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시가 신성한 협곡에 온 건 고작 15년 전의 일
  • 아라시는 폭풍우 치는 바다 너머 어딘가에 강력하고 거대한 제국을 세웠음. (너무나 당연히 아발로렌일 가능성이 매우 큼)
  • 제국의 신성한 황제는 별에 대한 계시를 받았고 그래서 15년 전 별을 찾기 위한 탐험대를 파견하게 됨. 함대는 폭풍우 치는 바다를 넘어가다가 거대한 폭풍에 휘말렸고 거기 있던 모두는 이대로 죽을 거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전멸 직전 갑자기 눈부신 섬광이 나타났고 함대 전체가 지하에 있는 신성한 협곡으로 마법처럼 순간이동함.
  • 아라시 일족 전원은 하프 엘프거나 최소한 엘프의 피가 흐르고 있음. 아라시가 수천 년 전 아라소르를 떠났을 때 하이 엘프 일부가 그들과 함께 떠났고 세대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섞여들었기 때문. 그래서 모든 아라시에게는 어느 정도 엘프의 특징이 반영되어 있고 아라시는 자신들을 엘프도 인간도 아닌 아라시라는 독자적인 종족으로 간주함.
  • 몇 년 전 신성한 협곡에는 어둠의 날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발생했음. 그건 처음으로 수정이 어둠에 물들었던 사건이고, 이어서 거대한 지진이 뒤따랐다고 함. 안두인과 알레리아는 그게 살게라스가 행성에 칼을 박아넣었을 때 생긴 일이라고 추리함.
  • 신성한 협곡 아라시들 사이에 살아남은 마법사는 한 명뿐으로, 그는 지난 15년 동안 제국으로 돌아갈 차원문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했음. 떠날 땐 그저 수습생일 뿐이었고 차원문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함.
  • 안두인에 따르면 아라시가 무기와 의식에 사용하는 수정들이 진짜 아제라이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아제라이트와 연관되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