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guys, got a quick question. Can you explain pls what's up with Yrel and Grom who suddenly became best friends?
Consider it an uneasy truce, when the true enemy is revealed and really terrible/green. (Muffinus)
so, why exactly did we kill Ner'zhul then? The guys who wanted to protect his clan gets killed.
The void seems bad. Like, not good. Like bad. (Muffinus)

Saw the Archimonde defeat trailer, and... is Grommash seriously getting away with murdering so many people? Everything forgiven?
I don't think everything is forgiven, but he's seen the atrocities of the Legion, and neither side wants more bloodshed. (Muffinus)
It's better than our Draenor, Outland. An uneasy truce keeps Karabor standing. Maraad died for something after all. (Muffinus)
Because the atrocity of the legion is worst than the atrocity of the iron horde, it's just "k, we are cool"?Hire a writer
Have you played through all of the 6.2 quest content to see how this plays out? (Muffinus)
Grom faces really no consequence for all the evil he's done. Same for scapegoating all Cata Horde decisions on Garrosh
IMO, this is not our world. If Grommash and Yrel can live in harmony, it is a better world. (Muffinus)
That's the point. They shouldn't be able to. Her sister died because of him. Her people died. He's responsible.
He still has armies at his command, what would combat gain? More death? Imo the Draenei are above this. (Muffinus)


2차출처 : PlayXP 와우게시판 http://www.playxp.com/wow/freeboard/view.php?article_id=5285402#!11





Q : 좀 물어볼게, 이렐이랑 그롬이 왜 갑자기 베프먹은거임?
A : 불편한 휴전 관계라고 생각해라. 진정한, 무시무시한 '초록빛' 적이 드러났으니까 말이야.

Q : 그럼 우리 넬쥴은 왜 죽인거야? 자기 부족이 학살당하는 걸 막고 싶어했을 뿐인데.
A : 공허는 딱 나쁜거같이 보이잖아. 음.. 좋지 않지. 나쁜거야.

Q : 아키몬드가 패배하는 트레일러 봤는데, 그롬마쉬는 그대로 그 모든 학살을 떨쳐버리게 되는거야? 전부 용서받은 채로?
A : 전부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롬은 불군의 잔혹행위를 봤고 더 이상 어느 쪽도 유혈사태를 원하지 않아.
우리 세계의 드레노어(아웃랜드) 보단 낫지. 불편한 휴전상태 덕에 카라보르는 계속 온전할 수 있고, 마라아드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Q : 불군의 잔학행위가 강철호드의 잔학행위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오케이, 우린 쿨하니까" 로 끝? 작가 좀 고용해라.
A : 6.2 퀘스트라인 전부 진행하면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 다 봤어?

Q : 그롬은 자기가 저지른 악행의 어떤 댓가도 마주하지 않아. 대격변(이후?) 호드의 모든 결정을 가로쉬한테 떠넘긴 거랑 똑같애(이 부분은 정확하게 해석했는지 모르겠네여)
A : 내 의견을 말하자면 여긴 우리 세계가 아니잖아. 그롬마쉬랑 이렐이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세계지.

Q : 바로 그게 문제야. 걔네는 그럴 수가 없어. 이렐의 누이가 그롬 때문에 죽었다고. 이렐의 동포들도 죽었고. 그롬은 책임을 져야 해.
A : 그롬은 여전히 군대를 거느리고 있지. 또 전쟁 하려고? 희생자를 늘리면서? 내 의견으론 드레나이는 이런 것들을 초월했어.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좀 놀랬습니다.
솔직히 저런 식의 정당화를 예상 못한 건 아니었지만 참...
드레나이 부처설 확정입니다.



개인의견을 좀 추가하자면,
뭐 불군과 싸우느라 어쩔수없이 손잡고 또 전쟁하기 싫어서 대충 불편하게 지내기로 하고 이것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엔딩 영상을 보면 그런 복잡한 사정이 느껴지기는 커녕,
멋진 배경음과 그롬이 자랑스럽게 휘두르는 고어하울과 "드레노어는 자유다!"라는 요상한 대사가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히 그롬이 눈치없이 멍청하고 이렐이 너무 부처라서 그럴까요?

아직 6.2 퀘라인을 다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제발 중간에 어느 정도라도 그롬의 심경 변화와 이렐이 용서로 나아가는 과정을 좀 묘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