이 빨리 깨고 싶으신가 하고 넘겼고요.

하지만 그 뒤로도 선타는 계속됩니다.



(에어로라 선타 후 몹이 이브님을 공격한 뒤에 촉발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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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즈라는 몹이 여러마리였어서 미터기가 겹친 것 같습니다.
먼젓번 무리지즈가 죽은 부분까지 같이 올립니다.






선타 선타 선타

촉발이 많은 이유는 선타로 인해 어글을 잡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촉발이라도 마구 쓰면 어글이 잡혀서 그랬습니다.
더 나은 스킬운용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숙지하고 다음부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선타가 계속되자, 흑마님이
'이럴거면 딜러로 오시든가 탱커로 오시든가 하시지 왜 힐러로 오세요'
라고 파티챗에 말하자, 이브님은 '그러게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 발언이셨고요.



(이브님의 게시글에서 가져왔습니다.)


흑마와 암기의 딜이 마음에 안 드셔서 선타를 치셨다고 하신다면,
던전 입장하자마자 치신 선타는 
저희의 닉네임과 장비만 보고도 어느정도 딜을 뽑는지 예측하시어 치신 선타라고 생각해야 될까요?

아니면 제 첫 인사가 [잡미숙이고 열심히 배우겠다.] 여서 가르쳐주시려고 선타를 치신 건가요?


아래는 2넴 직전까지의 미터기입니다.





Q. 백마님이 올리신 미터기와 왜 차이가 나나요?
A. 잦은 선타와 '그러게요' 로 인해 추방투표를 하기로 마음먹고 2넴 이후 고름부터 아이템 입찰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느라 딜을 하지 않았습니다. 백마님의 미터기는 그것이 포함된 거고요. 추투 올리기 전까지는 저(암기)를 제외하면 멀쩡한 딜이었습니다.


아래는 2넴부터 막넴 직전까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딜을 하지 않았습니다. 2넴 이후에 죽고 살아서 오는 도중이라 딜을 못한 것도 있고요.
아래는 추투 이후 막넴입니다.








아래는 제 데스들입니다.





첫번째 데스는 제가 무리한 몰이를 하다가 죽게 된 것입니다.





잡 미숙이 모든 일에 대한 방패가 되는 건 물론 아닙니다.
다만 백마님이 계속해서 선타를 치셨고, 또 딜을 잘하셔서
아, 딜에 자신이 있으니까 몰아달라는 뜻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몹과 제 상태 및 딜을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3뭉을 몬 점 죄송합니다.
기교 또한 어글을 잡기 위한 촉발을 너무 남발한 탓에 마나가 부족하여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직업 이해도도 올리고, 던전의 몹 몰이 구간을 잘 파악한 후 플레이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데스는 백마님도 원글에서 말씀하셨다시피
2넴에서 거축각을 보시다가 극대화가 떠서 제가 죽은 것입니다.







저도 2넴 전에 무리한 몰이를 하다가 죽은 것에 대해 미처 사과드리지 못했고,
백마님도 제가 2넴에서 죽은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셨는데 사사게에는 제가 올라가게 되네요.

저희가 추방투표를 올린 이유는 오로지 선타와 선타에 대해 '그러게요' 발언 때문이며
백마님의 실수로 제가 2넴에서 죽은 것 때문이 아닙니다. 저도 못하는데 고작 해프닝으로 추방을 왜 하나요...


다음 세번째 데스입니다.
2넴 도중 죽고, 부활을 받아 2넴을 마무리 짓습니다.
죽었기 때문에 쇠약이 붙어있는데 프로테스를 안 감아주시더라고요.
먼저 출발하시기에 따라서 출발했습니다. 또 선타 치실 것 같아서요.

그다음은 은비늘들과 그 다음 톤베리가 갇힌 부분이었습니다.
거기서 제가 쇠약+프테없음+힐부족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원글에서는 이부분인 것 같네요.


2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이번엔 부활을 기다리지 않고 시작지점으로 돌아가기 후 
빠른 이동으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톤베리가 열어주는 문이 열려있고,
단체 질주를 켜주러 온 음유님과 음유님을 따라온 두마리 몹이 있었습니다.


제가 오기 전에 미리 몹을 잡고 계셨는지... 어글잡고 문 안으로 들어선 시점에 커다란 고름이 막 죽었고
물 빼는 곳으로 달려갔을 땐 백마님이 밑에 물 빠지고 나오는 세마리를 먼저 잡고 계셨습니다.
어글을 잡기도 전에 먼저 맨 위 문을 열러 가셨구요.

뭐가 그렇게 바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원 글에 다신 이브님의 댓글입니다.

[ 잡 미숙이시고 해당 던전도 안 와보신 거 같길래 총대를 좀 메고 했습니다. ] 
- 메신 총대가 프테 감자마자 온갖 몹들에게 선타치는 것인가요?
실수로 탱이 죽은 뒤엔 프테도 감지 않고 먼저 가서 다음 몹을 잡고 있는 것이요? 
잡미숙 탱커를 만난 힐러는 이렇게 플레이해야 하나요?

[ 던전 몹이야 백마 기준으로 ~ 촉발로 가져가면 되구요. ]
- 정말 백마 기준이시네요... 백마가 선타치는게 원래 맞는 행동인가요?
선타에 대해서 너무 당당하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선타 쳐서 죽지만 않으면 만사 오케이인가요?
시작 전에 바빠서 빠른 진행을 원한다고 하셨으면 이해했을 것 같습니다.
아무런 말 없이 달려가서 선타만 쳐대시는데 
탱이 그걸 보고 죽지만 않으면 됐지~ 하면서 달려가서 어글 잡아드려야 하나요?

[ 거축 이야기 ]
뜬금없이 원글에 댓글로 거축 얘기를 꺼낸 건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그쪽에 핀트를 맞추면 안 됐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애초에 왜 추방투표를 올리게 됐는지, 당시의 던전 상황이 어땠는지는 전부 생략하시고
마치 실수로 탱을 죽인 걸로 추방당했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시니 조금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