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폭풍을 하다가 보면, '황천사자'라는 이름의 퀘스트를 하게 되는데,
황천사자는 네더센트의 번역으로 풀어서 보면, 황천으로 내몰린 자들이란 뜻입니다.

이 퀘스트는 드레나이와 다른 종족, 성기사, 마법사, 악마 사냥꾼과 흑마 이렇게 지문이 약간씩 다른 퀘스트입니다.

조금만 더 하다가 보면, 드레나이, 크로쿨, 만아리가 이 네더센트들입니다.
게임에서는 외행성 주민이라는 이상한 번역으로 되어 있는데, 그냥 다른 먼 행성 거주민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이들은 원래 벨렌이 아르거스를 탈출하면서 함께 떠난 사람들인데, 제네다르의 수리를 위해 잠시 멈춘 행성에서 갑작스러운 군단의 공격을 받아 탑승하지 못하고 버려진 자들입니다. 네더센트는 나샤보르라는 이름을 행성에 붙여주었습니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동족들을 규합하고, 산호가 있는 바닷가 행성에 정착하게 됩니다.  붉은 소금 평원은 시원한 보랏빛 호수로 이어지고, 강은 거대하고 질긴 수련으로 뒤덮여 있다고 합니다. 정착한 후 계속해서 군단의 공격을 받았지만, 군단에서 벗어나려는 일부 만아리와 함께 군단 사령부에 해당 지역의 드레나이가 전멸했다고 믿게 만들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성의 야수들은 크고 영약했으며, 그렇게 우호적이진 않아서 네더센트는 살아남기 위해 마법과 체술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지금은 비전 마법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합니다.

살게라스와 군단의 몰락은 투항하는 만아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만아리, 크로쿨 등이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만아리와 동맹을 맺으려고 했다가 데인 것 때문에 플레이어 만아리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이진 않습니다. 지옥 세력 뿐 아니라 빛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나샤보르를 방문했던 나루가 티에라(T'era)도 황천폭풍으로 잡혀와서 대장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두 번 추방당한 툴아마르는 아르거스의 전당에서 공부한 마법사로 차원문을 지키기 위해서 동족을 뒤로 하고, 공허폭풍에 남습니다.

마지막 퀘스트에서 자신의 호칭을 소개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드레나이. 추방된 자.
내 첫 번째 추방은 우리의 대대적인 도주가 시작되던 날이었다. 벨렌의 말이 내 마음을 일깨웠다. 제네다르에 발을 디딘 우리 모두 아르거스에서 함께 추방당한셈이 되었지. 나는 그 선택이 옳기를 기도했다.
두 번째 추방은 군단이 우리의 세계를 습격한 날이었다. 나는 주라스와 함께 지하에서 부서진 동력 핵을 대체할 광물을 찾고 있었다. 주라스는 어머니에게 애원해 함선을 나와 누나를 도우려 했지. 그런데 그 순간, 따잉 지옥절단기들의 발걸음에 흔들렸다. 우리가 지상으로 돌아왔을 땐, 지옥불 대포가 제네다르를 하늘로 내몰고 있었다. 떠나야만 했던 거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건 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이렇게 됐군.
잠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중에 널 찾겠다. 안 전한 곳에서,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에서 말이다."

이후에는 울부짖는 능선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추측으로 황천폭풍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는데, 차원문이 나샤보르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